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점) 한 번 봐볼까요??

[고민된다~]

30대 중반, 애엄마인데, 아직 사주나 점, 타로도 한 번 봐본적 없어요.

주변에 친한 동생이 한 번 봤는데 괜찮다고 한 번 봐보라 해서 얼떨껼에 예약까지 했는데

한 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잊고 있다가 어제 연락이 왔습니다. 순번이 되었다고..

한달전 동생과 얘기할땐 용하다~ 하며 나도 맞장구 치고, 한 번 봐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볼까 말까 망설이게 되네요..

가격은 5만원이라고 하고..

제가 궁금한건 그냥 제 인생은 큰 줄기..

바보같은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 내 팔자가 애가 몇 명이나 있는지(지금 한명이라..ㅎㅎ)

남편과의 관계(겉으로는 원만하지만 늘 뭔가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네요...)나 직장 문제,

전반적인 올해 운.. 기타 등등..

사주보면 이런것들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을까요...?

가격은 5만원이라고 하고.. 1시간정도 본다고 합니다..

저 볼까요.. 말까요.. ^^;;;;;;

[..]

사주는 미래 못맞춰요.
사주는 자기 성격과 건강 정도만 참고하세요
요즘 노총각 노처녀들 사주팔자에 다 아이 몇명씩 다있음
그돈으로 가족이랑 맛있는 갈비사먹는게 더 나아요 ㅎ

[한번 정도 보세요.]

가격이 50만원도 아니고. 이번에 안보면 그 때 한번이라도 볼걸하면서 후회하실 것 같으면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노결혼자들은]

자신이 스스로 만난 사람들 중에서 고르지 않았잖습니까.하지도 않았는데 어찌 배우자가 생기겠나요.

사주에 있다고 몽땅 이뤄지는게 아니지만, 그럴 기회가 반드시 한번은 찾아와요. 그걸 붙드느냐 아니냐는 본인의 선택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