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

필요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4-01-12 07:14:04

다들 요즘 어려우시겠지만, 저 또한 이 생에 최악이네요.

며칠전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네요.여러가지 공과금들이 밀렸다는 사실..

제가 그 동안 관리를 하지 못 했어요,남편 담당이였고 어려워도 은행 대출등을 받아서 생활하니 어느정도 정리 되는 줄 알았는데 그 한도가 넘어간거지요

 

이 시작은 약6년전이고 전 그때 남편이 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말렸으나 남편은 일을 저질렀고 사업이 부진하여 경제적으로 최악인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법정에 갈 일까지 생겼네요.

 

근데 남자들은 한번 일 치려할때는 아무리 말려도 그게 안되나봐요,

어찌 됬든 지금 답답하네요.

 

제가 간간히 벌었고 ,, 전 남편이 용서가 안 되요,

남푠이 벌긴하나 벌려 놓은 대출이 많아 그 이자들 내기도 바뻐요.

 

제가 더 벌어야 하는게 맞을텐네 여러가지 정황상 그러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제 상상 밖의 일이라 제가 아는 수준으로 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이럴때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나요>

그리고 남편일도 1%가  모잘라 안되는 상황이예여.

그건 언제 되는건지...

 

이 어려운 상황에 다른 사람 도와주려다 법정까지 가는 일이 생겼는데 어려울때는 주위에 어려운 사람 가까이 하면 저희도 같이 어려워지는 건지...

 

현면한 82맘들은 어찌 사셨나요?

 

 

IP : 60.241.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 7:26 AM (183.101.xxx.243)

    일단 지금 벌려진 상황을 한데 정리해서 적어보시고 현실적으로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일들의 순위를 정해보세요.
    사람이 당황하거나 할때면 해야할 일의 순위가 하고싶은일과 헷갈리거든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이게 얼마나 무책임한 말이고 지나가기만 바라면서 속수무책으로 있는거 보다 해결할 일들에 집중해서 객관적으로 현재 상황을 보세요.

    작은일 하나부터 해결하면 길이 보여요.
    그리고 가다가 중간에 다른 암초도 또 만나겠지만 금전문제부터 해결해 놓고 차후의 자금들을 어떻게 이용할지 잘 생각해 보세요.

    공과금도 한꺼번에 내기 힘들면 분할로 가능한지 알아보시고 명절전이라 관공서일 밀리지 않게 리스트 정해서 차근 차근 해결하세요.

    현재 상황을 한눈에 볼수있게 정리하고 자주 보시면서 상황체크 하시길 바래요.
    따듯한 말로 위로 드리고 싶은데 말주변이 안되서 큰도움 못드리네요.

    때로는 결핍이 힘이 될수도 있어요. 구체적인 상황을 몰라서 여기까지만 적네요.

  • 2. ....
    '14.1.12 7:34 AM (180.229.xxx.142)

    너무 멀리 보지마시고 현재 할수있는 한 최대한 열심히 일 해결하시며 살아보세요...먼곳 보시면 쉽게지쳐요.

  • 3. 저는..
    '14.1.12 8:51 AM (175.204.xxx.135)

    꼭 시궁창에 같이 있어야 한다고 보진않아요.
    아이는 있으신가요?
    벗어날수없는 늪이라면 발을 빼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님이름으로 큰빚이 생기기전에 아이와 함께 나올수도 있다고요. 물론 지금상황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현실을직시하시라는 의미에서요.

  • 4. 원글
    '14.1.12 1:21 PM (101.119.xxx.38)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가 둘있어요. 어쨌든 살아야 학고요. 많은 댓글들이 필요했는데 댓글 주신 분들 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737 신랑이랑 싸웠는데 제잘못인가요? 13 밉다미워 2014/01/22 3,472
343736 초보가 듣기공부로 볼만한 미드추천해주세요 미드 2014/01/22 547
343735 찾는 향수가 있는데요... 5 어디서 2014/01/22 1,530
343734 기침이 가라앉질 않아요. 8 미즈오키 2014/01/22 1,391
343733 러시아의 아이 엄마가 찍은 사진 감상하세요. 11 몽환적 2014/01/22 4,173
343732 현오석 ”카드사에 징벌적 과징금 매긴다”(종합3보) 5 세우실 2014/01/22 453
343731 가계부에서 저축의 범위 1 ... 2014/01/22 1,042
343730 이 증상이 배란통 인가요??? 2 ㅜ,ㅜ 2014/01/22 2,782
343729 원룸 재계약 질문드립니다 2 안녕하세요 2014/01/22 1,075
343728 한글에서 빈페이지 삭제요 ㅠㅠ 2 한글에서 2014/01/22 21,183
343727 스피루리나 드셔보신분.. 몇통을 샀는데 과연 소문만큼 좋은가요 3 스피루리나... 2014/01/22 2,299
343726 양안 시력차이가 날때 5 바다짱 2014/01/22 1,997
343725 낭양유업 대표에게 징역 1년6개월 구형 1 손전등 2014/01/22 571
343724 살이 없어서 심장 뛰는거 눈으로 보이시는 분 계신가요? 12 어휴 2014/01/22 4,623
343723 만원 버스 노약자석요.. 1 123 2014/01/22 486
343722 발목 깁스로 목발을 갖고 왔는데 이거 나중에 갖다 주는걸까요? 6 정형외과 2014/01/22 2,215
343721 여아는 급성장기가 대분분 언제인가요? 10 키고민 2014/01/22 7,304
343720 김장김치가 싱거워요. 뭘 더 넣을까요? 4 헐... 2014/01/22 1,328
343719 유출된 기존 카드 그냥계속 사용하면 바보 소리 들을까요? 6 .... 2014/01/22 2,728
343718 스텐냄비 세제로 소다와 구연산 중 어느걸로 구입할까요? 1 스텐 세제 2014/01/22 1,281
343717 노안오셔서 안경하신분? 5 겨울 2014/01/22 2,217
343716 다이어트...도와주세요;; 7 몸꽝 2014/01/22 1,635
343715 [정보유출]전액 피해보상? 카드사 눈 가리기 '꼼수' 일괄사기 2014/01/22 632
343714 청소기 울트라액티브 쓰시는분 계신가요? 3 슝슝 2014/01/22 694
343713 아이베이비 싸이트 흥정 정말 심하네요.. 4 ... 2014/01/22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