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가 이거죠
나 빼고 식민사학의 잔재....
한국에서 친일파 혹은 그 후손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모욕이라는 것을 잘 아신다면
학자들이 느끼는 감정은 긴 말 안 해도 되죠
그럼 엄청난 증거를 가져와서
일베식으로 말해 팩트와 좌표를 제시하면서 하느냐...
그것도 아니라는 말씀....
이미 학계에서는 사장된 그저 참고 대상인 이병도의 학설이 주류 학설인 것 처럼 써놓았거나
전혀 친일과 연관 없는 사람들까지
자기 비판한다고 줄줄이 도매금으로 엮어 놓으니
어느 사람이 좋다 하겠습니까?
차라리 서울대 카르텔을 깨야 한다 이렇게 말했다면
고려대나 연세대 출신 학자들이 지지해 주었겠죠..
두 번째
환빠와의 연계
요즘 이 분 환단고기 옹호 강연 하며 돈 버십니다
학계, 정확히
남한 북한 일본 중국 서구의 한국학 학자들이 모두 위서로 선언한
환단고기를 가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뭐 가치야 있죠
일제 시대 이렇게 상상했구나 정도...
세 번째
자기 주장 정해 놓고 사료 때려 박습니다
뭐 다른 학자들도 그렇기는 한데.
이 사람은 이게 도를 넘습니다
이것 때문에
오항녕 교수와 정병설 교수한테
학자로서 사망선고 받았습니다
그래놓고
노론 300년 권력의 비밀이라는 책을 자기 후배 시켜서 쓰게 했죠
문제는
오항녕이고 정병설이고 노론하고는 거리가 멀다는 것
네 번째
자기 전문 분야 논문은 거의 없고
다른 분야에까지 손을 뻗었습니다
그래서 내공이 만땅이면 다행인데-분야야 옮길 수 있죠
이덕일이 낸 고조선 서적은 오류가 그득하다고 하고
고구려 서적은
역사 카페에서 복사 붙이기 해서 책 내어도 그것보다 질이 좋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다섯째
현재 정치상황에 너무 역사를 끼워 넣고 있죠
뭐 오항녕 교수도 이명박 대통령 까고자 광해군을 너무 평가절하 햇는데
이 사람은 더 합니다
노론이 친일파되었고 그게 자유당 공화당 쭉 이어진다는 건데
일단 친일파 논런 걸면 새누리당보다 민주당이 더 깨지는 거고
자유당에서 공화당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거의 설득력이 없습니다
노론도 순조 시기가면 90퍼센트 이상 몰락햇고요
결론 작금의 정치 비판하고자
역사를 어거지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여기에
낙랑군이 내몽골에 있었다는 무리수까지 단지니
욕을 안 먹으면 이상한 노릇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