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를 예뻐한단 글보니
첫째 아들은 왕처럼 대하면서
둘째이자 막내인 저 무슨 시다바리 하녀 취급.
같이 서울 유학와서 자취할 때 매일 전화해서 밥 뭐해줘라 셔츠 다려놨냐.
각자 가정 이루고 살면서도 호시탐탐 부려먹죠.
심심할 때 쇼핑친구, 감정 쓰레기봉투 노릇, 친정에 오면 어느덧 가정부로 전락해있는 내 모습.
남편도 우리집 왕 만큼보다 더한 왕국 장남으로
알고보니 뼈속까지 남존여비 사상으로 똘똘.
주위 사람들은 참 온순하고 페미니스트로 알죠.
정말 아이만 아니면 신변 모두 정리하고 아무도 못 찾는 곳으로 떠나고 싶어요. 뭐 아무도 절 찾지 않겠지만요.
1. ..
'14.1.13 8:18 AM (219.241.xxx.209)님 경우는 딸이어서 받는 차별도 심하셨나봐요.
위로드립니다.2. ㅇㅇㅇ
'14.1.13 8:22 AM (211.36.xxx.114)아들과 딸 차별이죠...
3. ^^
'14.1.13 8:22 AM (218.38.xxx.202)원래 우리나라 장남들은 대부분 왕대접 받죠.. 그래서 전 차남이랑 결혼했어요ㅎㅎ
4. ....
'14.1.13 8:44 AM (116.127.xxx.246)자식이 둘이상이면 대접 받는 하나 외엔 다 그런거 느껴요.
전 너무 티나게 저러는 부모 얘기 들으면 부모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_-;;
그럴꺼면 하나만 낳지 왜 자기 자식 낳아서 평생 가슴에 응어리 상처를 주는지....5. ....
'14.1.13 9:25 AM (165.132.xxx.19)자식이 둘인데 큰애는 든든하고 작은애는 너무 사랑스럽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엄마들 완전 이상하게 보여요. 그래봤자 2,3살 차이 애들인데 왜 큰애한테는 든든함을 느끼는지. 둘다 사랑해줘야 할 자식인데 말이죠. 원글님은 아들딸 차별 당하셨네요. 계속 당하지 마시고 거리두시기를...
6. ㅡㅡ
'14.1.13 9:34 AM (220.78.xxx.36)저도 둘째에 딸 하나인데..어릴때부터 사랑받고 큰 기억 없어요
엄마의 관심은 모두 장남인 오빠였거든요
오히려 딸을 싫어 하시는지 자긴 딸 둘만 낳아도 너무 싫었을 꺼라는둥 이러세요
저럴꺼면 그냥 오빠 하나로 끝내지 뭐하러 낳는지 모르겠어요
82에서도 가끔 첫째 외로울까봐 둘째 낳는다는 부모들 보면 좀 답답해요
자기들이 사랑해줄 자신이 있다면 몰라도 첫째 외로울까봐?7. 박찌니
'14.1.13 10:16 AM (114.129.xxx.226)예전에는 첫째든 둘째든 아들과 딸의 차이이죠.
8. 아들둘맘
'14.1.13 11:50 A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아들만 둘인 저의 경우, 둘째가 이상하게 더 애착이 가는거 같아요.
다 키운 지금은 큰놈이 믿음직스럽고...
내리사랑이란 말이 맞는가봐요.
큰딸이라도 딸 하나 있으면 제 아빠나 나나 정말 이뻐라 키웠을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1668 | 일산 해오름 한정식 어떤가요? 2 | 급 | 2014/01/13 | 2,814 |
341667 | 이사업체 추천 좀..손 없는 날 관련도 | ** | 2014/01/13 | 796 |
341666 | 2주동안 스따한 남편 4 | 에구...나.. | 2014/01/13 | 1,729 |
341665 | 중학교 내신 대비 쎈수학 C단계 까지 해야 하나요? 5 | 예비중수학 | 2014/01/13 | 5,998 |
341664 | 주방세제로 빨래해도 될까요? 5 | 궁금 | 2014/01/13 | 6,202 |
341663 | 컵라면 뭐가 맛있나요? 22 | 저도 더불어.. | 2014/01/13 | 3,222 |
341662 | 아이허브 주문한 물건 통관되면 세금이 붙나요? 3 | 흠냐 | 2014/01/13 | 1,946 |
341661 | 초등저학년 아이들 친구사귀는데 엄마역할이 필요한가요? 10 | .. | 2014/01/13 | 2,033 |
341660 | 4.5L를 가지고 있는데. 5 | 압력솥고민 | 2014/01/13 | 955 |
341659 | 칠순모임, 식사만 할 때 상차림 문제 7 | 천마신교교주.. | 2014/01/13 | 2,170 |
341658 | 세화고와 동성고중에 6 | 비빌 | 2014/01/13 | 2,314 |
341657 | 검정 가죽 가방 추천해 주세요 3 | .. | 2014/01/13 | 1,129 |
341656 | 불임 20만명중 여성 16만명, 남성 4만명 3 | 조사원 | 2014/01/13 | 1,558 |
341655 | 변기와 바닥 사이의 틈을 메꿔야 하는데 물기가 계속 있어요ㅜ 5 | 어찌합니까 | 2014/01/13 | 1,732 |
341654 | 튼튼영어 진행. 어떤 식으로 하나요? 14 | ?? | 2014/01/13 | 4,958 |
341653 | 부츠 말이예요 1 | 행복하세요^.. | 2014/01/13 | 1,122 |
341652 | 젤네일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셀프로 장비 구비하면 낭비일까요.. 5 | ... | 2014/01/13 | 1,826 |
341651 | 아이진로 문의합니다..미대or애니메이션 7 | 엄마 | 2014/01/13 | 1,576 |
341650 | 단둘이 만날때와 여럿이 만날때 태도가 변하는 사람? 3 | 궁금 | 2014/01/13 | 2,403 |
341649 | 수미의 것...영어로 하면 1 | dma | 2014/01/13 | 1,237 |
341648 | 일요일 덕유산 눈꽃산행합니다. 어떤 준비를 하면 될까요? 5 | 겨울산행은 .. | 2014/01/13 | 1,840 |
341647 | 저..런닝머신 살까요..말까요 33 | 시행착오 | 2014/01/13 | 3,364 |
341646 | 아파트 1 | 노후대비 | 2014/01/13 | 950 |
341645 | 간만에 엔지니어님 블로거 가봤는데,,금속 일 하시나봐요? 3 | 궁금 | 2014/01/13 | 4,447 |
341644 | 분당 맛집 14 | 엄마 | 2014/01/13 | 3,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