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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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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지나간 제사 어떻게 하나요?

은행나무 조회수 : 5,074
작성일 : 2014-01-12 14:38:10

결혼 27년 만에 이런 일도 있네요.

시아버지 제사가 음력 12월 7일이였는데 깜빡 했네요.

이런일이 처음인지라 어찌 해야 하는지요?

아는 지인에게 물었더니 생신때 대신 하면 된다 했는데

시아버지 께서 돌아가신지 50년이 넘었어요.

남편이 올해로 58센데  4살때 돌아가셔서 생신은 모른데요.

이제껏 시숙께서 기일을 챙겼었는데 ,작년 돌아가시고

이런 불상사가 생겼네요.

윗 형님이 안계셔서 제사 음식은 항상 제 혼자 준비 했거든요.

이런 불효를 하네요..

IP : 211.220.xxx.5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14.1.12 2:41 PM (175.253.xxx.137)

    태어나신지가 백년이고 돌아가신지는 오십사년 되신거아닌가요?

    그리고 남편분 기본증명서띄어보면
    부모님 주민번호 나오지 않나요. 주민번호생일이 전혀 틀리시다면 또 방법이 없는 거지만,
    본인 아버지 생신모르시는 50대 이상 남자분이야기는 또 처음보네요.
    예전에 호적있을때도 돌아가신 분들 주민번호 다 나왔는데요.

  • 2. ???
    '14.1.12 2:41 PM (175.209.xxx.70)

    남편이 58세면 1955년생인가요?
    남편 4살때 돌아가신거면 1959년에 돌아가신건데
    왠 100년??

  • 3. 저희도 그런일이
    '14.1.12 2:41 PM (58.230.xxx.72)

    있었는데

    산소 가까우면 산소에 포, 술 준비해가서 인사드리세요.

    잊었거나 집안에 우환이 있으면
    간단히 챙겨 산소에 가서 지내고 옵니다.

    아들도 기억못하는 제사 서서히 정리하세요

  • 4. ..
    '14.1.12 2:44 PM (113.216.xxx.12)

    산소 가까우면 산소에 포, 술 준비해가서 인사드리세요.22

  • 5. ..
    '14.1.12 3:01 PM (175.215.xxx.46)

    아들도 제사기억못하는거 이 기회에 정리하세요
    그만하면 오래지내셨고 너무 어릴때라 아버지에 대한 정도 없나보죠 잊어버린거 보면

  • 6. 은행나무
    '14.1.12 3:02 PM (211.220.xxx.56)

    물음표 세개님 시아버지 연세는 올해로 살아계신다면 109세시고

    시숙은 올해로 82세 시며 남편은 늦동이 인데다 막내 입니다..

  • 7. 은행나무
    '14.1.12 3:04 PM (211.220.xxx.56)

    산소에 갔다 와야 겠네요..

    답글 주신분 감사합니다.

  • 8. ..
    '14.1.12 3:11 PM (180.228.xxx.111)

    시아버님이 4살때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남편 4살때 돌아가신건데
    100년이 넘었다는건 계산이 잘못된게 맞는데요. ^^

  • 9. 입력
    '14.1.12 3:23 PM (123.109.xxx.66)

    58세 남편분 4살에 돌아가셨으면
    54년전에 돌아가신거고...
    고인은 1905년생, 1960년에 돌아가셨군요 (당시 55살)
    그정도면 부잣집 막내아들로 환생하고도 성년이 될 세월아닌가요..(불교와 힌두교식)
    추운데 고생하지마시길....

  • 10. 저도
    '14.1.12 3:42 PM (1.241.xxx.158)

    윗분처럼 그 이야기 방금 했네요.
    뭔가 영적인게 존재해서 내 영혼이 있고 영혼이 제삿밥 먹으로 가고 할수 있는거라면
    난 그냥 다시 태어나고 싶지 제삿밥이나 먹으러 다 늙은 자식네 집을 찾아헤메이고 싶지 않다구요.
    왜 우리는 죽은 귀신을 불러 제삿밥을 먹이고 싶어하는걸까요.
    그런 사후세계를 믿는다면 천국 지옥도 있고 그런건데
    조상님들은 대부분 천국 지옥도 없이 그냥 이승을 떠돌고 있다는 소리인가요. 제사 먹을때까지.
    일년에 그 한끼니 먹으려고... 참.
    도대체 뭔 어리석은 짓인지 모르겠네요.

    전 그냥 부모님 맘 편하시라고 열심히 음식하고 하지만
    가끔 남편이 그래요. 우리 엄마 생전에도 아버지 음식 저렇게 열심히 안해드렸다고
    돌아가셨어도 시장만 봐오지 음식은 며느리가 하는구나.
    뭐 이렇게요.

  • 11. 2367
    '14.1.12 4:29 PM (183.107.xxx.207)

    백년이 넘을수가 있나..
    기적의 수학가 탄생!

  • 12. 쇳대
    '14.1.12 4:29 PM (61.76.xxx.29)

    잊어버리고 못지내거나 사정이 있어 제사를 건너뛰에 된 경우에
    구월 구일에 지낸다고 들었습니다.어른들한테 알아보세요

  • 13. ....
    '14.1.12 4:33 PM (49.1.xxx.37)

    이분 아직도 계산 틀린거 모르시나 봐요..
    혹시 시아버님제사가 아니고,시할아버지 제사인가요?

  • 14. ㅎㅎ
    '14.1.12 6:04 PM (64.229.xxx.72)

    얼마전 크리스마스에 케네디언과 저녁을 함께하는데
    한국의 명절에 대해서 묻길래 설명을 하다보니까
    우리의 명절은 모두 조상이 우선시 되는 명절 이더라구요 ㅎ
    위 어느님 말씀 처럼 참 어리석은거 같아요
    왜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하는 명절이 아니고 조상을 먼저 생각하는지??

  • 15. ㅍㅎㅎㅎㅎ
    '14.1.12 7:01 PM (112.146.xxx.158)

    돌아가신지 100년이 넘었으면 남편 나이가 104세?

  • 16. 은행나무
    '14.1.12 7:14 PM (211.220.xxx.56)

    제가 아까 남편과 나이가 같은 조카 전화 받고 당황 했네요..

    원글 돌아가신지 100년이 아니고 50년으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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