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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너무 보고싶어요...

ㅜㅜ 조회수 : 20,323
작성일 : 2014-01-13 00:25:09
토요일날 독일로 출장 간 남편이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어제도 잠을 4시간 밖에 못잤어요 허전해서요..
카톡으로 세미나 중에 사진 찍어서 계속 보내주는데
사진보니 더 보고싶어요 ㅠㅠ
결혼 5년차인데 남편에 대한 애정이 식지를 않네요...
이제 하루 지났는데 일주일을 어찌 보내나 생각하니 우울해요....
IP : 223.62.xxx.196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13 12:30 AM (203.152.xxx.219)

    출장없이 맨날 출퇴근 하는 남편 둔게 복인가요? ㅎㅎ.
    그래도 가끔 떨어져봐야 같이 붙어있을때도 좋은거 알겠죠....
    매일 붙어있으니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는 ㅠ

  • 2.
    '14.1.13 12:31 AM (223.62.xxx.196)

    저는 일주일이나 남았는데 우째요 ㅠㅠㅠㅠ

  • 3. ^^
    '14.1.13 12:31 AM (218.155.xxx.141)

    저는 미국으로 출장간 남편이 보고싶어요 결혼8년차인데 다정다감하고 스위트한 남편... 출장가기전까지 설거지해주고 갔는데.. 일이바빠 언제 올런지 ㅠㅠ

  • 4. ㅠ.ㅠ
    '14.1.13 12:34 AM (218.52.xxx.131)

    저도 남편이 해외장기근무나간지 3일째입니다.
    20년 거의 하루도 떨어져살아본적 없었는데...
    3일째 남편생각만하면 하염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지금 당장은 생활면에서 남편이없어 밥도 대충 아이들과 해먹고
    편한듯하지만
    이생활이 하루이틀이 아니란 생각을하니깐
    논물이 멈추지를 않네요.
    그런데 결혼 5년차이신 원글님은 당연하시겠지요..
    출장에서 돌아오시면 잘해드리세요~~

  • 5. ^^
    '14.1.13 12:35 AM (211.178.xxx.206)

    주말부부로 오늘 저녁 지방으로 내려간 남편이 보고 싶어요~^^ 주말마다 와서는 집안의 소소한 일들 자상하게 잘 해주고 간답니다~ 결혼 25년차에요~~~

  • 6. ㅎㅎ
    '14.1.13 12:35 AM (182.210.xxx.57)

    댓글이 왜 전 웃길까요?? ㅋㅋㅋ
    부러워요~~

  • 7. 춥다
    '14.1.13 12:42 AM (58.121.xxx.200) - 삭제된댓글

    옆방에 잘려고 누운 남편이 보고 싶네요..
    핸펀 겜하는거 들키면 알지?

  • 8. ㄱㅅ
    '14.1.13 12:43 AM (203.226.xxx.50)

    저도 곧 주말부부 예정인데.... 에효.. 벌써 맘이 짠하네요 ㅠ

  • 9. ^^
    '14.1.13 12:46 AM (220.120.xxx.252)

    저도 댓글이 웃겨요.
    비웃는거 절대 아니구요.

  • 10. 결혼
    '14.1.13 12:48 AM (121.162.xxx.105)

    하고 한달만에 자기나라로 돌아간 제 신랑 보고싶네요 ㅠㅠ 제 그 나라 비자가 아직 안 나와서.. 무기한 기다리고 이제 두달짼데 신혼도 없이 이렇게 생이별해 있으니 너무 힘드네요.. 아까 영상통화 하는데 코끝이 찡해져서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ㅠㅠ 삶이 텅빈 느낌이에요..

  • 11.
    '14.1.13 1:00 AM (1.177.xxx.116)

    아..원글도 댓글도 깨볶네요. 부럽습니다.^^

  • 12. 홍홍
    '14.1.13 1:08 AM (175.214.xxx.70)

    달콤 달달한 댓글들 이쯤에서 중화시켜 줘야 할 사명감에 올려요.

    지방에 장기 출장간 남편 돌아올날 가까워질수록
    이 자유로운 밤이 아까워요.
    남편~ 연장 좀 안될까? ㅋ

  • 13. ^ㅠ^
    '14.1.13 1:15 AM (118.37.xxx.118)

    out of sight.........out of mind~~~~~~~

    기혼남들이 제일 행복할 때=아내가 애 데리고 친정 갔을 때!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478078&cpage=3...

  • 14. 새로운 유머 코드인가요?
    '14.1.13 1:29 AM (183.102.xxx.20)

    원글과 댓글 모두 너무 낯설어서 적응이 안되네요.

  • 15. @@
    '14.1.13 1:35 AM (175.194.xxx.227)

    그럴 때 맘 놓고 온라인 쇼핑하는 거죠. 택배아저씨가 와도 두렵지 않게!!!

  • 16. 그저
    '14.1.13 1:41 AM (113.10.xxx.160)

    부럽네용

  • 17. 청구
    '14.1.13 2:01 AM (175.117.xxx.33)

    댓글들 진심이신가요? 아후..나는 남편이 있으면 정말 지겹고 싫던데.....제발 좀 어디 갔으면 좋겠다는..근데 집돌이라 어디 가지도 않아요.남편이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어찌나 하루가 길게 느껴지던지....남편은 그냥 밥만 먹고 자기 할 일만 해요..같이 티비 보는 것도 잠깐이지 계속 그러고 있으면 이상하게 시간이 아까워요.

  • 18.
    '14.1.13 2:03 AM (182.216.xxx.73)

    제가 워낙 남편바보라서요... 위엣분 삶이 텅빈 거 같다는 표현 격하게 공감하구요
    82에 주로 부부관계 갈등이 많이 올라와서 낯선 글일지도 모르지만 저의 주변도 보면요 저같은 남편바보들 만많구요.. 정말 샘날만큼 행복한 부부들 많아요 ㅠㅠ

  • 19. ㅇㅇ
    '14.1.13 3:38 AM (175.223.xxx.33) - 삭제된댓글

    전 15년차
    출장가면 남편입던 옷을 옆에 두고 자요
    남편냄새 맡으면 그나마 위로가 돼요
    울남편은 출장 다녀오면
    현관에서 절 번쩍 안아들고 뱅글뱅글 돕니다
    보고싶어 죽는줄 알았다며ㅎㅎ

  • 20. 우와
    '14.1.13 4:05 AM (118.44.xxx.111)

    저는 그냥 메이트인데ㅎㅎ
    학부시절 만나서 대학원 졸업하고 회사취직하고 결혼하고
    인생의 1/3 이상을 함께 한터라 그냥 가족이자 동지??요ㅋ

  • 21. 음냐
    '14.1.13 5:13 AM (86.150.xxx.245)

    전 주말부부로 있었을 때가 다툼도 없고 자유로운 영혼을 즐기며 더 좋았었는뎅... 반찬도 주말에 많이 해서 일요일날 안겨주면 만고땡.ㅋㅋㅋ 아~ 전 그때가 그립네요. 주중에 아이재워놓고 좋아하는 영화보며 혼자 마시던 맥주 ㅋㅋㅋ 그때가 그리워요.

    원글님과 댓글 몇몇분들 너무 금술이 좋으시네요. 참 부럽네요.

  • 22. Ppp
    '14.1.13 5:26 AM (166.205.xxx.17)

    슬프다
    원글도 댓글도 전혀 공감이 안돼 ㅠㅠ
    결혼 9년차

  • 23. 딱해서
    '14.1.13 5:38 AM (59.187.xxx.13)

    제가 다 맘이 아프네요.

    안스러운 마음에 제 남편 얼굴이라도 대신 보여 드리고 싶네요. 낮에 혼자 나가서 머릴 자르고 왔는데 꼭 바보처럼 잘라왔더라구요. 잔소리 한 바가지 늘어놨더니 까짓거 금방 자란다며 머리자른 미용사 욕하던 저를 위로하는 남펀이예요.

  • 24. 꼴갑들이다.........
    '14.1.13 5:46 AM (119.149.xxx.223)

    이렇게 잉꼬부부들이 대한민국에 우글우글한지 오늘 처음 알았네.............

    서로 경쟁심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남푠이 내가 이세상에서 제일 이쁘데요 뭐 이런거?

    참 가지가지들 한다.........ㅉㅉㅉㅉㅉㅉㅉ

  • 25. ..
    '14.1.13 6:17 AM (122.34.xxx.39)

    그게 참 희안하던게요.
    출장가기 전에 남편과 싸웠거든요. 그래서 출장 잘 간다. 어서 가라심정이었는데 공항에 데려다주고 집에 들어섰는데
    말로 설명못할 공허함, 뻥뚫렸다 할까요. 그런 마음이 들대요.
    이런게 사랑인가 부부인가 했다니깐요.

  • 26. 야호
    '14.1.13 6:25 AM (175.120.xxx.60)

    남편출장중. 사이 좋아서 늘 붙어있는데 없으니 편하고 심플해서 좋아요

  • 27.
    '14.1.13 6:29 AM (175.118.xxx.248)

    나이가 먹어 가며 뜻하지 않게 많은 일들이 생기죠
    그 과정에서 감정처리 미숙으로 서로 소원해 지고ᆢ
    제가 어리석어서 그런가봐요ㅡ
    저는 지금도 남편이 밉네요
    윗분들 부러워요

  • 28. 부럽긴요
    '14.1.13 7:13 AM (175.200.xxx.70)

    저렇게 남편 없음 못사는 여자들은 나중에 울고불고 할 일만 남아요.
    하나도 부러워 하실 일 아닙니다.
    진짜 꼴깝들이네요..ㅎㅎ

  • 29.
    '14.1.13 7:26 AM (223.33.xxx.195)

    댓글들 진짜 적응안되네요~
    남편이 그런존재인 사람이 많군요~
    그게 정상이어야하는데
    제 주위엔 그런사람이 없어서.,.ㅎ
    댓글보고 감정이 복잡미묘해지네요~

  • 30. 안녕
    '14.1.13 7:50 AM (175.223.xxx.212)

    짜증 꼴갑 가지가지라뇨...
    바람 피우는거도 아니고 자기 남편 보고싶다는데.
    오프에서는 남편 좋다고 얘기도 못하고
    자게에서나 말하는데....그냥 그런가보다하세요. 욕은
    하지마시고.

  • 31. ㅇㅇ
    '14.1.13 8:49 AM (114.207.xxx.171)

    댓글들 진짜 웃기다ㅋㅋ
    대결 하는 것 같아요ㅋ

  • 32. ...
    '14.1.13 9:10 AM (112.220.xxx.100)

    5년차에..그정도면

    병이네요.......................

  • 33. busybee
    '14.1.13 9:15 AM (223.62.xxx.100)

    컥 ...

  • 34.
    '14.1.13 9:31 AM (223.62.xxx.196)

    저희부부는 오프에서도 인정된 잉꼬부부예요...
    밖에서 말못하고 자게에서만 그러는 부부아니구요..
    댓글보니 훈훈하네요 저도 15년 20년 지나도 변함없는 금술 이어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요^^

  • 35. 왜요.
    '14.1.13 9:41 AM (112.161.xxx.97)

    옆에 있고 사이좋을때 실컷 좋아하고 그리워해야 울고불고할일 생겨도 후회가 안남는거에요.
    남편한테조차 자존심 체면 챙기다 사이벌어지면 그때 좀 잘할걸 그랬나? 애정표현좀 할걸 그랬나? 자책하게 되잖아요.
    전 결혼 7년찬데 아직도 11년전처럼 남편이 애틋하고 좋네요. 그런감정 표현하면할수록 남편도 더 절 사랑해주고요. 해외출장 잦은 사람인데 올해는 몇번이나 갈려나.. 안갔으면 좋겠어요 ㅠㅠ

  • 36. ......
    '14.1.13 9:44 AM (59.4.xxx.46)

    흠~의리!!의리로 사는지라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남편없다고 눈물을 흘리다는점이 정말 저는 이해안되요.
    유치원생이 엄마 찾는것도 아닌데.......남편이 없어도 행복하고,있어도 행복하고~그렇습니다

  • 37. 들들맘
    '14.1.13 9:47 AM (210.99.xxx.34)

    몇년전 남편이 북유럽으로 2주 갔을적에
    이리 오랫동안 떨어진 적이 한번도 없어
    내몸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것처럼 허하고
    힘들더니

    사람이 참 간사하다고
    남편이 없는동안 아이들이랑 대충 해먹고
    놀러도 다니고 편하고 좋았는데
    남편 귀국 몇일 안 남으니
    그런 마음 전혀 없더이다...

    마 좀 저 있다 들어오지러~~
    하는 마음...ㅋ

  • 38. ㄷㄷ
    '14.1.13 9:52 AM (124.54.xxx.205)

    울 남편은 그 흔한 출장한번 안가네여
    아 징그럽다
    일년에 열흘씩 한 다섯번만 출장가주면 사이가 좋아질것도같은디...

  • 39. 죄송
    '14.1.13 10:16 AM (112.149.xxx.81)

    행복한 글에 초쳐서 죄송한데..
    전 갑자기 얼마전 올라왔던 남편 못본지 한달째인데 남편 보고싶다던분 글 생각이 나서 마음이 짠해지네요.
    먼저 하늘나라 가셨다던...
    보고 계시면 꼭 힘내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 40. ..
    '14.1.13 10:18 AM (218.144.xxx.230)

    저는 결혼한지 20년이 넘었는데 남편이 출장가는것 싫어요.
    한달전에 스위스로 출장갔다가 일주일넘게 있다가오는데
    보고싶어서 혼났어요. 옆이 허전해서 밤에 잠도 안오고
    그래서 카톡으로 보고싶다고 서로하고 남편이 사진보내주고..
    돌아오는날 아침부터 집안청소하고 음식만들고 스스로봐도 생기가 돌더군요.
    결혼해서 신혼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그럴것 같네요.

  • 41. 오래전
    '14.1.13 10:22 AM (202.30.xxx.226)

    82댓글에,,
    사람한테서 살가운 정을 결혼하고 남편한테서 처음 느꼈다는 82님 있었어요.
    그때 정말 부러웠거든요.

    빨래정리하고 있으면 남편이 티비보다가 와서 같이 하고, 그냥 티비 봐~ 해도,, 같이 하면 빨리 끝나고 빨리 끝나면 같이 놀 수 있잖아...남편이 그런다 했거든요.

    모든 집안일을 다 그런식으로 같이 하려고 했데요. 그래야 같이 또 더 오래 얘기하고 놀 수 있다고.

    그런 남편이라면, 1분 1초도 떨어져 있기 싫을 것 같아요.

  • 42. ㅈㅈ
    '14.1.13 10:25 AM (125.128.xxx.187)

    아놔~~~ 정말...!

  • 43. 아놔
    '14.1.13 10:27 AM (211.36.xxx.65)

    뭔가 보기좋으면서 이쁘구 귀여우면서
    괜히 짜증도 나요 ㅋㅋ

  • 44. 그땐그랬지
    '14.1.13 10:41 AM (114.205.xxx.114)

    나도 5년차엔 저랬는데...ㅋㅋㅋㅋ

  • 45. ...
    '14.1.13 10:47 AM (59.14.xxx.110)

    내가 결혼 생활을 잘못했나... 싶네요.

  • 46. 흐음
    '14.1.13 11:07 AM (223.62.xxx.107)

    아무리 그래도 꼴깝한다는 게 뭡니까 거기다 나중에 울고불고한 일이 생긴다니 참..나이먹고 저러고 싶을까

  • 47. ㅎㅎ
    '14.1.13 11:14 AM (182.216.xxx.180)

    저두 남편이랑 있을때가 젤 좋아요^^~
    지난 주말밤 남편과 와인 한잔 나누며 꽃누나에서 나온 크로아티아에 꼭 가보자고 했답니다~~올해가 딱 20주년이거든요~~ㅎ
    원글님 그심정 이해해요~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하세요^^

  • 48. 그냥 순간적으로 빵터졌...
    '14.1.13 11:25 AM (119.197.xxx.132)

    이유는 모르겠네요.
    그냥 웃겨요 ㅎㅎㅎ
    저도 뭐 사이는 아주 좋습니다.
    왜 웃기지?
    남편 옷 옆에두고 자는 분 최강이십니다.

  • 49. mm
    '14.1.13 11:42 AM (121.138.xxx.60)

    예전회사 부장님이 본인은 모든사람이 인정한 잉꼬부부라며
    근데 자꾸왜 ㅇㅇ씨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추근거리던생각이나네요

    안그러신분이 더많겠지요 모.

  • 50. 88888
    '14.1.13 11:53 AM (124.50.xxx.71)

    전 14년차인데
    남편이 외국나간지 한달됬어요
    다음주에나 온다는데
    정말 요번 겨울 너무 기네요...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근데 저희는 별로 잉꼬 아닌데..

  • 51.
    '14.1.13 12:13 PM (112.153.xxx.177)

    댓글이 왜이리 웃기죠^^_^^
    계속 혼자서 웃음이 ....못참겠어요~
    옆에 강아지도 웃어요....

  • 52. ......
    '14.1.13 12:30 PM (121.151.xxx.74)

    회사업무중 부인에게 카톡보내고 사진찍어보내는직원
    찌질하고 무능력해보여요

  • 53. 그런데...
    '14.1.13 12:34 PM (58.233.xxx.209)

    저도 이렇게까지 부부사이가 좋은 분들이 많구나..하고 좀 놀랬는데,
    위분중 꼴깝이라고 하신분들은 넘 심하게 질투를 하네요.
    아니라고 하겠지만 배아프다는 심리죠.
    그리고 남편에게만 집중하는게 아니라
    배우자 서로가 금슬이 더할나위 없다는데 뭐가 문제죠?
    가장 결혼생활의 이상적인 행복한 삶인데.
    요즘 방송에서 장수의 비결의 다큐들이 연일 나오는데
    경제적인 것보다 최우선은 노년까지의 부부의 금슬이더군요
    인생의 가장 긍극적 행복을 누리는 분들의 댓글 기대합니다
    그래야 그렇지 않는 부부사이의 점검에 도움이....

  • 54. 편견
    '14.1.13 12:36 PM (58.233.xxx.209)

    /회사업무중 부인에게 카톡보내고 사진찍어보내는직원
    찌질하고 무능력해보여요/

    구시대적 편견이네요.

  • 55. ㅎㅎㅎ
    '14.1.13 12:51 PM (110.70.xxx.208)

    남편이 외박하게 되면 허전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옷까지 옆에두고 잔다는 분 얘긴 정말 웃기네요. ㅎㅎ
    남들 눈에 잉꼬부부든, 집착이든, 어떻게 보이는게 뭐가 중요하나요?
    부부 둘이 좋으면 그만인거죠.
    오프라인에서 남편 보고싶다 어쩌고 너무 오버하면 좀 꼴불견인건 사실이니 그건 좀 자제하는. 좋겠구요!

  • 56. and
    '14.1.13 12:55 PM (115.136.xxx.24)

    온라인에서 많이 하세요 ^^
    오프에서 그러면 정말 손발이 오글오글 ㅋㅋ
    왜저러나 싶더라구요

  • 57. 좋아 보여요
    '14.1.13 1:14 PM (218.148.xxx.140)

    저도 지금 남편하고 떨어져 있는지 한 2주 되었고 앞으로 한달은 더 이렇게 떨어져 있을 예정인데, 저희는 일주일에 전화 한번 그것도 한 5분 하고 땡이거든요. 떨어져 있으면 내가 결혼을 했나 남편이 있었나 이렇게 가물가물할 정도인데, 보고 싶다는 분들 보면 귀엽고 보기 좋네요. ㅎㅎ

  • 58. ....
    '14.1.13 1:18 PM (203.226.xxx.61)

    저렇게 남편 없음 못사는 여자들은 나중에 울고불고 할 일만 남아요.하나도 부러워 하실 일 아닙니다.진짜 꼴깝들이네요..ㅎㅎ 


    헐 별 ㅋㅋ 이런 글에도 악플이 있을까 했는데

    본인이 남편복 없고 불행하게 산다고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야하는건 아니죠

    원글님 가볍게 무시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 59. 우와..
    '14.1.13 1:45 PM (175.204.xxx.135)

    왠지 문화적충격이..

    정말 꼴! 깝! ^^ 이네요..

  • 60. 꽃나무
    '14.1.13 1:52 PM (152.99.xxx.73)

    저랑 똑같네요... 저는 남편이 베트남 출장간지 하루밖에 안됐는데 보고싶어서 눈물이

    하염없네요... 1달이나 출장인데 어떡해야 할지... 베트남 비행기편 알아봐야겠어요..ㅜㅜㅜ

  • 61. 이해불가
    '14.1.13 2:01 PM (14.47.xxx.169)

    그정도면 집착아닌가요
    성인인지 유아인지
    정신적미숙상태들인듯

  • 62. 그리고
    '14.1.13 2:04 PM (14.47.xxx.169)

    윗댓글중
    남편안보고싶으면
    불행하게사는건가요?
    더잘사는거아닌가요
    나혼자서도 행복한거 이게 갑중의 갑인데

  • 63. adell
    '14.1.13 2:51 PM (119.198.xxx.64)

    한번 강신주의 자본주의에 대해서 강의한것 한번 들어보세요
    거기서 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남편을 사랑하는 것은 그 남편이 돈을 잘 벌어서가 아닌가?
    그 남편이 실직상태라도 사랑할 수 있을까?

  • 64. 무우
    '14.1.13 3:20 PM (175.117.xxx.22)

    울 남편도 출장 좀 가줬으면 좋겠네요....한 열흘 이상 떨어져 지내본 기억이 없어요.결혼하고 여지껏...지방으로 일하러 가지도 않고요..동종업계 다른 사람들은 지방에 일하러 간다고도 하던데.....기회가 있는데도 왜 안갈까 싶어요...우리 부부가 사이가 좋은 것도 아니고 있어도 데면데면 없어도 보고 싶은 맘 같은 것도 없고 그저 그런 사이인데 좀 갔으면 좋으련만 자꾸 가라가라 하면 섭할테고 그래서 그냥 냅두는데 속으로는 은근 바래요....결혼초에는 남편있으면 설레고 좋더만 지금은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싫네요.걍 한 집에 있다는 사실이 부담스러워요.왜 같이 사는지 의미를 모를 정도로요.남편이 싫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혼자 내 할일 하고 ..티비도 혼자 보는 것이 더 좋더군요.이제는.

  • 65. 흐음
    '14.1.13 3:22 PM (175.196.xxx.85)

    남편 안 보고 싶은 게 더 잘 사는 거 아니냐는 것도 주관적인 생각이고요 반대로 남편 너무 좋고 출장가면 너무 보고 싶은 것도 꼴갑이라는 것도 다분히 주관적인 겁니다. 그냥 각자 성격대로 사는 거지 남편이 여직원하고 출장가는 게 불안하고 남편 핸드폰 매일 뒤지고 이 정도가 되야 꼴깝이라는 얘기 듣는 거겠죠. 윗분 말씀처럼 성격이 원래 다정한 사람들이 있어요. 반면 좀 성격이 쿨해서 남편한테 별 집착없는 사람도 있고요.
    남편한테 좀 무심한 사람보고 어머 저 사람은 결혼해서 불행한가 봐 이런 것도 입방정인 것처럼 남편 그립다는 사람들한테 꼴깝이라는 것도 또 다른 입방정이에요. 결혼 5년차면 아직 저럴 수 있어요. 저렇게 남편없음 못 사는 여자들이 나중에 울고불고 하는 건 진짜 악담이에요. 쿨하게 살다가 뒷통수 맞아서 울고불고 하는 경우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 66. ......
    '14.1.13 6:17 PM (211.35.xxx.21)

    맞아요.

    이런 훈훈한 분위기 좋아요.

  • 67. 흠냐
    '14.1.13 6:26 PM (175.201.xxx.121)

    본인 기준으로 남에게 독한말을 쉬이 내뱉는 사람들은 대체 뭔지...

    전 원글님 정도는 아니래도 남편 출장 갔을 때 허전하고 보고싶고 그렇더라구요. 가족인데요.
    살다 보니 친구 같은 내 짝궁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 68. 저게
    '14.1.13 6:26 PM (14.52.xxx.59)

    정상인데 왠만하면 세월과 같이 퇴색하니 문제죠
    아님 후자가 정상이고 이분들이 병인지 ㅎㅎㅎ
    여기서 초치는건 아니지만 전 20년 가까이 저렇게 살다가 남편이 헤까닥 바람난 사람도 알아서 왠지
    부인들이 이러시는건 괜찮은데
    남자들이 이런다면 믿진 않을것 같아요

  • 69.
    '14.1.13 6:26 PM (39.112.xxx.129)

    우리 남편과 떨어지면 저는 좋은데 남편이 말라 죽어요. ㅎㅎ 부인 껌딱지거든요.

  • 70. 별로요.
    '14.1.13 6:36 PM (121.140.xxx.57)

    뭐든지 적당한게 좋지...미운정 고운정 적당히...
    부모와 자식간처럼 마음을 적당히 떨어뜨려놓을줄도 알아야죠.
    끝에는 죽는 날이 다를텐데
    노국공주 잃은 공민왕처럼 살다 갈려구요? 오 노

  • 71. 어허
    '14.1.13 6:57 PM (211.58.xxx.125)

    제가 없는 사이 한 바탕 배틀이 있었네요
    제 맘대로 남편 옷 옆에 놓고 잔다는 분 승!!!입니다 ㅎㅎ

  • 72. 꼴갑배틀은
    '14.1.13 8:18 PM (2.124.xxx.53)

    주관적 판단인거고..
    일단 부부사이가 그만큼 따뜻하고 좋다는 건 부럽죠..
    그걸 남편없이는 암것도 못하는 전업의 찌질함으로 해석해내는
    평론가의 시각이 더 안스러움

  • 73. ㅋㅋ
    '14.1.13 8:56 PM (98.69.xxx.43)

    댓글중 mm님 말씀에 공감..

  • 74. ㅋㅋㅋ
    '14.1.13 9:21 PM (110.70.xxx.179)

    원글한테 딱하다며 자기 남편 보여줄까 하는 분은 뭐예요? ㅋㅋ 아하하

  • 75. 꼭 무슨 경쟁들
    '14.1.13 10:47 PM (119.71.xxx.84)

    하듯이 댓글글을 다는구만 ...보다보다 이런 유치한글들 처음봤네 .......옆방에 있는 남편이보고 싶다고 하는 거 꼭 이글을 전체적으로 비웃고 한 글 같고 ...............아 ...이게 왜 꼭 자식들 치맛바람 일으키는거랑 똑같은 기운이 느껴지는거지? 서로 잘났다고 더 높이 쌓는것같군 흠..

  • 76. 어머 저랑 똑같으세요
    '14.1.13 10:52 PM (124.56.xxx.174)

    저두 남편 출근하는 뒤부터 바로 보고 싶던데...
    저 결혼 16 년차요..
    원글님 걱정마세요.
    세월지나도 더욱 단단해지는게 부부인것 같아요.
    제 주변은 저보다 더해서 잉꼬 소린 하지도 못해요..ㅋ
    돈 생기면 다 저한테 주고
    자기것은 안사도 제 것은 다 사라해요..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하구요.
    결혼 전엔 저도 좀 쫓기며 사는 스타일이었는데
    맘 좋은 남편과 같이 살다보니 제 마음도 느긋해지고 좋아지더군요
    ㅋ 님 덕분에 잊고 지내던 남편의 사랑을 다시 생각해 봤네요.

  • 77. 저 윗님 댓글처럼...
    '14.1.13 10:53 PM (211.227.xxx.137)

    경제적으로 무능한 남편에게도 저런마음이라면
    정말 소설에서나 가능할것같은 사랑이련만...ㅎㅎ
    어떨까요?

  • 78. 흠냐
    '14.1.13 11:01 PM (211.36.xxx.166)

    잉꼬부부...이게 무서운단어라는...-
    직장다닐때 진짜 잉꼬부부코스프레하던 남직원들
    완전생각나네요..-출장가면서도 마누라 한테 애절~'
    뒤에선 죄다구린놈들 ㅋㅋ 모르는게약이죠..마눌님들은

  • 79. ㅋ키키
    '14.1.13 11:02 PM (74.177.xxx.135)

    여기가 방앗간 인줄 알았어요
    고소한 냄새!!!

  • 80. 이론
    '14.1.13 11:51 PM (1.232.xxx.254)

    남편 장기출장 취소되서 한숨쉬는 마누라 저만인가봐요
    나이들면서 잔소리만 늘어서 좀 오래출장가면
    아이들이랑 참 맘 편히 지내겠다하고 기대하고있었는데
    출장취소되었다는 날벼락같은 소리를 하네요

  • 81. ..
    '14.1.13 11:52 PM (175.116.xxx.91)

    진짜 되게 낯설다.. ㅋㅋ
    좀전에도 사소한걸로 서로 짜증내던 부부라서.. 사이좋은 부부보면 부럽네요

  • 82. 그런데
    '14.1.14 12:12 AM (125.142.xxx.216)

    자기 번돈 다 건네주고, 살것 마음대로 사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하시는 분들 보면 소름끼쳐요...

  • 83. 남푠
    '14.12.24 4:42 PM (203.226.xxx.99)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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