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래 그런 나라임
'14.1.13 11:54 AM
(118.37.xxx.118)
지난 번 그....극강시크 했던 퍼스트레이디.... 카르나브루니~
돈 많은 늙은 교수랑 동거 하다가 그의 아들과의 사이에서 아들 낳고
대권 주자였던 남자랑 사귀다가 대통령 되니까 결혼하고..
그 유명한 좌파의 수장이었던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은 장례식때 혼외 딸이 참석해서 주목 받았고,,,
지스카르데스텡 대통령은 유명 여배우 카트린드뇌브를 만나기 위해서 밤마다 몰래 엘리제궁을
빠져나가다가 걸렸고...
2. ...
'14.1.13 11:56 AM
(39.7.xxx.71)
프랑스가 정상이죠. 미테랑 대통령 때도 혼외자녀 문제에 대해 프랑스국민들은 프라이버시라고 신경 안쓴다는 여론이 높았어요.
검찰총장의 사생활이 떠들석한 뉴스감이 되는 우리나라가 신기해요.
3. ,,,
'14.1.13 11:57 AM
(119.71.xxx.179)
브루니가 전남자 사이에 아들이 있었나요? 암튼 재밌는나라 ㅎㅎ
4. ..
'14.1.13 11:58 AM
(61.73.xxx.38)
혁명이 처음 일어난 나라라 그런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요.
미국만해도 불륜에 관해서는 굉장히 엄격한테 프랑스는 좀 더 용인을 해주는 분위기인가봐요.
아주 오래전에 파리에서 지하철인가 파업하는데 우리나라 기자가 시민들하고 인터뷰했던 기억이 나요.
시민 대부분이 좀 불편하긴 하지만 지하철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파업하는 거라 이해한다 그래서 아주 인상깊던 기억이...--"
우리나라 같으면 월급도 많이 받는 주제에 죽일 놈들이라고 난리 나잖아요.
5. 음...
'14.1.13 12:00 PM
(139.194.xxx.31)
그 뉴스를 보면서 그네 댓통 터트릴 사생활이 하나 있나 싶은 생각을 한 나는 정치병 환자~~~~~~~
그러나 MBC 뉴스 보면서 지나칠만큼 개인의 사생활 영역이고 선진국에서는 그런 부분은 신경도 안쓴다 이런 논조로 보도를 하니 그런 생각이 절로 절로~
6. 좋은날
'14.1.13 12:03 PM
(14.45.xxx.101)
프랑스는 남녀 연애에 대해서 관대한가보군요. 근데 정치만 잘해준다면야..별 상관없지 않나여?
불륜도 아니고 그냥 미혼남녀의 개인 연애사자나요.
대통령이 오토바이 타고 갔다는게 더 신선한데여 ㅋㅋ
7. ,,,
'14.1.13 12:10 PM
(119.71.xxx.179)
http://www.ytn.co.kr/_ln/0104_201401110801031298
헬멧쓴 올랑드 ㅋㅋ
여배우는 남편과 별거중이라네요. 프랑스 시민 인터뷰 보니, 대통령도 사생활이 있다며 쿨하게 ㅎㅎ
8. 현동거녀
'14.1.13 12:27 PM
(121.177.xxx.96)
도 화려해요
오래전 사회당 당수와 불륜이었대요
이혼을 요구했으나 당수가 이혼하지 않았대요
그래서 당시 사회당의 간부 (현 올랭드 대통령)이랑 사귀게 되었대요
지난번 영부인에 비한다면
9. ///
'14.1.13 12:45 PM
(124.51.xxx.30)
프랑스가 정상이라는 댓글에
그리고 미혼남녀의 개인사라는 댓글은뭔지
프랑스말고어떤나라가 정치인의 불륜에
관대한가요?
실질적인 퍼스트레이디 역할을하는 동거녀에
또아직은별거중인남편이있는데 무슨미혼이라는
건지...
30년간 4명의 자녀 낳고산 여자버리고 새여자
엘리제궁에 데리고들어가더니
결국또바람 에이고 더러운 남자들..
10. ....
'14.1.13 12:49 PM
(121.160.xxx.196)
정상이고 관대하면 뭘 가리고 숨기고 오밤중에 몰래 빠져나가고 그러는지.
당당히 다부다처를 하든지
성실히 현 배우자에 신의 갖든지
11. 프랑스가...
'14.1.13 1:08 PM
(222.96.xxx.200)
원래 분위기가 좀 그렇죠. 문란하고 불륜에 관대하고...
유명한 소설 삼총사에서 왕비의 목걸이를 찾아다주는 에피소드만 봐도 남편이 선물해준 목걸이를 바람상대에게 준 왕비를 옹호하잖아요. 아무리 그 남편이 문제 있대도 그런 부인 편 드는 사고방식 다른 나라에선 보기 힘들죠.
부인이 바람피우자 드러내놓고 난리친 남편이 사교계에서 촌스럽다고 비웃음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죠.
사생활 뭣 같아도 화려한 공작새 같은 사람을 좋아하고 검박하게 차분하게 사는 사람은 인기없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12. ㅋㅋㅋㅋ
'14.1.13 1:53 PM
(123.142.xxx.188)
ㅋㅋ저렇게 난리를 피우고 다녀도 여성들 권익이나 육아정책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좋지요 장관들 중에도 혼자서 애 셋 키우는 사람도 있고 진짜 대단한 나라에요 ㅋㅋㅋ(아 물론 양육비 나라가 책임지고 받아줘서 가능하겠지요) 그리고 올랑드 대통령이랑 애 넷 나은 그 정치인은 본인이 버림 받았다고 생각안하던데요 그냥 잘 안맞았고 그래서 그냥 헤어진거다 그러면서 취임식에도 참석하고 ㅋㅋ프랑스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너무 쿨해서 추워요 ㅋㅋㅋㅋ
13. 푸른
'14.1.13 2:01 PM
(223.62.xxx.123)
프랑스가 나쁘게 얘기함 문란한것 같애요.
불륜도 아무렇지도 않고...사실혼인 여자가 있는데
저건 불륜이죠.
브루니도 추잡한 사생활....늙은 교수랑 동거하다가
버젓이 아내있는 그 아들놈이랑 바람나 임신...
유교적 가치관 아니라 서양식 청교도적 가치관이나
일반상식선에서 이해하기 힘들어요.
성적 도덕은 없고 걍 본능대로 몸가는대로 사는 듯
느껴져요
14. ...
'14.1.13 2:08 PM
(175.114.xxx.64)
우리는 유교주의적 사고 방식, 미국은 청교도적 사고 방식이 기저에 있어서 불륜등의 사생활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죠. 뭐, 시대적 조류에 의해 이건 변할 수 있는 거구...현재가 이러니 모두 조심해서 맞춰 살아야...
15. 프랑스에선
'14.1.13 2:11 PM
(66.234.xxx.185)
동거도 일종의? 결혼으로 간주되어서 법적으로 어느정도 지위보장이 됩니다.
때문에 엘리제궁에 입성해서 영부인 역할을 하는 거죠.
단, 불륜에도 관대한 편이랄까... 사생활 영역으로 보는 관점이 지배적이어서
정치가가 불륜으로 인해 낙마하거나 비난받는 일이 비교적 적죠.
비아냥의 대상이 될 순 있어도 그런 일로 정치적 타격을 안 받는다는 의미에요.
16. 프랑스에선
'14.1.13 2:16 PM
(66.234.xxx.185)
남녀간의 문제는 철저히 두 사람의 애정과 감정의 문제이기 때문에
마음이 식으면 헤어지고 마음이 맞으면 배우자나 애인 있는 상황에서 또다른 관계를 맺는 일이
비교적 자유로운 거 같아요.
정말 문란이란 단어로 설명안되는 상상초월의 난잡이 암암리에 벌어진 역사가 있는 나라가
프랑스이기도 하죠.
야만과 자유의 경계가 아슬아슬하달까...
근데 현 동거녀와 새애인의 사진을 보니 분간이 안될만큼 분위기와 외모가 정말 흡사하네요.
새애인이 마치 동거녀의 젊은 모습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