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봄이 되면 좀 나아지겠죠?

추운겨울 조회수 : 753
작성일 : 2014-01-13 11:07:40

한 두달 전에 신혼인데 남편이 실직했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두달이 지난 이후에도 여전히 실직 상태이고 날은 더 추워지고 그러네요.

퇴사한 시기가 11월 말이라 기업들 채용이 거의 끝난 상태였나봐요.

매일 구직사이트를 체크하며 경력이 맞는 곳에는 보내고 있는 거 같던데

일단 채용하는 곳 자체가 거의 없다보니 쉽지 않은 거 같아요.

 

남편에게는 공부하라고 하고 있고, 실업급여도 신청을 했어요.

실업급여 신청하러 간 날 좀 충격을 받았는지 하여간 아무 일 없는 듯 지내다가

누르고 있던 불안감들이 확 터지는 날에는 둘이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본인이 가장 스트레스 받겠지만, 저도 여러 가지로 신경쓰이는 터라 요새는 퇴근하면

간단히 차려먹고 공부를 해요. 책상 두개가 나란히 붙어 있는 형태라 둘이 같이 앉아서요.

 

권고사직 이후에 그럭저럭 근근히 살기도 했고,

제가 직장에서 바쁜 시즌이라 양가 부모님들께도 거의 가지 않았어요.

말씀드리고 났더니 가서 즐거운 표정으로 있는 것도 힘들고 그럴 에너지도 없고..

 

어느덧 명절이 다가오고, 이게 끝나면 2,3월에 부모님들 생신이 몰려있어 걱정이 되요.

그 때까지도 실직상태면 간략히 식사대접만 하고 끝내려고 생각은 하는데 이해해주시겠죠..?

 

추운 계절이 빨리 지나가서 다시 출근하는 남편 뒷모습 보고 싶어요.

둘이 조금씩 모은 걸로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요.

IP : 168.248.xxx.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11:09 AM (220.78.xxx.36)

    저도 구직자인데요
    정말...취업대란입니다.
    늘 취업란이 심했지만 올해 특히 님 남편이 백수된 시기부터 더 심해졌어요
    정말 취업 대란이고 엄청 납니다.
    봄 되면 아마 졸업생들이 또 쏟아져 나오겠죠
    그래도 아직 그만둔지 얼마 안됬으니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마시고..ㅜㅜ
    에휴..저도 죽겠네요 정말

  • 2. 원글
    '14.1.13 11:20 AM (168.248.xxx.1)

    경력직이라 신입들이랑 경쟁하진 않겠지만, 요새 정말 사람 뽑는데가 없긴 해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12월, 1월은 거의 안 움직이는 분위기이긴 해요.
    날 풀리면 취업시장도 좀 풀리길 기다려봐요 윗님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748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 미치겠어요 12 모델출신 이.. 2014/01/15 3,164
343747 수분세럼이나 크림 추천해주세요 ㅜㅜ 10 화장품 2014/01/15 2,437
343746 욕실 하부장세면대 쓰시는분? 4 살빼자^^ 2014/01/15 2,369
343745 요즘 초등학교 입학할때 가방 어떤거 들어요? 8 .. 2014/01/15 1,935
343744 이사준비합니다 침대랑 쇼파, 식탁 추천부탁드립니다 1 조언부탁드려.. 2014/01/15 2,337
343743 바닐라빈 자체의 향은 어떤가요 5 냄새가 괴로.. 2014/01/15 3,210
343742 혹시 3시쯤에 쾅!하는 소리 안났나요 1 통통한 도넛.. 2014/01/15 1,592
343741 "盧 前대통령 정신나간 인물" 전 미국방 게이.. 5 저녁숲 2014/01/15 1,656
343740 운동하면 이런 건가요...흑흑흑 웁니다 8 폭풍식욕 2014/01/15 3,397
343739 우표는 우체국에서만 파나요? 2 ?? 2014/01/15 1,051
343738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김유미..전에 정말 이뻤는데.. 8 콩콩 2014/01/15 3,810
343737 자대 이제 받고 9 군대내복 2014/01/15 1,497
343736 미국 단기 체류 시 득과 실 7 이사고민 2014/01/15 1,942
343735 제 머리 영양해야하는걸까요? 1 ^^ 2014/01/15 1,408
343734 대치동에서 혼자 해결할 방법 있을까요? 지혜를.. 21 아이 점심 .. 2014/01/15 4,526
343733 친정엄마가 살림에 손대는게 싫어요.., 15 ... 2014/01/15 4,382
343732 아기들 뒷모습이 안스럽네요 ㅠㅠ 15 에혀 2014/01/15 4,062
343731 (기황후) 몽골과 외교문제 되지 않을까요? 5 크라상 2014/01/15 2,147
343730 김문수 ”도지사 8년이면 충분”…3선 불출마 확인 4 세우실 2014/01/15 1,225
343729 정당인 시당위원장 이런사람들 월급 받나요? 뜬금없는 궁.. 2014/01/15 1,578
343728 라면에 남들과 다른 특별한거 넣는분 계실까요? 43 무지개 2014/01/15 4,408
343727 점심 먹고 배고파 먹을것이 없어 찾다가 .... 3 별이별이 2014/01/15 1,547
343726 회사경비아저씨ᆞ청소이모님께 다 인사하시나요? 13 소심녀 2014/01/15 2,050
343725 카스테라 만들건데요 9 카스테라 2014/01/15 1,335
343724 친정엄마가 일시적으로 앞이 흐려지셨다는데요... 3 메롱메롱 2014/01/15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