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여행 글 읽고 운전못하는사람

jdjcbr 조회수 : 5,083
작성일 : 2014-01-11 18:10:49

전 그래서 운전못하는사람과 제 차 같이 안타요

차 유지비에 대해 너무 무지하고
남의차 얻어타는 걸 넘 당연시해요

코스트코처럼 짐 많이 나오는 곳 갈때마다
꼭 같이 가려는 사람도 본적 있고.....

또 하나
그 여행글에서도 지적되었지만
운전못하는 사람들 특징이 본인이 차타고 가만히 앉아가면서편하니
운전자가 피곤할거란 생각을못해요
자연히 운전못하는 사람들이 주로 남편을 기사부리듯이 하더라고요

제 시어머니....
아버님이 집에있는날엔 평소 본인이 차가 없어서 못가는곳 리스트로 적어서 기사부리듯이해요
운전하는 부인들이 평일에 혼자 장봐다놓는것과달리
운전못하는 사람들은 꼭 대형마트 장보는것도 남편이나 며느리 지인들 동원해서 민폐끼쳐요 ...

여튼 전 운전못하는사람 조금 경계합니다....
IP : 1.238.xxx.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14.1.11 6:20 PM (222.105.xxx.159)

    가는길에 같이 가준다 생각하더군요
    그리고 차가 정차하기 불편한곳도 상관없이 내려달라고하고
    몇번 타면 의례 그러려니해요

  • 2. 엥?
    '14.1.11 6:27 PM (175.120.xxx.60)

    남편이랑 주말에 장보러 다니는게 무슨 민폐인지.. 운전못하는 사람 싣고 다니느라 짜증나는 심정은 이해가지만 너무 나가셨다.

  • 3. ..
    '14.1.11 6:33 PM (175.197.xxx.182)

    운전 유무보다는 사람 성격 탓 아닐까요. 전 심지어 남친이 운전해도 제가 기름값 내주고 그랬어요. 신세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서요. 제가 운전을 못해서 친구랑 여행 갈 때도 친구한테 여행비용 더 많이 내려구 하구요. 친구는 또 그런 저한테 미안해하고.. 운전 못하는 사람 너무 일반화 시키지 말아주세요.~

  • 4.
    '14.1.11 6:34 PM (58.78.xxx.62)

    어느정도 동감이 가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것이 운전 못한다고 유지비나 운전자의
    맘을 헤아리지 못하는건 아니에요
    물론 그런 사람도 있지만요
    생각있는 사람이면 주유비를 부담하거나
    잘 하는 사람도 있어요
    차로 움직이면 편한건 사실이지만 남의
    차를 당연하게 이용 할 만큼은 아니고
    저도 운전해보니까 장단점이 있긴 하나
    옆에서 타고 가는게 편하기만 한 것도
    아니더라고요

    사람 나름이지 운전 못하는사람 이라고
    다 그런것도 아니죠

  • 5. 그글은
    '14.1.11 6:40 PM (211.36.xxx.53)

    글쓴이도 운전 못하는 경우 아니였나요?
    하긴 그 글쓴이도 자기 남편이 운전하는걸 당연히 생각하던데..
    전 갈 때 다 같이가면서 운전시키고 올 때 같이오면서 운전시키는 줄 알안슨데
    4번의 기름값이라는거 보면
    갈 때 데러다주고 남편 돌아가느라 왕복 1번
    올 때 데리러와서 태우고 가느라 왕복 1번 같더군요
    몇 년 동안 그러느니 나 같으면 그냥 운전을 배울텐데

  • 6. ..
    '14.1.11 6:41 PM (121.154.xxx.194)

    원글님 말이 어느 정도 일리는 있지만, 원글님도 알게모르게 남에게 민폐 끼치는 일도 있고 남의 덕 보는 일도 있을겁니다
    세상 돌아가는 게 그렇지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호의를 베풀고 살면 되지요
    코스트코 가는 김에 사다 주기도 하고 데리고 가기도 하고, 운전 못하는 사람을 무슨 민폐덩어리씩이나...

  • 7. 허이구
    '14.1.11 7:08 PM (175.200.xxx.70)

    저 운전 못하지만 남들에게 경우 바른 사람이란 소리 듣습니다.
    절대 공짜로 얻어 타지도 않고 운전 해주길 원하지도 않아요.
    사람 나름이지 운전 못한다고..
    시모가 시부 부려먹는 건 운전을 못해서가 아니라 지 신랑이니 그런거죠^^

  • 8. 운전 못하는 사람
    '14.1.11 7:32 PM (175.214.xxx.70)

    전 운전 못하지만 차있는 사람에게 신세지고픈 마음 털끝만큼도 없어요. 어쩌다 보니 차있는 사람과 약속 하면 차를 갖고 나오니 타게 되는 경우랄까요.
    주로 가까운 거리지만 제가 먼저 부탁한적 없고 대중교통으로도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곳인데 의도치 않은 신세를 지게 되니 부담스럽더라구요. 물론 편하게 이동했으니 커피 정도로 인사치레는 합니다만 이런글 볼때마다 참 씁쓸해요.
    차 있는 사람들한테 차가져오지 마라 할 수도 없고...그렇다고 이런 이유로 운전을 배워야 하나 생각도 드네요.

  • 9. 사람 나름이요
    '14.1.11 7:56 PM (14.52.xxx.59)

    전 운전 잘 못해서 남 못 태우고
    제가 탈때도 굉장히 조심해요
    좀 안좋게 헤어진 모임이 있는데 그때 라이드 주로 해주던 엄마들한테 주유권이라도 못 돌린게 지금도 미안해요

  • 10. 운전은할줄알아야
    '14.1.11 7:59 PM (219.250.xxx.184)

    하는것같아요
    요즘같은시대엔요
    마치 혼자글을못읽는 느낌이랄까
    바보가된거같기도하고
    저는 차가없어서 뚜벅이지만
    누가먼저타라고 하기전엔
    절대 가는길에 내려주는거라도 태워달라고
    안해요
    다른볼일갑자기생길수도있고
    그런데 나땜에 불편해지는건
    정말 노땡큐예요

  • 11. ㅎㅎ
    '14.1.11 8:50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처럼 편협한 사고의 사람을 경계합니다. 어떻게 운전못하면 다 그렇다고 단정짓는지요?? 그냥 차 처음부터 태워주지 마세요. 아. 전 운전할줄 아니 그 점에선 오해마시구요. 저는 아예 안태우고 혹시나 태우고 싶으면 아무 기대없이 그냥 태워줍니다.

  • 12. sss
    '14.1.11 10:35 PM (1.224.xxx.24)

    저도 운전 못하는 사람인데요..ㅋㅋ 저는 사실 대중교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친구가 맨날 차 가지고 올 때마다 불편했어요.. 먼거리도 아니고 마을 버스타고 다 15분 거리인데.. 그러다 보니 그 친구 주차 하는 마트 근처로 약속 장소 잡아야 하고..
    심지어 저 픽업하러 올 때도 (저한테 뭐 빌리러 옴).. 저한테 짜증 완전 엄청 내더라구요. 저는 면허증이 없으니.. 그냥 사거리에 서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차가꺾어지는 방향이라던지.. 차가 멈추지 못하는 장소라던지 소리 엄청 지르고..
    저는 진짜.. 영화를 봐도.. 동네에서 보고 밥 먹고 헤어지고 싶은데.. 친구가 차가 있으니까.. 꼭 만나면 영화 보고 맛집 가는 것도 근교로 나가고 싶어 합니다..

    사실 그 친구랑 차 때문에 트러블 생겼던게..
    저도 성격이 남 신세 지는게 싫어서.. 단 한번도 빈 손으로 차를 탄적이 없었어요.. 그 친구 차탈 때 반드시.. 커피 두 잔 들고 타거나 아님 점심은 제가 사거나..
    그리고 저는 진짜 피곤했고.. 그 친구 차 타기가 싫었던게..
    그 친구가 길을 잘 모릅니다.. 문제는 저도 면허증 없는 길치인데..
    항상 운전하면 사고가.. 자기는 운전하니까.. 저한테 길 찾으라고..(내비가 잘 안맞는데요..)
    저는 늘 스마트폰 켜놓고 검색하고.. 집에서 지도 프린트해 가고..
    길이 갈라질 때마다 어느쪽이냐 묻고.. 소리 지르고.. 어쩌다가 길 지나쳤더니.. 왜 진작 몇백미터전부터 말 안했냐고 짜증내고..
    그리고 운전면허 따라고 또 짜증내고..

    저는 제 입장에서는.. 저는 진짜 그 친구 차에 앉은게 가시방석이고.. 대중교통 이용했던게 훨씬 편했어요..
    게다가 길을 모르니.. 차 안에서 계속 스마트폰 지도 길찾기 검색에다가 계속 표지판 검색 등..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했는데..

    오늘 82쿡 읽어 보니 그 친구 마음을 조금 알 것 같네요.. 왜 그랬는지..
    아마 그 친구 입장에서는 내가 자기 차 얻어타고 편하게 이동하고 다녔을거라는 생각만 했을 것 같긴해요.. ^^
    결국 수 개월간 연락 안했다가 다시 만나기는 하지만..

  • 13. ...
    '14.1.11 10:44 PM (175.207.xxx.193)

    항상 의문인데 어차피 가는 길인데
    태워주는게 그리 싫은가요?
    전 20년째 운전하는데 운전하면서 그런
    생각을 전혀 안해봤습니다.
    코스트코를 가도 어차피 나 가는 길에
    같이 가는데 같이 가는 사람이 기름값
    내는 거 이상해요.
    그 사람 안가도 가려고 마음 먹은거잖아요.
    전 집도 항상 바로 앞까지 데려다줍니다.
    조금 돈다 생각하고 가요.

  • 14.
    '14.1.12 12:20 AM (222.108.xxx.89)

    차에 쓰레기 남겨놓고 내리는 사람 참 싫은데... 운전 안해본 사람 중에 그런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저도 면허 없는 사람 반갑진 않아요

  • 15. 저도 공감
    '14.1.12 12:33 AM (101.228.xxx.195)

    운전 못하는 사람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본인은 면허도 없으면서 운전을 잘하네 못하네 주차를 잘하네 못하네 옆에서 시끄러운 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그리고 후진하는 차뒤로 위험하게 지나간다던지 애매한 위치에 서있기도 하구요. 무단횡단 하시는것도 봤구요. 운전자가 자길 다 볼수 있고 차가 다 알아서 비켜갈거라고 착각하시는 분이 많은것 같아요.
    한번은 제3자인 제가 봐도 정말 기막힌 장면이 있었는데요. 아파트 단지내 도로라 차 3대는 어렵고 2대는 교행할 도로폭인데 어떤 아주머니 차가 서더라구요. 차를 세우더니 차문을 열고 이것저것 정리하시던데 왜 저기에 차를 세울까 했더니 좀 있다가 단지내에서 다른 아주머니 두분이 느릿느릿 수다떨면서 그 차로 가서 타더라구요. 누가 픽업하러오면 미리미리 좀 나와있던지 차가 도로가에 세워진걸 보면 빨리 뛰어가서 타던지 정말 민폐더라구요. 100% 단언할순 없지만 그 느릿느릿한 두사람은 면허가 없다에 돈 걸수 있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639 수학 과외 계속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7 수학 2014/01/19 1,888
342638 엄청 쉬운 냄비밥하는 법 알랴드림 22 님좀짱인듯 2014/01/19 17,653
342637 사이트가이상하네여 ㅜ ㅜ 토둥이 2014/01/19 493
342636 형제자매중에 잘 살줄 몰랐는데 잘사는 1 운명 2014/01/19 2,572
342635 82cook배너 sh007 2014/01/19 410
342634 신협은 왜 잔애증명서를 보낼까요? 1 2014/01/19 888
342633 시중銀 고객정보도 유출..장차관 등 1천500만명 피해 3 이걸그냥 2014/01/19 918
342632 아파트를 살려는데이런경우가 있는지??위험한지??? 7 dk 2014/01/19 2,447
342631 수안보온천 근처 맛집 추천 좀 1 놀고먹고 2014/01/19 2,155
342630 취미로 한자 공부하는데... 7 . 2014/01/19 2,159
342629 계약서나 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8 방법이 없을.. 2014/01/19 696
342628 만기지난 장마 1 jjiing.. 2014/01/19 856
342627 요즘 스맛폰 없는 아이들 없죠? 넘 무섭네여.. 2 70개띠 2014/01/19 1,631
342626 가락동농수산물시장 일요일 하나요? 2 긴급 2014/01/19 1,480
342625 월37만원 4.1%복리로 10년짜리 적금들면 수령액이 얼마일까요.. 11 계산 2014/01/19 6,423
342624 목이 갑갑하고 잔 기침이.. 2 ㄱㄴ 2014/01/19 1,601
342623 부모님 인적 공제 하려면 1 연말정산 2014/01/19 4,223
342622 '아들? 딸?' 상속 기준은.."딸은 동거해야 상속 기.. 3 왜들그래 2014/01/19 2,064
342621 캐시미어 세탁은 꼭 드라이클리닝 맡겨야 하나요? 1 꽃보다생등심.. 2014/01/19 2,611
342620 주말마다 집에 늦게 들어오는 아들 5 2014/01/19 2,329
342619 나인 마지막 장면 2 나인 2014/01/19 2,480
342618 패션감각이 훈련으로 나아지기도 하나요? 10 혹시요.. 2014/01/19 3,043
342617 집에서 혼자 노는게 너무 좋아요 33 손님 2014/01/19 16,511
342616 머리커트했는데 숱을 너무쳐서 지저분해요. 1 살빼자^^ 2014/01/19 1,556
342615 사랑과 야망의 미자 캐릭터는 왜 항상 슬픈건가요? 6 사랑 2014/01/19 2,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