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만 펑할게요

나는 시누이 조회수 : 13,339
작성일 : 2014-01-13 01:07:09
베스트글까지 갈 줄이야;;;
다양한 의견글들. 감사드립니다 :)
IP : 118.44.xxx.111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13 1:09 AM (203.152.xxx.219)

    수유티 입고 하면 별로 안드러날텐데요.. 전 모유수유는 안해봤지만 남들 하는거 보니
    수유티 입고는 거의 가슴이 안보이던데..

  • 2. ..
    '14.1.13 1:10 AM (219.241.xxx.209)

    수유가 죄도 아니고 여자들 스스로가 이렇게 수유를 부끄럽게 생각하니
    남자들이 수유하는 여자를 性적으로 보거나 수유를 화장실에 가서 하라는둥 망발을 하죠.

  • 3. ...
    '14.1.13 1:11 AM (124.49.xxx.75)

    ;; 그러면 어디서 해야하나요.
    미혼이시라 그런거 같아요.

  • 4. 이건
    '14.1.13 1:11 AM (58.236.xxx.74)

    시아버지가 젖은 잘나오냐 ? 젖을 얼만큼 먹냐 ? 그런 질문해가지고,
    아직은 아이 밥이 아니라, 가슴이 성적인 느낌으로 남아있는 며느리들이
    기함하고 시댁 몰상식하다고 난리난리인 반면, 새언니가 너무 둔감하고 대범해서 당혹해하는 집도 있고요.
    계속 그러면, 님 어머니가 기분나쁘지 않게 방에서 수유하도록 유도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 5. 윗분
    '14.1.13 1:12 AM (118.44.xxx.111)

    네, 가슴 거의 안보이는데 뭔가 민망해서요(저혼자ㅠ)
    저라면 방에 들어갈 것 같거든요;;;;

    제가 생각이 이상했나봐요;;;

  • 6. 아고
    '14.1.13 1:17 AM (61.109.xxx.79)

    밖에서 정 수유할데가 없어 아무데서고 급한불 끄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멀쩡한 집안에서 수유할데가 없어 시아버지 옆에 있는 거실에서 수유를 하나요?
    아무리 애 밥먹이는 일이라 해도 피차 민망한 일 아닌가요?
    방에 들어가 멕이면 되겠구만....

  • 7. .....
    '14.1.13 1:17 AM (58.229.xxx.152)

    그냥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사실 저도 최근까지 모유수유를 했는데요, 전 여자들끼리만 있을땐 그냥 했지만, 남자가 한 명이라도 있는 자리에선 방에 들어가서 했어요.
    전 제가 불편해서 들어가서 했는데, 제 친군 아빠가 보는 앞에서 자연스럽게 한다고 해서 제가 놀랐었거든요.
    원글님 생각이 이상한게 아니고, 그냥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만약 제가 그 입장이었어도 새언니가 방에 들어가서 하지 그렇게 생각 들 것 같아요~

  • 8. ..
    '14.1.13 1:21 AM (39.7.xxx.57)

    글쎄요. 친정도 아니고 시집에서..방 놔두고 굳이 거실서..;; 저와 비교해선 참 대범하신 듯 ㅎㅎ
    그 언니 시집이 되게 편한가 봐요..전 방서 할 때 잠깐 시어머니 들어오는 것도 싫던데..무슨 성적인 부끄러움 이런 거 보다도..기본적으로 시집 식구는 그냥 남이라는 생각이 강해서요..

  • 9. 근데
    '14.1.13 1:22 AM (58.236.xxx.74)

    성리학이 지배하던 조선시대 때도, 말기로 가면
    아들 낳은 여자들은 가슴을 저고리 밖으로 내놓고 다니던 사진들도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우리나라가 그렇게 가리고 수줍어하던 민족은 아닌거 같아요.

  • 10. 윗님
    '14.1.13 1:25 AM (61.109.xxx.79)

    새언니가 원글님 친정에 와있다는 거잖아요
    글구 시아버지앞에서 애 젖도 먹이는 여자가 뭐 예민하면 얼마나 예민하겠어요

  • 11. ...
    '14.1.13 1:28 AM (124.49.xxx.75)

    아 네. 제가 글 다시 읽고 지웠어요. 그리고.. 글쎄. 기분 나쁠 수 있죠. 무디고 안무디고의 차이가 아니라
    가치관의 차이인데..

  • 12. ...
    '14.1.13 1:30 AM (1.249.xxx.3)

    가슴 내놓고 찍은 사진은 일제의 조작사진인 걸로 들었어요. 조선의 미개함을 보여주고 식민지의 정당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연출사진을 찍었다고 하더라구요...

  • 13. ........
    '14.1.13 1:33 AM (183.102.xxx.52)

    우리 동서는 수유티도 아닌 일반티 입고 시댁 거실에서 수유해요 오히려 우리 시어머니가 더 민망해 함 유두가 보이던 말던 신경 안 쓰는 거 같더라구요...

  • 14. ...
    '14.1.13 1:37 AM (180.228.xxx.111)

    말이 이상하네요...
    새언니 가족들이라니.... 사돈네라도 오신건가요?

    오빠랑 조카인데...

  • 15. 윗분 아니요^-^;
    '14.1.13 1:46 AM (118.44.xxx.111)

    오빠네 가족 맞아요
    새언니가 오셨다고 쓰려다 가족이 함께 왔으니 덧붙이다 오해하게 쓴 듯 해요.

  • 16. ^^
    '14.1.13 1:51 A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출산한지 얼마 안 되서 수유하는거면.. 젖먹이는 고통이 너무 심해서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이 없을수도 있어요.. 그저 아기가 젖만 잘 빨아 주고, 상처난 젖꼭지만 잘 아물었으면 하는 심정뿐이에요.. 처음 모유수유의 고통은 정말.. 으으.. 수유티 입고 가슴 가리고 하는거면 그냥 태연하게 봐 주세요..

  • 17. ..
    '14.1.13 2:05 AM (116.127.xxx.188)

    여자끼리 이해좀해주세요. 친정아버지가 너무 어색해하시고 불편해하시면 누구한테든얘기하겠죠. 앉은자리에서 좀편안히 먹이면 어떤가요? 어디구석탱이가서 애안고 이동하고 그래야하나요?

  • 18. 좀 민망하네
    '14.1.13 2:15 A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애기도 조용한데서 먹으면 좋지않나요?
    굳이 어수선한 거실에서 먹일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요

  • 19. ...
    '14.1.13 2:22 AM (116.123.xxx.22)

    애 낳고 기른 제가 보기엔 원글님 올케 좀 푼수인 듯해요.

  • 20.
    '14.1.13 2:24 AM (211.192.xxx.132)

    남자들은 모유 홍보 광고를 일부러 찾아보기도 한다더군요.

    여자랑은 다른 듯.

    공간이 있다면 그곳에서 하는게 피차 편해요.

    모유수유가 자유롭다는 해외에서도 사람들 앞에서 수유하는 거 코미디 프로에서 희화화할 정도로 기이하게 생각합디다.

  • 21. 아,
    '14.1.13 2:53 AM (118.44.xxx.111)

    부모님 두분 다 처음에 놀라셨는데, 우리 며느리는 시댁을 친정처럼 생각하는구나. 로 결론 내고 모르는 척 하시기로 하셨대요. (며느리가 처음이라 다 조심스러우세요.)

    저는 결혼7년차인데 시댁은 아직도 좀 불편해요.
    그래서인지 동년배인 언니가 저희 친정을 편하게 생각해주시는게 고맙기도 하고 조금은 신기하기도 해요. ^-^;;
    제가 너무 의식적으로 시댁을 멀게 여기고 있나 반성도 하고요.

    늦은 밤 댓글들 감사합니다 :)

  • 22. 친정 아빠 괜찮았다는 분
    '14.1.13 3:23 AM (175.124.xxx.91)

    사람마다 다르다지만 당혹스럽네요.

    제 주변은 다 아니거든요.

    아이 젖먹이다 그 방에 아빠 들어 오실 거 같으면

    수유 중이니 들어오지 말라하고, 아빠도 안오시고.

    아이 낳으면 내 가슴이 아니다..라는 건

    대단한 모성애인지, 짐승인지 저는 혼란스럽네요.

    짐승이 심한 표현이라고 하실 분들 계시겠지만

    저는 저 말이 정확하게 제 생각을 표현하는 거라

    그냥 쓰겠습니다. 저 크게 얌전떠는 사람 아닌데

    되게 거부감 드네요. 저라면 단속 시켜요.

    애 낳은 게 유세 아닙니다. 축복이면 소중히 잘

    대접 받아야지, 그냥 다 귀찮아 무례한 걸로 보여요

  • 23. 저도 이상해요
    '14.1.13 4:16 AM (218.237.xxx.3)

    저도 아기 모유수유해서 키웠는데요

    제 시누가 거실이든 방이든 남자가 있어도 모유수유를 해서 제가 민망해요 아버지와 마주보며 얘길하면서 할정도에요

    저는 거실에서만 티비를 볼수있어서 여자들만 있을때 모유수유 두어번하면서도 창피했는데 제 시누는 아닌가봐요
    너무 당당해서 제가 도리어 이상했던가 싶을만큼요

  • 24. 환원
    '14.1.13 6:08 AM (211.246.xxx.99)

    우리친언니가 예전에 가족들 (사촌들포함)
    모인 식사 자리에서 태연하게 모유수유하는거 보고
    속으로 기암했어요..
    아줌마되더니..철판이......
    전 보기 불편했다고요 아무리 가족이지만 ...
    오빠도 있었고 ㅡㅡ;

  • 25.
    '14.1.13 6:53 AM (220.86.xxx.151)

    아니 요새 여자들 누가 그렇게 수유가 당당한 권리니 아무나 앞에서 수유한다고 생각할까요?
    주변에 아무도 그런 사람 없어서..
    아가한테 수유하는게 뭐 잘못되었다는 사람 하나 없지만
    생리하는 게 여자의 당연한 신체 권리라 해서 생리대를 다 보이는데서 들고 다녀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사람간에 신체 관련 일은 눈에 안띄게 하는게 당연한 예의 아닌가요?
    너무나 급해서 어쩔수없는 경우도 아니고
    왜 시아버지까지 계신 자리에서 수유를..
    심지어 여자들끼리도 꺼려질때 있던데 참 희한하네요

  • 26. 저도
    '14.1.13 7:08 AM (222.105.xxx.159)

    16개월까지 수유했지만 놀랍네요
    좀 이상해요

  • 27. 그게
    '14.1.13 7:15 AM (203.170.xxx.157)

    제일편한곳이 거실쇼파거든요 쩝
    사실 다른곳은각이안나와 좀힘들어요

  • 28. 근데님
    '14.1.13 7:21 AM (93.82.xxx.5)

    잘못 알고 계시네요. 그 사진 조작이에요.
    일제시대에 일부러 한국인을 야만적이고 미개하게 보이려고 찍은 사진이에요. 그 여자들 어염집 여인들 아니었구요.

  • 29. 저도
    '14.1.13 7:26 AM (222.105.xxx.159)

    소파가 편하지만
    내집도 아니고 시집 낯선 소파에 시아버지까지
    이상해요

  • 30. 저 위에
    '14.1.13 7:27 AM (93.82.xxx.5)

    수유하면 내 가슴은 성적 대상이 아니라는 분. 그건 님 생각이고요. 보는 사람은 민망해요.

  • 31. ㅇㅇㅇ
    '14.1.13 7:45 AM (68.49.xxx.129)

    남의 집에서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그런다는건 좀..예의 에티켓 이런걸 떠나서 그 수유하신 분 자체가 좀 보기드문 마인드를 가진 분이실 듯 ㅎㅎ 아님 아예 주변에 무감각, 무신경인 분이시거나 ㅎㅎㅎ

  • 32. ...
    '14.1.13 8:20 AM (112.220.xxx.100)

    세상의 중심이 자기 자식인듯...
    애 낳기 전에도 좀 사차원적이지 않았나요?
    아님 애낳고 정줄을 놓은건가...
    집에 방이 없는것도 아닐테고
    뭔 심보래..
    저런 마인드로 아이나 제대로 가르칠런지...........-_-

  • 33. ///
    '14.1.13 9:08 AM (14.138.xxx.228)

    근데님
    조선시대 때도, 말기로 가면
    아들 낳은 여자들은 가슴을 저고리 밖으로 내놓고 다니던 사진들...

    일본이 조선의 식민지를 정당화하려고 유럽에 조선 이미지를 미개하게 이미지 메이킹 하려고
    만든 날조, 왜곡한 사진이라고 몇년전에 다큐멘타리로 했어요.
    "SBS 스페셜.일제사진, 그 비밀과 거짓말" 꼭 찾아서 한 번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가슴 다 드러내고 사는 것 실제 19세기 일본의 풍습이었습니다.
    물론 근대화된 도시에서는 여자들이 가슴 내놓고 살지는 않고 현대식으로 잘살았지만
    일본 열도 전체가 한 번에 개화되지는 않았어요.

    일본의 시골이나 도시빈민이 그러고 살았는데, 그걸 조선의 이미지로 날조했습니다.

  • 34. ///
    '14.1.13 9:11 AM (14.138.xxx.228)

    근데님//
    요약본입니다, 꼭 보세요. 식민지 잔재가 무섭긴 무섭네요
    근데님을 보니 거짓말도 한세대로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는 말이 틀리지 않네요


    일제사진, 그 비밀과 거짓말
    http://blog.naver.com/k49416/199781413

  • 35. ///
    '14.1.13 9:16 AM (14.138.xxx.228)

    거실에서 몇발자국만 움직이면 방인데
    시아버지나 친정 아버지가 있는 집에서 저러는 것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어쩔수 없이
    내 몸이 지쳐...
    이러면서 푼수 아줌마가 만들어지는거죠

  • 36.
    '14.1.13 9:19 AM (110.14.xxx.185)

    젖가슴내논 사진
    왜놈들의 조작맞구요.

    올케도 푼수 맞습니다.
    아무리 소파가 편하다해도
    시집에와서 시부모랑 식구들 다있는데
    젖을 먹입니까?
    그렇게 먹이라고해도
    조용한 방에가서 먹이려하겠네요.

  • 37. ..
    '14.1.13 10:03 AM (175.112.xxx.100)

    모유수유를 하면 가슴오픈을 부끄러워하는 감정이 사라진다는 말을 들었어요.
    저두 사실 그랬네요. 특히 아이가 젖을 잘 못물어 하루죙일 물리고 있다보니 은밀한 신체부위라는 느낌보다는 손이나 얼굴 이런데 처럼 노출해도 아무런 부끄럼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여러 사람이 읽는 글에 새언니를 너무 존대하며 쓰니 읽는데 좀 어색하네요.

  • 38.
    '14.1.13 10:25 AM (211.177.xxx.116)

    수유티 입어서 안보일거라 생각할수도 있는데
    성격 나름이겠죠 .. 좀 이상하긴 함 ㅎ

  • 39. ...
    '14.1.13 11:05 AM (1.228.xxx.47)

    예전에 82쿡게시판에서 시댁에가서 애들이랑
    샤워했는데 시아버지가 봤다고 해서
    정말 기절하는줄 알았는데요
    전 시댁에서 딱 세수만 하거든요
    거실에서 모유수유도 좀 아닌거 같아요
    진짜 별별 사람 많네요....

  • 40. 전에
    '14.1.13 11:06 AM (223.62.xxx.58)

    커피숍에서 수유하는게 이상해 보인다는 글에 댓글 장난 아니었어요.
    모유수유가 뭐가 이상하냐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남들앞에서도 당당한데 시아버지쯤이야 문제될거 없겠죠.

  • 41. 같은경험.
    '14.1.13 11:08 AM (110.15.xxx.81)

    저는 손아래 시누이가...시댁에 모였을때 신랑(시누이의 오빠)과 시아버님이 있는데...아무렇지도 않게
    모유수유해서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어요.
    그런데, 그게...참...
    내가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이해가 안되고, 계속 답답하고 신경쓰여서...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에는 이틀후에 시누이한테 전화 했었어요.

    내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미안하지만...조금만 배려해달라고 이야기 했어요.

    우리 시누이도 내말 듣고는...그 뒤부터는 시댁모임있어도...안방들어가서 모유수유하더라구여.

    그때...말하기는 참 힘들었지만, 말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 42. 와...
    '14.1.13 11:21 AM (14.37.xxx.113)

    위에 댓글에 링크된 블로거 글이 참 충격이네요..
    제국주의가 만연했던 20세기초에 일본은 조선의 사진 몇장을 의도적으로 찍어서
    우매한 대중을 호도했다고... 그래서 마치 조선은 미개하고 개화되어야할 존재로 믿게끔했다고..
    와..사진이란게 이렇게 무서운것인줄.. 이제야 각성했네요..
    일베충들은 이런것에 휘둘리거나.. 이런걸 진짜 역사라고 믿으면서
    자기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겠죠..
    댓글에 링크된 글 꼭 한번씩 읽어보세요

  • 43. ..
    '14.1.13 11:23 AM (125.134.xxx.213)

    모유 수유 전에는 이해안됐고 수유 후에는 이해는 가요.

    보는 사람입장이야 수유 경험이 없을 테니깐요..

    그래도 시댁에선 좀 조심 스러울건데..

    푼수라서 그런것도, 제자식 최고라서 그런것도 아닐거예요.
    그건 시누이님도 아실수 있지 않을까요?

    수유라는게 배만 불리는게 아니라 친밀감을 포함하다보니, 딱 그상황에서 입에 물려줘야 아이의 욕구가 채워지는 시점이 있어요. 아이마다도 다르구요.

    수유티 입었으면 그냥 좀 모른척 해주셔도 될것같은데요. 수유티 믿고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도 진짜 부끄럼 많았는데 많은 수유부 엄마들이 이해되네요.

  • 44. 두부
    '14.1.13 11:40 AM (121.133.xxx.115)

    그러면서 점점 퍼지는..아줌마가 되어가는것같아요.
    저도 수유했지만... 친구들앞에서도 티나 자켓으로 가리고했어요.
    캐나다에 사는 사촌언니도 한국아기엄마들은 수유가리개 안가지고다니는거 참 신기하다 말한적 있어서
    그걸 기억하고 이쁜 수유가리게로 잘가려가면서 완모했습니다.
    아기 밥통이지 가슴이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내 맨발이 성적인 부위가 아니라고해서 남들 앞에서 막 맨발을 휙휙 올리거나 휘두르거나 하진 않자나요.
    그리고 가능함 남의 집에선 덧버선이라도 신고요.
    그런데 하물며 가슴인데.. 내 아이 밥먹는거라고 남자들. 그리고 동성 친구들도 마찬가지에요.
    휙휙 티셔츠 들어서 가슴내보이는거 예의 아닌것같아요.
    창피한 부위라서가 아니라... 배려죠.
    저도 조리원 친구들 모임갔는데.. 이야기하다가 너무 당당하게 저희앞에서 티를 가슴까지 들어올리고
    아기 젖물리는거 보고..
    이래서 나이들어가서면서 더 조심하고.. 생각을 해야하는구나 생각했어요.
    성적인부위고..내 아이밥이고를 떠나서
    내 맨몸이고 맨살이니.. 가능하면 가리는게 낫죠.
    우리 여자들... 고상하게 늙어갑시다.제발..

  • 45. 예의가 아니에요
    '14.1.13 12:17 PM (175.120.xxx.60)

    무슨 강심장으로 식구들 들락거리는 거실에서 수유를 ..

  • 46. ;;;
    '14.1.13 12:21 PM (110.12.xxx.60)

    뭐 애낳으면 가슴은 성적 의미가 없다는 둥 이상한 댓글보다가 아래로 내려오니 좀 개념있는 댓글들이... 후 ... ;; 애낳은 산모는 배려받아야 하는거지 유세를 떨어야 하는거 아니잖아요. 위에 어느분 댓글처럼 짐승스러워요. 다 귀찮아 나몰라라 하는 무례함이거나 나는 애낳았다는 엄청난 유세거나.

  • 47. ///
    '14.1.13 12:45 PM (14.138.xxx.228)

    마치 모유 수유한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고 별일 아니고
    애 낳은 경험 없는 미혼 입장에서는 보기 싫을 수도 있다는 말 동감 못하겠어요.

    저... 애 둘이나 모유수유하면서 키웠지만 거실에서 방으로 이동하는 게 귀찮아서
    남편 이외의 남자(시아버지, 친정아버지, 오빠, 시동생...)이 있는 거실에서 저러는 게
    더더욱 이해가 안갑니다.
    아기가 보챌때 바로 물려주는 것 맞는데 거실에서 방으로 가는데 몇초나 걸린다고 이렇게
    옹호하고 나올까요?

  • 48. 수유하며
    '14.1.13 12:55 PM (61.79.xxx.76)

    급 아프리카 원주민이 된답니까?
    어째 어른이나 남자 불편함을 모른대?
    그리고 수유할 땐 아기랑 눈을 맞추며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인데
    길에서 하나요?
    방에서 아기 충분히 먹이고 나오면 될 일을
    이런 말 나오게하네요.

  • 49. 배운게 없는 상놈집안이라서
    '14.1.13 1:02 PM (125.182.xxx.63)

    아직도 모르시나보다..70년대까지 상놈 양반 가림 했었어요.

    지금은 그런거 다 없어졌지만요.

    배운게 없이 그냥저냥 먹고 살아왔기에 저런겁니다.

    상무식 동서가 그짓을해서 아주 기겁을 했습니다. 얘는 이것은 새발의 피에요. 가슴 두짝 거실에앉아서 다 드러내놓고 자랑스러운 얼굴로 터억 있습니다. 애 수유 다 끝냈음에도 가릴생각을 안하더이다.
    나 수유해. 잘하지? 딱 이얼굴.
    나만 있던게 아니라 남편 시아버님. 아주버니 다 있었어요.
    저녁에는 더 끝내주는걸 연출 합디다.
    수유하면서 티비 봐야한다고..시아버님 남편 아주버님 티비보는데 중앙에 모포깔고 누워서 수유하더이다.

    몰상식.

    다른것들은 말 해 무엇할까요....선물을 동서에게줘도, 한손으로 척 받습니다. 고맙다는말 전혀 안해요.
    상놈도 이런 상놈 못봤습니다....

  • 50. ..........
    '14.1.13 1:11 PM (122.60.xxx.131)

    눈치있고, 남 배려 잘하고, 남에게 민폐끼치는것에 예민한 분들보단,,

    평소에도 남눈치 안보고, 배려란걸 잘 모르고,, 좀 이기적인 분들이

    아무데서나 모유수유를 하는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제가 아는, 아무데서나 모유수유하는 분도 보면,, 평상시 전반적인 행동들이 배려라는 단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거든요..,.

  • 51. ...
    '14.1.13 1:21 PM (14.39.xxx.161)

    으흠;;; 전 아직 모유수유 하고 있는데요. 새언니 분께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주세요. 잘 몰라서 그럴수도;;
    전 시댁 식구들이랑 아기 데리고 외식하러 나갔는데 애가 우니깐 시엄니가 어서 젖물리라고 애엄마가 젖물리는거 부끄러워하면 애 배 곯는다고 하셔서 기암했던 적 있거든요
    수유가리개 선물하시면서 센스있게 말해주는것두 좋을거 같네요!

  • 52. ㅇㄷ
    '14.1.13 1:44 PM (203.152.xxx.219)

    근데요. 저 위에 첫댓글 썼는데요..
    수유티가 그거 아닌가요? 가슴 부분만 절개 되어서 굳이 티를 안들어도
    딱 그 절개선 부분만 살짝 들어올려 아기한테 꼭지 물려주고 들어올렸던거 다시 덮으면
    겉으로는 아무것도 안보이는거?
    저는 아이는 있지만 사정상 모유수유는 안해봐서 뭐 잘은 모르지만요.
    원글님 올케 경우는 겉으로 전혀 안드러나는데 왜 티를 들어올리느니 부끄러움도 모른다느니
    이런 댓글이 달리는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수유티는 거의 겉으론 가슴이 안드러나요. 겉으론 그냥 아기 안고 있는거랑 거의 비슷할텐데요.

  • 53. ...
    '14.1.13 1:45 PM (118.38.xxx.45)

    일제의 조작 사진

  • 54. 음.
    '14.1.13 2:57 PM (219.251.xxx.135)

    근데(58) 님, 많은 분들이 지적했듯 일제 시대 조작 사진입니다.
    아직도 그걸 믿으시는 분이 계시다니 놀랍네요 ㅜ ㅜ

    그리고.. 새언니가 많이 털털하신 편인 것 같아요.
    아이 둘 키웠지만, 여럿이 있는 거실 소파에서 모유수유한 적은 없네요.
    성격이 예민한 편이기도 하고, 시댁에 남자가 많은 편이라서요.

    딱 한 번 식당에서, 화장실 가서 먹이려는데 시어머니가 난리를 치셔서
    (어떻게 화장실 가서 수유를 하냐고. 차라리 시아버지보고 나가 있으라고 하겠다고..)
    시아버지 나가신 다음, 벽 보고 뒤돌아 앉아 수유한 적은 있네요 ㅠ ㅠ

    그런데 침대나 바닥보다는, 쇼파가 수유하기에 편하기 때문에
    시어머니와 단둘이 있는 경우에는 쇼파에서 수유하기도 했어요.

    반면, 친정은 좀 보수적(?)인 분위기인데다..
    친정 아버지 앞에서 수유하는 게 너무나 어색해서..
    친정에서는 방문 꼭 닫고 침대에 걸터앉아 수유했네요 ^ ^a

    가리고 피할 일은 아니지만, 드러내놓고 하기에는 좀 민망... 하기는 하지요.
    새언니가 아무렇지도 않아한다면.. 굳이 지적하지는 말아주세요.
    모른 척, 못 본 척.. ^ ^

  • 55. 헐. 윗님 지금 여러나라 인종 모였나요?
    '14.1.13 6:11 PM (125.182.xxx.63)

    한국인 안에서 입니다. 무슨 이데올로기...

  • 56. ...
    '14.1.13 8:41 PM (183.103.xxx.107)

    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906 집에 쇼파가 없으면 불편하지 않을까요? 18 쇼파일체형인.. 2014/03/11 4,505
358905 [정보] 등기비용, 법무사 수수료 계산법 2 퍼옴 2014/03/11 15,341
358904 노래좀 찾아주세요~ 82csi 여러분들... 4 궁금 2014/03/11 580
358903 경력단절 40대입니다. 이력서 기재시... 오래된 자격증도 기재.. 7 ,. 2014/03/11 3,921
358902 대학 사회교육원 강좌를 맡으려면 스펙이 어느정도 되어야 하나요?.. 2 프리랜서 2014/03/11 657
358901 무식한 질문인데요... 정보유출 2014/03/11 508
358900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묻고싶어요 9 질문 2014/03/11 1,451
358899 왕따 피해 아이 전학 문제 상의드려요. 14 어떤 엄마 2014/03/11 3,527
358898 "빙상연맹, 여론 잠잠해지기만 기다려" 샬랄라 2014/03/11 728
358897 해외여행갈때 여행가방이요? 7 살빼자^^ 2014/03/11 1,974
358896 골프 시작한 친구에서 선물.. 6 흐린하늘 2014/03/11 946
358895 검사 변호사님 계신가요? 1 혹시 2014/03/11 878
358894 '아가씨 나랑 잘래?' 다산콜 상담사 성희롱 6명 고소 5 세우실 2014/03/11 1,212
358893 1학년들어간 아들이 반장하겠대요 8 몰라요 2014/03/11 1,213
358892 넬리와 찰리숍 중에 뭐 쓰세요? 4 세제고민 2014/03/11 1,820
358891 애들 미국으로 대학보내신분들 1년 비용이,, 2 .. 2014/03/11 2,161
358890 저 드뎌 김밥 성공했어요~ 20 맛있다! 2014/03/11 3,444
358889 신경과 1 막내 2014/03/11 611
358888 아내 명의 집이 생기면 의보료 국민연금이 새로 부과되나요? 4 질문 2014/03/11 2,265
358887 돈에 욕심없는 우리 남편 9 .. 2014/03/11 3,908
358886 걸스카우트 어떤가요? 2 땡땡이 2014/03/11 1,269
358885 보이스피싱같긴한데..기분나빠요ㅠ 일산 2014/03/11 498
358884 토픽스, 아베 日軍 성노예 고노담화 재검토 맹비난 light7.. 2014/03/11 375
358883 요리와 와인 두번째 이야기 ... 2014/03/11 513
358882 요즘 귀에서 이명이 자꾸 들리는데.. 심하지는 않지만 신경쓰여요.. 8 이명 2014/03/11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