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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돕기 강연 어떻게 됐대요?

...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4-01-11 13:15:24
생협, 녹색당, 한살림 등이 주최하는 탈핵을 가장(?)한 후쿠시마 주민 돕기 강연회 결국 열렸나요? 어떻게 치뤄졌을지 궁금하네요.
IP : 175.211.xxx.2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녹색
    '14.1.12 1:32 PM (182.218.xxx.67)

    한마디로 말하자면 "후쿠시마에도 사람이 산다"는 것입니다. 지금 하자에서 밀양에 대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데 그 제목도 "그곳에 사람이 산다" 입니다. 아마 그 여성은 이 강연회에 가는 만큼의 분이으로 밀양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이번에 후쿠시마에 대한 상상력을 높여 주신 듯합니다.
    그 여성분뿐 아니라 이번에 모여 주신 많은 한국분들도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후쿠시마 핵사고와 그 피해자에 대한 풍요로운 상상력과 깊은 감수성을 가지는 것이 나은 한국탈핵운동에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제 입장으로는 이번 강연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느낍니다. 다시 한번 강연자 두분과 주최자측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저는 3월 행사 때 후쿠시마에 갈테니 후쿠시마의 단체들과 네트워킹해야한다고 마음에 새겼습니다. 요코하마 분과는 고향이 가까워서 일본에 갈때마다 사무실에 놀러 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이번 겨울에 가장 추웠다고 하던데 훌륭한 이와키 강연자 분에 대한 한국분들의 잇따른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많이 듣고 제 마음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집에 돌아가는 길에 추위를 느끼지 않았습니다.
    ㅡ글 출처. 사토시.
    한국서 탈핵을 위해 실천하는 활동가가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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