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자리가 있는데도 굳이 남의 가방 놓여진 자리에 앉는 사람들 심리는 뭘까요 ?

....... 조회수 : 2,625
작성일 : 2014-01-12 01:21:24

어린이 과학관이나 어린이 박물관 같은데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 있잖아요.

빈자리가 많은데도 굳이 남의 가방 놓여진 자리에 앉는 사람들 심리는 뭘까요 ?

큰돈은 아니지만, 가방안에는 보통 지갑도 있고 카드도 있고

서로서로 신경 쓰이잖아요.

IP : 58.236.xxx.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 1:30 AM (221.162.xxx.44)

    다리아프니 다른 빈 자리 쪽으로 찾아가는게 힘드신거죠..
    그냥 가방 좀 치워주심 안되나요? 그런 곳 가면 사람 앉을자리도 모자른데 가방이 한자리 차지하는게 더 보기싫어요..화장실 가는데 가방 놓고 다니시나요?

  • 2. dk
    '14.1.12 1:43 AM (58.236.xxx.74)

    저는 평일 오전에 다니기 때문에 거의 빈자리예요, 굳이 멀리 빈자리를 찾아갈 필요가 없이.

  • 3. ..
    '14.1.12 1:43 AM (222.121.xxx.81)

    이건 원글님 생각이 아닌 줄 아뢰오.. 사람마다 맘에 드는 자리가 있는데 귀찮아도 당연 가방을 옮겨줘야죠..

  • 4. ....
    '14.1.12 1:51 AM (223.62.xxx.196)

    댓글님들 이상하네요 빈자리가 멀리 있는것도 아니고 거의 다 비어있는 상태라잖아요 가방 있는 자리에 굳이 앉는건 예의가 아니죠 가방을 그럼 땅바닥에 내려놔야하나요? 제 생각엔 무의식적으로 남이 앉은 자리 가까이가 아늑한 느낌때문일거 같은데요
    아님 민폐라고 자각을 못한다거나

  • 5. 제가
    '14.1.12 2:00 AM (58.236.xxx.74)

    표현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봐요,
    그러니까 자리가 없으면 이해가 되죠. 그런데 자리가 많고요,
    남의 가방, 남의 아이 옷, 스마트폰 놓여있는 걸 그대로 두고 앉는 게 하여간 저는 좀 꺼려지거든요.
    물건들이 작은 사적인 공간을 이루는 느낌이라서요.
    가방 놓고 간 사람이 이기적이든 어쨌든 제 경우엔 그래요. 앉지 않아요.
    그래서 다른 분들이 제물건 깔고 앉아 있으면 좀 당황스러워요. 요즘엔 그게 보편적인가 해서요.

  • 6. 123
    '14.1.12 2:19 AM (190.181.xxx.101)

    기어이 남옆에 앉는것이 보편적은 아니죠
    단지 상황을 상상해보자면 많은 자리중 님이 그자리를
    선택했다면 뭔가 이유가 있었겠지요
    예를들면 노는 아이들이 잘보인다던가.그늘이라던가.입구가 가깝다거나
    하여튼 뭔가 장점이 있는 자리가 아닌가하는거죠
    만약 그렇다면 그냥 가방조용히 치우시면 되는거고
    좋은자리도 아닌데 기어이 거기 앉는다면 그사람이 이상한거고...

  • 7. 경험담
    '14.1.12 5:21 AM (182.226.xxx.58)

    병원에 갔었는데 빈자리가 많았어요.
    환자 한분이 들어가실때 가방을 놓고 들어가시더라구요.
    그런데 어떤 할머니 한분이 다른 빈자리가 많은데... 그 가방 옆에 앉으시더군요.
    저는 책을 보는 척 하면서 살폈지요.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 그 할머니는 그 가방을 들고 화장실로 들어가시더군요.
    그리곤.. 가방을 가지고 다시 나와 그 자리에 두셨어요.

    원래 가방 주인이 진료 받고 나오고 할머니가 진료 받으러 들어가시길래...
    제가 조용히 가방 주인과 간호사 분들께 알려 드렸습니다.
    (저는 이미 진료가 끝나서 가도 되는데.. 알려 드려야할 것 같아 기다렸어요.)
    가방안 소지품 검사하시고 혹시 필요하시면 전화 하시라고 전번도 알려 드렸어요.

    나중에 전화가 왔는데 그 할머니가 처음엔 없다고 떼를 부리다가 간호사가 뒤져보니 양말속에 지갑을 숨겨 놓은걸 발견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당한적은 없지만 지갑이나 가방 공공장소에서 조용히 사라지는 경우 많아요.
    그냥 생각없이 앉을 수도 있지만.. 세상을 너무 믿지는 마세요.

  • 8. ....
    '14.1.12 12:26 PM (116.46.xxx.29)

    그럴땐 원글님이 구석진 곳으로 가서 영역표시를 해 놓으셔요.
    전철처럼 테이블로 구분안된 자리인가보네요.

  • 9.  
    '14.1.12 12:52 PM (218.238.xxx.148)

    빈자리라는 게 앉기 귀찮거나 안 좋은 자리일 수 있죠.

    그렇게 따지면
    버스에서 다리 구부려야 앉는 바퀴 윗부분 자리 놔두고
    왜 두 자리 있는 곳에 와서 앉냐고 할 수도 있죠.

    님이 빈자리라고 생각하는 게 화장실 옆자리일 수도 있고
    해가 지나치게 드는 자리일 수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951 이럴경우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요? 6 정황상..... 2014/01/16 1,199
341950 대통령 직속기관, “생계형 서비스 업종 퇴출 전략 추진해야”… .. 7 헐~~~ 2014/01/16 1,516
341949 네이버 쪽지들 중에 몇십개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어요 3 ... 2014/01/16 1,151
341948 베네룩스 3국을 가려고 하는데 정보좀 주세요 16 베네룩스 2014/01/16 1,781
341947 부가세 신고관련 문의 드려요 (자영업자) 1 삼생이네 2014/01/16 966
341946 지난 번에 애기 피부 때문에 힘들어 했던 엄마예요 4 ..... 2014/01/16 1,490
341945 아..정말..돌아버리겠어요.. 52 방학이시려... 2014/01/16 18,162
341944 너무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6 너무 이상해.. 2014/01/16 2,968
341943 새머리당과 청와대가 발끈하고 있는 NYT 번역전문 4 왜 발끈 2014/01/16 1,429
341942 헐~최연혜 코레일사장, 새누리 대표 찾아가 황우여 &qu.. 7 ... 2014/01/16 1,345
341941 정진석 추기경이야 말로 거짓예언자 15 정진석 2014/01/16 1,952
341940 이제 슬슬 애들 밥해주기 지겨워지네요. 1 ..` 2014/01/16 1,624
341939 연말정산 부녀자공제요 남편이랑 연말정산 따로 해도 되나요? 2 새댁 2014/01/16 6,877
341938 전기렌지용세제 2 점순이 2014/01/16 950
341937 무슨말을 누구에게 해야할지 좀 가려들 가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4 Aaaaaa.. 2014/01/16 1,390
341936 82쿡분들은 마음이 좋으신것 같아요.. 13 오토리스 2014/01/16 2,250
341935 박근혜와 부시, 그들이 이긴이유 철저히 역행.. 2014/01/16 759
341934 인도 디힌카이 朴대통령 순방에 맞춰 화형식 집행 내쫓길 상황.. 2014/01/16 671
341933 이 코트 좀 제발 찾아주세요 !!!! 코트^^* 2014/01/16 974
341932 소심한 여아~ 태권도 보내면 도움 될까요 1 태권도 2014/01/16 1,459
341931 급!!건조대 좀 골라주셔요~ 9 궁금이 2014/01/16 1,791
341930 인도 주민들, 박근혜 대통령 화형식 한다는 인도의 유력지 기사 dbrud 2014/01/16 1,107
341929 카페에서 동영상 볼 때.. 9 .. 2014/01/16 756
341928 걸스데이 라는 그룹 넘 하네요 54 2014/01/16 17,244
341927 미세먼지 정말 심해요~ 1 ........ 2014/01/16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