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낳고 나니 남편 더더욱 싫어진다는들에 꼬인 댓글들..
82에 좋은 글도 많지만 가끔 미친 또라이 댓글도 많네요.
남편 허리 40인치 넘고 비만에 잠자리도 하기 싫고
거기다 육아참여없고 게을러빠진 남편..
완전 문제 많은데 대다수는 원글님을 나무라고 있네요
좀 심하게 말할께요.
거기에 답변 단 사람들 40-50대 아닌가요?
그런 사고방식으로 아들 키우니까 남자들이 결혼하면 개을러지고 육아참여안하고 그딴식으로 아내 힘들게 하는거에요.
만약 딸. 며느리가. 비만이 잠자리 거부올만하고 살림 살이 제대로 못하고 육아도 관심 없어도. 도박 바람 폭력 없다고 남자쪽 편드실건가요?
미쳐도 그런 미친 댓글들이 있는지....
보통 부부일에 폭력 주사 바람 아니몀 참으라는 댓글 달던데 요즘 사회가 70년대만큼 단순한가요?
저도 백일 아기 키우는 입장이라 님편 육아참여가 결혼샹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절감하는데
난 밤잠 못자고 밤낮 육아에 살림에 지쳐서는데 비만에 게으르고 먹기만하고 자기관리 못하고 잠만 쳐잔다면. 울화통 터질것 같은데요?
죽이고 싶다는 원글의 표현이 지나치긴 했지만 저 같아도 넘넘 싫을것 같구요. 자식은 그 부모를 보고 배운다고. 게으르고 먹고 나태해지는 모습 절대 보이기 싫을것 같아요
1. ㅡㅡ
'14.1.13 9:43 AM (220.78.xxx.36)그 글은 안 읽었지만 나 같아도 남편 죽이고 싶은데요?
그 제목이 그렇다고 무조건 부인을 욕해요?
여기 82 주부들은 남편 죽이고 싶다 생각할때도 없었나 보네요
익명이니까 너무 답답하니까 이런데라도 글 쓰면서 풀고 싶었던 거겠죠
82는 정말 전업주부에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결혼생활 조언해준다는게 대부분
다 여자보고 참으라는 댓글이 대부분이더군요
남자가 바람펴도 참으라 하고 무조건 상간녀만 물어 뜯어 대고
시누가 뭐에 대한 글만 쓰면 무조건 욕하고 보고
본인들이 지금 누리고사는 것들을 이혼 하면 못하고 살 확률이 크니
그냥 그래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저딴 댓글들은 그냥 쓰지 말았으면 해요2. 전 이해해요.
'14.1.13 9:47 AM (58.143.xxx.49)혼전에는 마르고 샤프해 보이더니 결혼식장 들어가면서 이마가 좀 넓어졌다 했더니
머리카락 빠져가고 대머리로 감. 집안이 대머리 집안인데 시아버지보다 더 심한 순번이었던거였는데
몰랐슴. 가족들과 아무도 안닮았다 했는데 신혼부터 5년 내에 살이 부쩍부쩍 늘더니 비만인 시어머니와
똑같아져 둘이 앉아 있슴 성별만 다르고 똑같은 외모? 이거 황당해서 말도 못해요.
비만 남녀떠나 솔직히 곁에 있는 사람 여러가지로 의욕떨어집니다.3. ..
'14.1.13 9:49 AM (121.157.xxx.75)댓글 다시 답니다
제가 어제 글 올라올때 있었던 사람인데요.. 제목이 남편을 죽여버리고싶어요 이런식..
그리고 본문에는 자세한 얘기도 없었어요..
그저 살빼는걸 약속하고 결혼했는데 노력은 안하고 오히려 더 찐다는 정도...
이정도의 글보면 솔직히 원글님 편 들어주기가 쉽지않죠
자세한 사정은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댓글로 조금씩 다셨습니다..
글을 올릴때 적어도 어느정도 정리된 상태에서 올리시면 조언을하던 함께 수다를 떨던 글씀분 편에서 해드릴수가 있지만 이런경우는 힘들지않나요??
그리고 82 오히려 전적으로 여자편 그리고 며느리편입니다..
여긴 원래 그런분위기.. 남편욕 함께 해주는분들이 대다수예요4. 근데 그게
'14.1.13 9:52 AM (58.143.xxx.49)내거냐? 남의 거냐? 의 차이인듯..... 게으르고 밥만 먹음 바로 퍼져 자고 비만에 대한 노력은 전혀
없고 어느 정도의 비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심각한 비만이라면 본인삶인데 살인충동도 느껴질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생각이겠죠. 결혼함 남편이 내가 되버리는 상황들이 많지요. 같이 길조차 다니는 것도
창피할 정도라니 심적으로 힘들겠다 하는건 느껴져요.5. 동감
'14.1.13 9:54 AM (110.13.xxx.199)저런 여자들이 키운 아들이
바로 그렇게 되는거죠.6. ...
'14.1.13 9:56 AM (175.209.xxx.29)저도 글 읽으면서 공감가던데 날선 댓글들 보고 좀 놀랬어요.. 남편이 나에게 맞추지 않아 생긴 불만도 아니고 남편 자신에게도 좋지 않고 친정 부모님까지 그런 반응이신데 어떻게 스트레스 받지 않겠어요.. 제목이 격하긴 했지만 제목 고치셨네요..
7. 사과
'14.1.13 9:59 AM (182.224.xxx.36)제가 살아보고. 육아까페에서 남편땜에 힘들단 글 종종 보는데 타고난 천부적인 기질의 문제도 있겠지만. 아들 제대로 키워야해요. 집안일부터 규칙적인 생활 성실성. 아주 어릴때부터 자리잡게해야하는데 일부 엄마들 그저 자식 이뻐서 오냐오냐. 엄마가 다해주니. 요즘 게으르고 아내한테 다 미루고. 결국 나중엔 이혼남이죠.
8. 아니
'14.1.13 10:00 AM (222.119.xxx.225)진짜 죽인다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죽이고 싶을 정도의 분노가 올라온다..이런식으로 이해하면 될걸..
여튼 어쩔때보면 공감을 못해줄꺼면 그냥 지나가지..원글이의 어휘 지적하느라고 아주 잘난 사람들 많아요
온라인 상에만..ㅋㅋㅋ 실제로 마주보면 그정도로 원글이 비난할수 있을지 궁금하고요
안 그렇겠지만 비만인 사람들이 감정이입해서 적는 덧글도 몇건 있는거 같던데..자식하고 남편하고 같나요
어찌나 그리 보살들만 있는지..
원글님 완전 이해 되던데요 허리 42인치면 진짜 심한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듣는다던데
환장하시겠죠 그정도면...9. 근데요
'14.1.13 10:09 AM (218.155.xxx.190)근데요 좀 이해하기 힘들었던게 이미 결혼할때 뚱뚱했다잖아요
그럼 뚱뚱하고 게으른거 뻔히 알고 결혼했을텐데...
그러면 뭔가 글쓴이도 얻는게 있으니 결혼해놓고 결혼하니까 딴생각하는거잖아요
동의하기 힘든 글이었어요10. .....
'14.1.13 10:09 AM (39.115.xxx.6)저도 일부러 로그인...리플 보니까 그남자 상상이 되던데...너무 싫고 꼴보기 싫으듯
반대로 여자가 저런다면 욕 안할 남자들 있을지...
그글에 격하게 리플 다는 사람들 그남자 입장에 있거나 그런 아들이 있거나 ㅋㅋㅋ
물론 남자 잘못 선택한 원글이 잘 못했지만...그남자 결혼 후 약속도 안 지켰잖아요.
근데 원글이 맘이 약한게 비만이라 오래 못 살것 같애서 걱정 하는게 보이던데요, 애증이죠..
그리고 제목 가지고 왈가불가 하는데, 바람핀 남편 죽여버리고 싶다는글 자주 본것 같은데..,.11. ...
'14.1.13 10:24 AM (203.226.xxx.61)결혼전 살 빼겠다 약속까지 했는데 노력 전혀 없이 일년에 오킬로씩 더 찌고 있다잖아요 오킬로가 그렇게 쪄서 백킬로 넘겠더만
12. ㅇㅇ
'14.1.13 10:53 AM (218.38.xxx.235)애 보라고 했더니 아이스크림 한통 다 먹고 자는 바람에 애가 다치는 바람에 홧김에 쓰신 글이라잖아요...
13. 옆에 그런사람없으니
'14.1.13 11:04 AM (121.140.xxx.57)모르는거에요. 모르는게 죄에요.
14. ..
'14.1.13 2:02 PM (119.69.xxx.42)마누리가 살이 쪄서 잠자리 하기 싫다는 글을 남자가 남겼으면 욕 엄청 먹었을텐데
여자가 살찐 남자랑 ㅅㅅ하기 싫은 건 당연한 거군요.15. ㅎㅎㅎ
'14.1.13 3:25 PM (39.7.xxx.237)이런 글 보니 속이 시원하네요 82에 너무 또라이 댓글이 많아져서 탈퇴를 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이었어요 빙의되서 쓰는 소설 댓글 짜증나요
16. ㅡㅡㅡㅡ
'14.1.13 5:58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ㅎㅎㅎ뭐만어쩌면 다 4-50대래 ㅠㅠ
그글에 한마디도 안보탠 50대 올림17. 무슨,,
'14.1.13 8:16 PM (59.6.xxx.151)마누라가 살이 찌고 노력도 안해서 죽아고 싶다면 공감가십니까?
나이와 상관없이 화가 나도, 익명이라고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죠
그거 모르면서 키운 자식은 어떨까요
님 글이 그 댓글들보다 한 쉬 위 이십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