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 아이들 친구사귀는데 엄마역할이 필요한가요?

..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14-01-13 13:20:52

요즘 엄마들보면 친구만들어준다고 엄마들끼리 모임만들고 일부러 어울리잖아요.

전 새로 이사오기도 했지만 혼자 있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공부하는 것도 있어서 굳이 사람을 사귈려고 하지

않는데요 아이가 친구 사귀는데 어려움 있을까요?

좀 내성적인 아이이긴 하지만 유치원 다니는동안 친구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그런건 없어요.

여자아이들 다 그렇듯 성향맞는 친구 몇명과 잘 어울렸어요.

이사와서도 유치원 절친 2명 생겼고요.

그런데 이제 초등학교 가고 다 이웃 아이들일텐데 혹시라도 이런 엄마때문에 친구관계에 문제 생기진 않겠죠?

솔직히 아이때문에 일부러 엄마들이 애들 모아 놀게하고 사람 가리고 그러는거 너무 싫거든요.

물론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자연스럽게 친하게 되는게 좋지 엄마가 나서서 아이들 엮어주고 그런거 거부감 들더군요.

아이 키워보신 선배맘들 조언 부탁드려요.

첫아이가 초등 입학 앞두고 있으니 생각이 많아져서요.

 

 

 

 

IP : 219.240.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엮는다고
    '14.1.13 1:23 PM (211.178.xxx.40)

    엮어지나요.

    애들도 취향이 있답니다. ㅎㅎ (걱정하시 마시란 말씀이에요. ^^)

  • 2. 저도
    '14.1.13 1:27 PM (211.173.xxx.129)

    동감.. 크게 필요 없어요. 전 직장 맘인데 작년에 그거때문에 잠시 2달동안 친해보려고 노력했다가 이게 뭔짓이여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애들 생활만 잘해요. 애들은 애들 세계가 있다는..

  • 3. ...
    '14.1.13 1:42 PM (222.233.xxx.75) - 삭제된댓글

    영향이 없으면 참 좋겠지만
    직장맘들은 시간이 없고 만나지 못하니 잘 모를뿐
    엄마들끼리 그룹 만들어서 자주 어울리고 체험 다니고 아무래도 방과후에 어울리면
    더 친해지고 그게 학교 안에서도 영향이 있긴해요.
    저는 반단체톡이 있는데 친한 엄마와 아이들이 방학때도 만나서 놀러가고 하는 걸 보면 속쓰리기도 하더군요..

  • 4. ㅎㅎ
    '14.1.13 1:51 PM (61.73.xxx.38)

    유치원생도 엮는다고 안엮어지던데요.

    지 맘에 맞는 애랑 놀아요.

  • 5. 저학년까지는
    '14.1.13 1:54 PM (122.40.xxx.41)

    엄마들이 영향을 줄 수 있지요.
    특히 전업맘들끼리 왕래를 하는 경우가 많고요.
    아무래도 집에 엄마가 없으면 방과후 집에서 놀기 어렵잖아요

  • 6. 있긴하죠
    '14.1.13 1:56 PM (222.105.xxx.159)

    영향이 아주 없지는 않죠
    어울리다보면 피곤한 일이 꼭 생기더라구요
    2학기때부터 집에 있었더니
    속 편합니다
    애가 알아서 친구들 데리고 집에 오기도 하고
    친구집에 가기도 하고 하네요

  • 7. 글쎄요
    '14.1.13 2:00 PM (116.39.xxx.32)

    엄마가 애따라 가던데...
    유치원만 되도 자기랑 맞는 친구랑 놀잖아요...(그럼 어쩔수없이 그 엄마랑 봐야함;;)
    엄마가 엮는다고 되는건 아닌거같아요.
    글고 반 생일파티는 3달씩 묶어서 장소빌려 반 애들 모두 모여 하지않나요? 요즘 그렇던데요

  • 8. ㅁㅁㅁ
    '14.1.13 2:05 PM (122.32.xxx.12)

    근데 저도 여기 게시판에서는 다필요없고 알아서 사귄다하는데요 근데 또 보면 애성향따라달라요
    적극적이고 친구관계원만한 아이들은 엄마상관 없이 가지만 그렇리 않은 아이는 엄마가 신경을 좀 써야 하더라구요

  • 9. ...
    '14.1.13 3:13 PM (222.233.xxx.75) - 삭제된댓글

    여자아이는 단짝의 개념이 중요하더라구요.
    원글님의 아이가 단짝 친구가 생겼는데 그아이의 엄마가 원글님 아이랑 놀리고 싶어도
    같이 놀릴 수가 없다면 같이 놀 수 있는 다른 친구하고 더 친해지기도 해요.
    유치원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쭉 공유하며 이것저것 한공간에서 하지만
    학교는 12시 반에 끝나면 그때부터는 학원이든 집이든 엄마가 만들어 주는 공간에서 친구를 만나게 돼요.
    1학년인데 하교후 부터 학원 뺑뺑이 하는 친구들도 있긴 하지만요

  • 10.
    '14.1.13 5:44 PM (115.136.xxx.24)

    요즘 아이들,, 학원 다니느라고 서로 시간 안맞아서,,
    예전 우리들 세대처럼 서로서로 만나서 놀 시간이 거의 없어요..

    엄마들끼리 약속 잡아서 때로는 학원 빼먹고 그렇게해야나 간신히
    모여서 놀 시간이 되더라구요

    뭐 학원도 같이 다니고 일정도 비슷하게 떨어지는 친구가 저절로 생긴다면 또 모르지요

  • 11. 엄마
    '14.1.13 6:40 PM (117.53.xxx.5)

    저학년때 정말 관련80% 고학년이 될수록 아이가 선택하지요.
    똘똘뭉치는 엄마들은 학원까지 같아요.
    아이가 소심하면 엄마가 개입해야 해요. 슬픈 현실이죠.

  • 12.
    '14.1.14 1:05 PM (58.142.xxx.209)

    엄마가 그렇게 하면 나중에 지가 스스로 해결해서 친구 찾는 능력이 떨어져요. 어짜피 고학년 되면 지가 찾습니다. 혼자서 고고 하라고 알려드리고 싶어요.

    이상 애 키워본 엄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516 댓글에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 34 ... 2014/06/06 6,892
387515 내가 아는 이광재에 대해... 18 어느가을날 2014/06/06 3,714
387514 지갑잃어버린꿈 그것도 연달아 3 겨울 2014/06/06 2,569
387513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4 ㅊ초5 2014/06/06 1,351
387512 결혼 정보회사의 재혼남? 7 고민 2014/06/06 3,599
387511 장롱(가구)에 지폐를 붙이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 하는건가요? 1 미신 2014/06/06 1,437
387510 서른 후반.. 평생을 할 운동이 뭐가 좋을까요? 17 운동 2014/06/06 6,363
387509 보수에 가까운 내가 진보교육감을 뽑은 이유 /펌 9 진짜있었을듯.. 2014/06/06 2,472
387508 언론개혁프로젝트가 많이 힘드네요... 7 추억만이 2014/06/06 1,232
387507 마른오징어 물에 몇시간 정도 불리나요? 2 부침개 2014/06/06 2,102
387506 일반글) 남편에게 맞은 기억은 지워지지 않나요? 13 언제쯤 2014/06/06 3,419
387505 전년 대비 국세 수입 실적- 법인세 2조천 , 근로소득세 +2조.. 참맛 2014/06/06 1,218
387504 마트에서 파는 자장면 맛있는거 추천요! 17 그네하야 2014/06/06 3,786
387503 퇴직연금제도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2 노후가 중요.. 2014/06/06 1,320
387502 안양시장 재검해서 새누리됫다는데 경기 부산 뭐하나요 3 새누리는가능.. 2014/06/06 2,614
387501 퍼즐연산 잘푸는분~풀어주세욤 6 수학연산 2014/06/06 991
387500 안철수 대표를 귀하게 여기시는 안철수 지지자님들께... 71 체면 2014/06/06 2,668
387499 [펌] 김준엽 전 고대총장님 변(辯).jpg 10 저녁숲 2014/06/06 2,235
387498 개인주의가 만개한 사회를 소망합니다. 10 .. 2014/06/06 2,578
387497 적양파즙 다인님과 대추 하늘정원님 보세요 1 무지개마마 2014/06/06 1,648
387496 군대간 아들이 4 궁금맘 2014/06/06 2,284
387495 마성의 도지사레요 ㅋㅋㅋ 22 2014/06/06 12,706
387494 갑상선암이셨던분들... 10 힘들다 2014/06/06 4,499
387493 동작구, 우광재를 소환하라~~!! 9 재보선 2014/06/06 3,014
387492 개도 밥주는 사람 알아보는데 7 세월호 2014/06/06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