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울 남편 아직도 화나면 스따를 하네요
여기서 스따란 스스로 따돌림....
우리아이들이 그렇게 부르더라구요
의견충돌이 저와 딸과 남편이 있었는데
먼저 손을 내밀어도 아는척 안하고 밥도 안먹고
간식을 주어도 안먹고
그동안은 조바심 때문에 어떡해든 풀어주려고 말시키고
애교 떨어주고 그랬는데요 이번에는 그래 실컷 굶고 스따 해봐라
내버려 두었더니 2주가 갔네요
어제 저녁에서야 슬금슬금 다가오네요
왜 좀 더 스따하지 피골이 상접하게.....
"계속 스따할려고 해도 너 안고싶어서 못한다"
아유 내 팔자야....저 사람을 누가 거두어줄까 싶어서 20년째
고쳐가면서 살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주동안 스따한 남편
에구...나이값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14-01-13 13:37:11
IP : 121.166.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클로이
'14.1.13 1:40 PM (58.141.xxx.220)싸우고 화내고 화해하고...
이 연습이 어렸을때 안돼서그래요
화를 컨트롤하는 방법만이라도 제대로 배워서 결혼하면 좋으련만....2. 원글
'14.1.13 1:43 PM (121.166.xxx.12)클로이님 그러게 말에요 의견충돌이야 항상 있는건데....아우 진빠져요
3. 결혼 25주년
'14.1.13 3:00 PM (77.1.xxx.110)여기도 있습니다.. 자기말에 동조 안 하면 삐지는 애같은 남편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애가 돼가는 것 같아요. 스무살난 아들과 아빠 땜에 가끔 눈 찡끗하며 웃습니다..ㅠㅠ4. 원글
'14.1.13 6:46 PM (175.223.xxx.162)25주년님 아들처럼 울아들 딸과 찡긋찡긋 해야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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