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어디가와 더 지니어스를 보며 느낀 건

분노 조회수 : 5,270
작성일 : 2014-01-12 00:37:49
연예인들이고 제작진들이고 시청자들의 반응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거네요..
최근 이렇게 일방적으로 시청자들이 비난을 하는 프로는 못 본 것 같아요.
일제히 김진표와 제작진 욕하고(아빠 어디가)
방송인 파벌을 욕하고 있는데(더 지니어스)
끄덕들도 안 하네요.
여전히 예정대로 녹화를 하고
여전히 자기들끼리 히히덕거리며 친목질하며 뒤통수치고 게임은 증발하고..
오늘 20대의 젊은 이두희가 울분을 토하는 걸 보니 가슴이 다 아프네요.
그걸 보며 세상은 다 그런 거라고 개똥철학을 설파하는 이상민은 정말...
세상이 도둑질하고 뒤통수나 치는 거라고? 에라이...
임요환과 이두희는 진심으로 분노하더군요.
홍진호도 얼굴이 일그러졌고..
참 신기할 정도네요. 시청자들이 분노를 쏟아내는데도 신경도 안 쓰고 계속
똑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다니... 시청자 덕분에 먹고 사는 사람들이 왜 그러지??
IP : 121.172.xxx.1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어스
    '14.1.12 12:41 AM (124.61.xxx.59)

    말 많아도 오늘 첨 봤는데요, 연예인들은 생각하는 자체가 다른거 같아요.
    남이야 죽건말건 속상하건 말건 자기만 살아남아 카메라 앞에 서면 되나봐요.
    그냥 거짓말이 일상인건지? 대본이 있는거라면 거부했어야 마땅한데 이상하네요.

  • 2. ...
    '14.1.12 12:41 AM (112.155.xxx.92)

    그렇게 욕하면서도 방송 보잖아요. 방송국은 정의 이딴 거 관심도 없어요. 그저 시청률만 높으면 장땡이에요. 저런 논란을 오히려 즐기고 쾌재를 부르죠. 시청자 덕분에??? ㅋㅋㅋ 어리석은 대중이 문제죠. 단순해요 안보면 되요 안보면. 방송국은 시청률이 모든 걸 말해줘요 다른 건 다 쓰잘데기 없어요.

  • 3. 분노
    '14.1.12 12:46 AM (121.172.xxx.163)

    네트워크라는 영화가 있었죠. 시청률을 위해선 뉴스 앵커가 생방송으로 자살도 시도할 수 있는..
    아빠 어디가 피디도 지금 논란을 보면서 악마의 미소를 짓고 있을 수 있겠네요.
    진짜 시청자들이 바보들입니다. 바보상자나 보니까..

  • 4. 방송이 원래 그래서가 아니라
    '14.1.12 12:59 AM (58.237.xxx.124)

    우리가 3류 국가라서 그런 거에요.

  • 5. ㅠㅠ
    '14.1.12 1:00 AM (121.129.xxx.70)

    지니어스2 초반 보다가 재밌어서 1시즌보고 완전 콩 팬이 되어 지금 2시즌보는데.... 정말 오늘 티비보면서 내가 이렇게 화가 날 수도 있구나 라는 걸 알았어요. 걔들 샤바샤바 하는 꼬라지가 딱 지금 한국 정치현실같아서 허탈하고 감정 동요가 너무 크네요. 점점 콩 진영은 좁아지고 막강 연예인 세력이 커지는 꼴도 딱 이명박그네 연합처럼 보이구요. 정말 기분 더러운 밤입니다.

  • 6. 욕하면서 봐서 그래요.
    '14.1.12 1:09 AM (203.247.xxx.20)

    욕먹어 그만큼 관심끌어줬고, 오히려 홍보됐죠.

    욕하면서 에너지 소모할 것도 없고,

    그냥 안 보는 게 답인데 ... 후가 아무리 보고 싶어도 안 봐야죠.

  • 7. 본보기
    '14.1.12 1:18 AM (125.178.xxx.133)

    시청자들이 아무리 게시판에 짐진표 글을 올려도 엠빙신들 까딱 안할겁니다.
    결국엔 광고 보이콧 해야 조 ㅁ움직이지 않을까요..?

  • 8. 광고 불매
    '14.1.12 2:04 AM (59.187.xxx.13)

    저도 적극 찬성해요.
    돈 버러지는 돈만 무서워 하는 듯.
    엄* 이란 말이나 제스츄어가 철 없어서 거침없이 나올 수 있는지..도저히 납득이 안 돼요.
    민국이만 해도 자신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의 멤버교체로 인한 논란의 이유를 스스로 검색해 볼 수 있는 나이죠.
    스마트한 민국이 같은 경우 컴퓨터를 이용해 정보나 지식등을 탐닉하는게 서툴거라고는 생각이 안 들거든요.
    하아...
    방송국이라는 곳은 더욱 윤리성이 엄격해야 하는 곳 임에도 굳이 개쓰레기를 골라 쓰냐구요.
    방송의 기본 개념조차 팽개치면서 까지 개쓰레기를 떠안고 가려는 꼼수가 궁금할 뿐입니다.
    일베 방송을 지향하기로 작정한게 아니고서는...

  • 9. ............
    '14.1.12 3:20 AM (175.195.xxx.20)

    저도 홍진호 팬이 되어서 시즌2 넘넘 기다렸는데 오늘건 넘 성질나서 걍 대충대충 봤네요 이건 두뇌게임이 아니고 역겨운 사회상의 재연이랄까... 이런것 볼때라도 게임 그자체에만 몰두해서 즐겁게 보고싶었는데 다 망쳐놓네요. 1시즌 멤버들이 그리워요. 김구라 빼고.

  • 10. oooo
    '14.1.12 4:43 AM (39.7.xxx.56)

    욕하면서 맨날 쳐 보거 앉아있는 중생들 때문이죠

  • 11. 진짜
    '14.1.12 8:09 AM (223.62.xxx.27)

    거기나온 연애인들 쓰레기인생이네요. 진짜 머리가 똥만찬거죠. 분노폭발했어요

  • 12. 머 그렇게
    '14.1.13 6:25 AM (119.149.xxx.223)

    강단과 소신이 있어서 버티는 거 같지는 않고,

    지들도 컨트롤이 안되는 상황이라

    그냥 뻔뻔해지자 뭐 그러고들 있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118 4대보험에 대해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4 알바맘 2014/03/05 797
357117 과외비 선불인가요? 2 .. 2014/03/05 2,959
357116 채동욱 정보유출조사 검사 보내버렸네~ 손전등 2014/03/05 1,041
357115 아이가 빨아놓은 걸레를 6 궁금 2014/03/05 1,689
357114 돼지등뼈감자탕 5 엉터리주부 2014/03/05 1,250
357113 에어컨고민, 도와주세요ㅠ 12 ... 2014/03/05 1,480
357112 젊은분들 데이트 하는거 보면 참.. 풋풋해 보여요 4 ........ 2014/03/05 1,232
357111 아이때문에 너무 답답해요 8 답답맘 2014/03/05 2,071
357110 40대중반이 야구잠바입고 다니면 웃기겠죠? 5 블루종 2014/03/05 1,682
357109 초1 남아 과외? 비용 1 ... 2014/03/05 773
357108 어디 82랑 스르륵 중간 쯤 없나요? 4 ㅡㅡ 2014/03/05 793
357107 JTBC 뉴스9에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한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 4 부산시장 2014/03/05 1,696
357106 여러분도 굿필러 클리닉 광고 나오나요? 2 .... 2014/03/05 712
357105 도매니저....보고싶네.... 1 그립다..... 2014/03/05 586
357104 고딩 아들 녀석의 독특한 식성 7 안알랴줌 2014/03/05 2,102
357103 친한 외국인 . 2 ... 2014/03/05 944
357102 귀가 자주 가려워요. 8 나무 2014/03/05 7,238
357101 동시통역사 자격증글 보고느낀건데 낚시글은 왜 올리는거예요??? 8 희한하네 2014/03/05 1,721
357100 비정규직 임금·복리 차별금액 3배 이상 보상 추진 1 세우실 2014/03/05 587
357099 박원순 [30억으로 2조3천억 만드는 비법].JPG(有) 5 참맛 2014/03/05 1,182
357098 여드름치료비 궁금해요. 걱정맘 2014/03/05 474
357097 미서부 관련 정보글 없네요?? 2 미서부 2014/03/05 564
357096 초등학생 전과 필요한가요? 2 토토 2014/03/05 3,158
357095 커텐을 새로 하려는데 조언주세요. 절실합니다... 포근이 2014/03/05 545
357094 대통령이와도 해결못한다는 마음아픈 사연입니다 3 2014/03/05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