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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하루 종일 먹게 되네요.. -_-

하루종일 조회수 : 3,373
작성일 : 2014-01-12 19:47:38

운동은 숨쉬기밖에 안하고

다른 아무것도 취미가 별로없는..

그런 사람들은 하루 대부분 일할때 빼고는 뭐하시는가요?

사무실에서도 솔직히 두 시간 정도면 하는 일 다 하기 때문에

생각없이 계속 과자, 빵, 떡.. 조금씩 꺼내 먹고 있고

 

주말내내.. 정말 숨막히도록 먹게 되요

다행히 살찌는 체질이 아니라 말랐다고 한 소리 듣는 몸인데도

막상 본인은 너무 몸이 무겁고 배도 나오고 다리도 저리고..

라면, 김밥 5줄, 모카빵 큰 거 절반, 몽쉘통통 5개, 아침 점심 저녁 밥과 반찬,

사과, 배, 귤 한개씩... 오징어랑 쥐포도 먹고.. 땅콩도 많이 집어먹었어요

떡볶이는 사다가 아이들과 반씩 나눠먹고..

 

그냥 아무런 취미도 없어지고 생각하기도 싫어서 이런 걸까요?

이걸 막으려면 몸을 억지로라도 움직여야하는데 죽어도 움직이는걸 싫어해서

억지로 청소정도 하고..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있거나 누워 있거나..

회사가도 마찬가지.. 하루종일 점심시간 외에 의자에서 꼼짝 않고...

미치겠네요..

IP : 220.86.xxx.1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14.1.12 7:50 PM (223.62.xxx.240)

    정말 건강염려될 정도로 마니드셨네요
    김밥다섯줄에 같이써있는거를 하루종일 나눠드셨다는
    건가요?
    먹는것도 중독이라 배가고프지 않아도 먹게되는듯..ㅠㅠ
    입안을 정리해주는 민트티나 차종류 마니 드셔보세요
    양치질도 자주하시구요~

  • 2. 먹어도
    '14.1.12 7:52 PM (180.182.xxx.179)

    살안찌면 되는거 아닌가요...
    먹고 싶은거 다먹고 만족하면 되는거죠..
    평생 다이어트 하는 저같은 사람한테는 배부른 투정으로 들리네요..어쩌라구요...

  • 3. 우울하셔도 그래요
    '14.1.12 7:53 PM (222.119.xxx.225)

    무료해도 생각없이 먹구요
    살 안찌셔도 내장비만 생길수도 있어요

  • 4. ..
    '14.1.12 7:55 PM (121.157.xxx.75)

    김밥 다섯줄을 간식으로 드신거예요??
    소화가 되요??

  • 5. 행복한 집
    '14.1.12 7:57 PM (125.184.xxx.28)

    내장기능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입이야 무슨죄가 있겠어요.

  • 6. 삼천포
    '14.1.12 8:03 PM (223.62.xxx.7)

    그것보다 전 직장이 궁금해요.
    어떤일을 하시길래..
    전 하루종일 눈빠져라 노예같이 일하고 박봉이라ㅠㅠ

  • 7. ㅇㄷ
    '14.1.12 8:06 PM (203.152.xxx.219)

    허억
    진짜 저렇게 드시고도
    살이 안찌신다고요.. 대박임..

  • 8. 솔직히
    '14.1.12 8:08 PM (59.21.xxx.95)

    저도 살만 안찐다면 원글님 만큼 먹을수 있어요
    근데 찌는 체질이라 절제하긴해도
    계속 먹을생각하고 조금씩 뭔가 집어 먹어요
    저는 먹기위해서 운동 꾸준히 하는스탈입니다
    걍 누구의 조언보다 본인이 느끼시고 의지가 있어야
    고쳐질듯합니다

  • 9. ㅠㅠ
    '14.1.12 8:23 PM (14.52.xxx.60)

    부러운 체질입니다

  • 10. ---
    '14.1.12 9:30 PM (87.179.xxx.160)

    속이 허해서 그래요.

  • 11. 원글
    '14.1.12 9:57 PM (220.86.xxx.151)

    ㅠ ㅠ
    아까 글 올리고 무지하게 망설이고 드라마 보다가
    코트 줏어입고 스르륵 나가서 그 사이 순대 사다가 또 먹었네요.. ㅠ ㅠ
    이건 정신적 문제 같아요.. 살이 안찐다고 해도
    워낙 말라서 그랬고 요샌 아무래도 배와 허벅지도.. 게다가 몸도 무지하게 피곤하고
    넘 몸 상태가 안좋네요..
    남 보기에 살이 안쪘다는 거지, 내장이 정말 쉴새없이 돌아가는게 맞아요..
    속이 허하거나 정신적으로 무지하게 스트레스 받던 일이 있어요
    직장도 이직생각에 어수선하고요.. 그래서 이모양일까요..
    회사는 집중적으로 일하기도 하지만 직급이 있어서 시켜가며 일하다보니
    앉아서 내내 해야하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항상 풀가동.. 그래서
    입으로 자꾸 뭘 넣는거 같아요.. 배불러 미치겠네요.. 스스로가 넘 싫네요..

  • 12. ㅜㅜ
    '14.1.12 11:05 PM (222.119.xxx.225)

    자책하지마시고 마음치유 하세요
    카페가서 차도 한잔 하시고 목욕도 가시구요
    음식 천천히 드세요 현미밥 추천합니다
    당장 안찐다해도 염려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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