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같은 시간 같은 곳에 나타나서
기다려주던 얌전하고 유난히 덜자란 암코양이.
TNR(중성화) 표식이 너무 깊게 되어서
왼쪽귀가 반밖에 없는 청소년..
꿋꿋하게 살더만 갑자기
안보이니까 제 걱정이 어마어마하네요.
사람을 겁내지만 아이컨택도 이쁘게 하고
밥주면 장난도 거는 사랑스러운 이 고양이
누가 업어갔을까요? 주변에 하수구 헌옷수거함 등등
찾아헤매봐도 아무 기척도 없는데..
유기동물 공고하는 홈페이지도 매일 들어가 보고 있어요.
어떻게 된 걸까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