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것도 운명일까요?

폴고갱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4-01-11 19:42:12
제가 고등학생때 집에서 스탠드를 켜두고 중국 시인의 시를 공부하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난 전생에 공부를 아주 많이 한, 했던 사람이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외롭게 학문을 파고 들어야 할 운명 같은 것....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쩌다보니 학부, 대학원 까지 졸업을 했고 지금은 공부를 더 하고 많이 배워 뭔가 내가
깨우침을 얻을 때까지 계속 배워야 할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요
대학원 다닐때는 일을 해도 학비가 많이 드니까
내가 이 고생을 왜 하고 있지? 하는 후회도 하곤 했었는데 힘든게 모두 지난 지금 시간이 한참 흘러 생각해보니 그게 내가 격어야했던 일이고 거기서 배우고 깨닳으라고 한것 같아요
얼마전에 철학관에서도 저보고 공부를 많이 하는 사주이고 조금 늦게 뜻을 펼칠거라고...
점을 맹신 하는건 아니지만 예전에 나에게 일어났던일을 쪽집게 같이 맞추는걸 보고 아! 그게 내 운명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은 힘들고 방황이 되더라도 이것이 내가 인생에서 배워야 할것을 배우는 과정에 있다는거....네 저는 아직도 그 길에서 방황하고 있지만
인생을 반쯤 살아온 저는 그만큼 배운것도 많고
내가 어디쯤 가고 있겠다는 그림도 그려지네요
IP : 119.198.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
    '14.1.11 7:45 PM (115.126.xxx.122)

    sl sla님이 의식하지 못해서 그렇지
    님이 스스로 그 길을 가고 있는 겁니다..
    운명이니 뭐니..뭔가 알지 못한 또다른 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막연히 생각하는 대로 자신의 미래를
    그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 2. 메이
    '14.1.11 8:56 PM (61.85.xxx.176)

    신화가 떠오르네요. 그리스 신화에 아테나의 화를 사서 거미의 모습으로 변한 소녀가 있어요. 아라크네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019 영어공부(외출해서 버스안에서 들으려고요)하기 위해 전자사전 어.. 6 40대주부 2014/01/11 1,414
341018 암웨이 퀸쿡,인덕션 써 보신 분 9 aszxc 2014/01/11 8,785
341017 지방 지하철.. 교육이 필요해보여요 2014/01/11 1,232
341016 영화 <변호인> 보고 왔어요. 3 ^^ 2014/01/11 1,959
341015 1주년 결혼기념일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 티파니에서 2014/01/11 1,371
341014 코수술 하고나서 얼마 후 9 ... 2014/01/11 6,369
341013 건강에 이상이 오는걸 보니.. 4 .... 2014/01/11 2,573
341012 법륜스님 말씀중 이해가 안되는것. 36 ... 2014/01/11 5,865
341011 예금 3.5프로 이율이면 7 .. 2014/01/11 4,048
341010 이미지가 뭔지 이미연 좋게 보이네요. 9 ㅎㅎ 2014/01/11 4,671
341009 요소설계라는게 뭔가요 1 rudnf 2014/01/11 722
341008 부침가루가 당장 없는데 해물파전에 밀가루말고 멀 넣어야 맛있을까.. 10 2014/01/11 3,750
341007 레이디 퍼스트 좋아하시나요? 남자가 문열어주고.... 여성을 찻.. 24 루나틱 2014/01/11 3,017
341006 자격지심 있고 열등감 심하고. 7 소심. 2014/01/11 3,303
341005 강아지나 고양이 사료 포장지는 1 궁금 2014/01/11 953
341004 혹시 부침가루 동반 입국 ㅋㅋ 2 중국 방문시.. 2014/01/11 1,292
341003 속상 ㅜ 2 치치맘90 2014/01/11 732
341002 해외직구 도사님들.. 좀알려주세요~~~ 5 날쟈 2014/01/11 2,112
341001 남편이 보너스 받는데 150안에서 사고 싶은거 사라는데 5 사과 2014/01/11 2,546
341000 천만 예약 ' 변호인', 세상 빛 못볼 뻔한 이유 1 순수한열정 2014/01/11 1,425
340999 해피콜 후라이팬 테팔보다 더 오래 쓸까요? 3 .. 2014/01/11 2,931
340998 12년전 다이아반지..수선 맡길데..감정서 없어도 괜찮나요 4 .... 2014/01/11 3,276
340997 400만원으로 갈만한 여행지 어디있을까요? 4 정 인 2014/01/11 1,789
340996 말로설명하기 복잡한 사정이란 무엇일까요? 1 mb는 왜?.. 2014/01/11 1,497
340995 몸살같이 매일 1달 이상 아파요..수면장애에..ㅠㅠ 단순 스트레.. 21 몸이너무아파.. 2014/01/11 9,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