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성 방광염 - 몇달 간 낫지를 않아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7,936
작성일 : 2014-01-13 14:44:42

 

60대 중반이신 엄마가 방광염으로 엄청 고생하고 계세요.

처음 방광염 증상이 나타난거는 한 3~4년 전 쯤인가였는데, 그 때는 동네 병원에서 처방 받고 바로 괜찮아지셨던거 같아요. 근데 그 뒤로 조금만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아도 재발되시더라구요.

전문병원가서 검사도 받았었는데 신장/방광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했었구요, 그래서 그냥 1년에 한두번 정도 방광염 증상이 나타나면 그때그때 마다 동네병원 가서 처방 받거나 한의원서 침 맞고 그러다보면 시간이 흘러 (1~3주) 자연히 치유되곤 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또 방광염이 왔는데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몇달간 고통 받고 계세요.

이번에 동네병원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대학병원, 전문병원에 다 다녀봤는데 방광에 염증이나 특별한 이상은 없다며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잠 푹 자라며 (화장실 문제로 잠도 못 주무셔서) 신경안정제 위주로 처방을 해줬었구요, 한의원 계속 다니며 침맞고 약을 몇재나 먹었는데도 전혀 차도가 없고 오히려 갈수록 점점 더 아프다고 하세요. ㅜㅜ

 

이게 여자들이 나이들면서 면역력이 약해져 조금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생기는거 같은데, 여러모로 치료를 하고 스트레스 안받으려 마음도 편히 갖고 생활하시는 편인데, 낫지를 않으니 정말 옆에서 보기에도 엄마가 너무 안쓰러워요.

 

혹시 본인이나 주변에 만성 방광염으로 고생하신 분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그 방면에 유명한 병원이나(한의원 양의원 모두) 선생님들 있으면 추천도 좀 해주시구요,

 

엄마가 요즘은 너무 힘들어하셔서 외출도 못 하시고 정말 도와드리고 싶어요. 제발 부탁 드릴게요.

 

(크랜베리가 좋다고 해서 아이허브에서 크랜베리 영양제 사드려서 몇달 째 드셨는데 이것도 평소 안 아플때 예방에나 좋은지 이미 만성방광염 증상이신 울엄마께는 효과가 없더라구요)

 

IP : 220.86.xxx.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2:54 PM (183.99.xxx.49)

    저는도 방광염 한번 걸리고나니 피곤하거나 하면 바로 불편하더라구요
    증상있을때 프로폴리스 먹고나면 좀 관찮아지네요
    그리구 배가 차면 더 그렇더라구요
    아랫배도 따뜻히 해야돼요

  • 2. 음..
    '14.1.13 2:57 PM (121.138.xxx.20)

    제가 직접 경험해 본 시술법이 아니라 말씀드리긴 조심스러운데요
    저 방광염 때문에 병원 다닐 때 알게 된 치료법이에요.
    자주 재발되고 깨끗하게 완치되지 않는 만성방광염의 경우
    방광에 직접 항생제?를 넣는 방법이 있다고 들었어요.
    병원에 안내 책자도 비치되어 있고 그 처치를 받으려고 기다리는 분 이야기도 들었구요.
    제 경험이 아니니 얼마나 효과가 있으며
    위험성이 큰 방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저런 방법들 다 효과를 못 보셨다기에
    이런 방법도 있더라 싶어 말씀드려요.
    제가 갔던 병원은 역삼동에 여성 비뇨기과 선생님이 보시는 개인병원이었어요.

  • 3. 도와주세요
    '14.1.13 3:07 PM (220.86.xxx.90)

    프로폴리스는 예전에 좀 드시다가, 한의원 다니면서는 중단한 상태인데 이제 한약도 끝나고 차도가 없어서 다시 짓고싶은 마음이 안들어서 프로폴리스 다시 드시는거 고려해봐야겠네요.

    방광에 직접 항생제를 넣는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그 방법 어떤건지 함 검색해볼게요!

  • 4. jj
    '14.1.13 3:14 PM (218.50.xxx.123)

    저도 60인데
    제 생각에는 호르몬제를 처방받아야됩니다

    아래 분비물이 감소하고 비뇨생식기부분이 건조해서 그래요
    제 경험이에요

    저도 흐르몬 일년먹다가 해로울것 같아서
    끊고

    대체요법으로 먹고 완전히 나앗어요
    요즘 홈쇼핑에 보면
    많이 나와요

    백수오궁 이나
    백수오 시크릿
    아무튼 백수오로 시작하는것 이름으로 홈쇼핑에서 구입하셔서
    드시면 한달에서 두,세달 후에는 완치하실거에요

  • 5. 저도
    '14.1.13 3:19 PM (211.221.xxx.139)

    방광이 안좋아서
    자주 시달리는데 프로폴리스를 증상이 호전된 뒤에도 한참 먹었더니
    이제 괜찮아요.

    일단 프로폴리스를 꾸준히 드셔보길..

  • 6. 도와주세요
    '14.1.13 3:27 PM (220.86.xxx.90)

    호르몬 대체요법 참고할게요, 감사해요. 그런데 엄마는 15년 전쯤 자궁적출 수술하셔서 그 후로 호르몬제는 꾸준히 드시고 계세요. 아래가 건조한 느낌은 잘 없다고 하시구요. 그렇지만 대체영양제 드시는것도 여러모로 좋은 방법 될수도 있을거 같아요. 백수오궁 등 홈쇼핑에 나오면 유심히 봐야겠어요.

    프로폴리스를 그냥 영양제로 생각하고 매일 꾸준히 드시게 해볼게요. 감사해요.

  • 7. 옥수수 수염차가
    '14.1.13 3:28 PM (211.212.xxx.110)

    방광염에 아주 좋다네요

  • 8. 크린베리쥬스로
    '14.1.13 3:29 PM (211.212.xxx.110)

    주로 먹던데요.방광에사는 바이러스가 발에 갈퀴가 있어서 방광에 붙으면 잘안떨어지는데
    크리베리쥬스가 자연 항생제 수준으로 그 갈퀴를 뜯어내는 역할을 한다고..

  • 9. 도와주세요
    '14.1.13 3:35 PM (220.86.xxx.90)

    옥수수 수염차 참고할게요. 근데 소변볼때마다 고통이 너무 크다하셔서 옥수수 수염차 먹으면 소변자주 보게 되어 더 잦은 고통 받는게 아니실까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방광에 사는 바이러스 갈퀴 진짜 무섭네요 ㅜㅜ 크랜베리 쥬스 많이 사놓고 옥수수 수염차랑 같이 물처럼 드실 수 있도록 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10. ㅇㅇ
    '14.1.13 3:37 PM (119.69.xxx.42)

    대학병원 비뇨기과에 가서 방광경 검사 해보세요.
    간질성방광염일 수도 있어요.

  • 11. ㅇㅇ
    '14.1.13 3:39 PM (119.69.xxx.42)

    옥수수수염차도 안 좋고,
    이상한 민간요법들도 하지 마시길요

  • 12. ...
    '14.1.13 3:54 PM (49.144.xxx.14)

    제가 작년 한해 약 6개월간 방광염으로 고생했는데요.
    방광염 항생제가 무척 독한데 이게 초기에 완벽히 염증을 잡지 못하면
    내성이 생겨 항생제를 계속 바꾸게되요.
    근데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면 자체 면연력이 떨어지고
    몸에 좋은 균까지 죽게되어 악순환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별로 무리하지 않아도 방광염이 재발되는거죠.

    일단 소변검사에 염증 치수를 확인하시고
    정상 치수에서 조금이라도 높으면 아직 염증이 몸안에 남은거예요.
    저 같은 경우(외국에 살아요) 내과, 비뇨기과 전전하다
    산부인과에 가서 완치됐어요.

    여성들이 나이가 들면 질이 건조해지고 면연력도 떨어져
    방광염은 질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질염이 방광염을 일으키기도 한데요.
    그래서 닥터말이 동시에 완벽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남아
    계속 재발을 일으킨데요.
    그래서 먹는 항생제(방광염)와 질에 넣는 항생제를 동시에 썼더니 나았어요.

    그런 후에 면연력에 좋다는 유산균제와
    크렌베리는 예방 차원에서 먹고 있구요.
    이런건 아플땐 치료 효과는 전혀 없어요.
    지금은 괜찮아져서 정말 좋아요. 참고해보세요.

  • 13. 이어서
    '14.1.13 3:54 PM (218.50.xxx.123)

    혹시 들어 와 봤더니 들어오기를 잘했네요

    호르몬제를 드시면 백수오궁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
    대체라도 이중으로 드시는거니까요

    호르몬제가 효과가 젤 좋지만 오래먹으면 유방에 안좋다고 하니
    사람들이 대체요법으로 먹고 있는겁니다

    호르몬제 드시고 있으시면서 방광염이 있으시면
    유산균제를 복용하시라고 하세요
    유산균제가 면역력을 높여서 좋다고 들었어요
    저는 홈쇼핑에서
    여에스터 유산균먹고있어요

    그리고
    방광염이란것이
    참 지긋지긋하게 안나아요
    아마 영양부족일수도 있고요

    몸이 튼튼하면 치유력도 빠르거던요
    유산균이 좋다는소리 들었고요

    그리고 옥수수 수염차는 네이버에 검색해보세요
    저도 부작용에 대해서 들은것 같애요

  • 14. 이어서
    '14.1.13 3:59 PM (218.50.xxx.123)

    위에서 백수오궁 드셔보라고 권했던 사람인데요
    호르몬제 드시니
    구입하지 마시고

    위 댓글들 보니

    크렌베리쥬스,폴라폴리스, 유산균 이렇게 드셔보라고 하세요
    저도 몇년간 고생해서
    이렇게 적어보네요

    쾌차하시면 글 올리세요 궁금하니까요~

  • 15. 도와주세요
    '14.1.13 4:58 PM (220.86.xxx.90)

    여러 정보 감사드립니다. 관심 갖고 여러 댓글 주신분 특히 감사 드리구요. 백수오궁은 구입하지 않을게요.^^

    먹는항생제와 삽입항생제 동시에 사용하고 효과보셨다니 정말 고려해봐야겠네요.
    크랜베리쥬스, 프로폴리스, 유산균....이런거 평소에 꾸준히 복용해야 겠구요.
    휴...당장 나을수가 없을거 같아 정말 걱정이네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방광염 광고 많이 하는 한의원 있어서 거기에 가볼까 막 이런 생각하고 있었거든요....지금 당장 생활이 여간 불편하신게 아니라서요 ㅜㅜ

  • 16. angel
    '14.1.13 5:24 PM (183.106.xxx.123)

    혹시 산부인과는 가 보셨나요? 전 몇 년전에 방광염으로 동네 비뇨기과 다녔는데 처방받은 약 먹을때는 괜찮아졌다가 무리하거나 피곤하면 재발 ᆢ몇 달을 고생하다가 산부인과가서 치료받고 약 먹고는 지금까지 괜찮아요ᆢ약은 이틀정도 먹으니 괜찮아졌는데 내성생기니 일 주일 꼬박 먹으라고 하더라구요ᆢ

  • 17. ,,,,,
    '14.1.13 9:19 PM (67.85.xxx.78)

    급성일경우 항생제 드셔서 균을 없애야 하는데..... 증상이 나아졌다고 스탑 하시면 만성으로 변하더라구요,
    균이 잠복 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발생하는 수순으로요, 저 만성으로 방광염 공포증까지 있었는데
    지인이 속는셈치고 먹어 보라고 해서 오레가노오일 먹었는데 결과적으로 방광염 재발이 없어졌어요
    아이허브나 비타코스트 가시면 Gaia 브랜드에서 나온 오레가노 오일 캡슐에 든거 있어요, 다른 브랜드는
    함유량이 적어서인지 효과가 별로 였는데 이브랜드가 제일 좋았어요, 한 네달 먹었었구요.

  • 18. 마니
    '14.2.12 5:06 PM (175.115.xxx.234)

    http://kr.iherb.com/TopSellers

    미래를 대비해 주 3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더불어 운동 강사 샘이 30대 중반부터는 영양제 챙겨 먹어야 한다시길래...

    될수 있으면, 부족한 영양제 구매해서 복용해요.

    위의 싸이트에는 베스트 셀러만 표기되어 있어요.. 그중에서 구입하시면

    실패 확률 적으니

    상품평 좀 읽어 보시구 잘 구매하셔요.


    네이버에서 /아이 허브/라고 검색해 보세요.

    미국 직구 싸이트인데, 많은 블로거들이 쉽게 설명해 놔서

    영양제 구매하는거 그리 어렵지 않아요.

    혹 추천인 필요하심 MUB830 정중히 부탁드려요.

    첫구매자인 원글님께서는 10불 할인받구 전 조금 적립된답니다.

    참 오메가 3는 심혈관예방에,뇌질환예방(치매)도 된답니다. 지금 행사중이어서 오메가는

    1불에 살 수 있어요.



    스피루니나도 좋으니까 구매시에 참고 하셔요..

    참, 아는 지인이 위염 증상이 있어 딴 약 먹으면 속 쓰리다셨는데,

    나우푸드 사거 괘안타 셨어요.

    특히 속 안좋으신 분들은 꼭 식사 하시면서 반찬 먹듯

    식사 중에 영양제 드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289 이동하면서 이비에스 볼 수 있는게 아이패드 뿐인가요? 2 온쇼 2014/03/06 873
357288 울 딸한테 자꾸 과거의 나를 투영하네요. 병이에요 7 못살아 2014/03/06 2,349
357287 초6 정도 되는 애들도 집에서 요구르트 많이 마시나요? 8 음료수 2014/03/06 860
357286 자동차를 태워줄경우에 18 ... 2014/03/06 3,028
357285 전세 자동갱신(?) 5 전세 2014/03/06 1,289
357284 2014년 3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06 483
357283 스타벅스 4 2014/03/06 1,147
357282 제 명의 핸드폰인데 통화 내역 알려면 어찌 해야하나요? 4 도움부탁드려.. 2014/03/06 1,241
357281 속상해서 잠이 오질 않네요 12 아톰 2014/03/06 4,713
357280 안주무시는 분 저 좀 도와주세요 ㅠㅠ 6 ㅠㅠ 2014/03/06 1,803
357279 미국에서 유럽으로 사갈만한 선물? 10 여행자 2014/03/06 1,253
357278 궁금한게 있어요 2 알려주세요 2014/03/06 547
357277 와인이 확실히 살찌는 것 같아요 3 경험상 2014/03/06 2,155
357276 고맙습니다. ^-^ 2014/03/06 557
357275 퇴직해 게을러진 남편을 보니 저의 옛 모습이 보여서 괴롭네요. 6 2014/03/06 3,610
357274 한살림이나 생협등에서 주부사원으로 근무 하시는 분 8 궁금 2014/03/06 2,836
357273 시각장애인 위한 책 녹음 봉사같은거 어디서 할 수 있나요? 3 봉사하자 2014/03/06 3,555
357272 저의 비염은 스트레스 신경성이에요. 4 별달꽃 2014/03/06 1,180
357271 동서..시누이 생일 다 챙기나요? 12 ........ 2014/03/06 3,635
357270 노년은 견뎌내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 같아요. 94 시나브로 2014/03/06 13,731
357269 기업체강사하시는 분들 어떤 강의하시고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5 singso.. 2014/03/06 990
357268 안쓰는 샴푸, 메이크업 브러시 세척제로 써도 될까요? 6 알뜰살뜰 2014/03/06 1,477
357267 딸아이 친구가 세상을 떠났는데 7 2014/03/06 4,127
357266 친구 부모님 장례 못갔을때 조의금이요 5 ... 2014/03/06 7,615
357265 올해 전문의를 딴 의사라면 페이닥터로 들어가면 보수가 어떻게 되.. 1 ..... 2014/03/06 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