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BC, 日軍 강제동원 위안부 22년 동안의 수요시위 보도

///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4-01-11 11:22:20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cPageIndex=1&bb...

BBC, 日軍 강제동원 위안부 22년 동안의 수요시위 보도
-일본 사과 외면, 여전히 일본의 대답 기다려
-아베, 조상들 잘못 인정, 사과해야 과거 잘못 바로 잡을 수 있어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이하 위안부)들과 지지자들이 수요일마다 서울의 일본 대사관 앞에 모여

 일본의 범죄인정과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 일명 수요시위를 벌인지 22주년을 맞아 영국의 BBC 방송이

 ‘한국의 위안부들이 22년 동안 사과를 요구했지만 사과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방송을 내보내 국제적인 

관심이 촉구될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일본이 아베 수상의 등장 이후 급격하게 우경화 되어 군사대국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고 아베 수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등 과거사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미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BBC의 이번 보도는 일본의 후안무치에 대해 경종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S. Korean comfort women still waiting for apology after 22 years-한국 '위안부' 희생자들 22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사과를 받지 못했다’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이 보도는 1992년부터 시작된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 앞에서의 수요시위 모습을 보여주며 ‘이들은 일본과 한국 역사의 아름답지 

못한 이 부분의 생존자들이 그 일의 마무리를 짓도록 도와줄 정의를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BC는 이들이 아직 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김복동 할머니와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이 방송은 김복동 할머니에 대해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로 착취당한 대부분 한국 

여성으로 이루어진 20만 여성 중 한 분이라고 소개해 20만이라는 숫자와 일본군에 의해 저질러진 

성노예라는 범죄의 형태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김복동 할머니는 이 인터뷰에서 

"아베 수상이 조상들이 잘못한 것을 인정하고 그 범죄에 대해 사과하면, 일본이 과거에 잘못한 것을

바로 잡을 수 있어요"라며 일본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 방송은 "일본 정부가 더 이상 희생자분들의 요구를 침묵으로 무시하지 않고 일본 국가의 책임임을

 인정하기를 바랍니다"라는 윤미향 정대협 대표의 인터뷰도 내보내고 지난 해 4명의 희생자들이 

세상을 떠나 이제 56명만이 생존해 있다며 신속한 일본 정부의 해결을 촉구했다.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칭하는 종군위안부라는 표현에서 '종군'이라는 말에 내포된 자발적인 의미가

 부적절하며 일본 극우 세력에서 쓰는 표현이기 때문에 옳지 못한 명칭이라는 지적이 있은 뒤 

한국어로는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영어로는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일본군 성노예)’로

 표현하고 있다.

정상추는 BBC 방송의 보도 영상을 한글 자막과 함께 소개한다.


다음은 정상추의 보도전문 번역과 한글자막 영상이다.


스크립트, 번역, 자막 : 임옥


BBC 뉴스 바로가기 ☞ http://bbc.in/1aeMN9q

한글자막 영상 바로가기 ☞ http://bit.ly/KQLQhF

IP : 222.97.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
    '14.1.11 11:27 AM (113.216.xxx.180)

    정부에서 나서서 자국민의 억울함을 풀어줘야하는 것 아닌가요? 나라가 힘 없으니~~억울하게 희생당하셨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810 이럴 경우 관리비는 누가 내야 맞을까요? 14 28 2014/06/14 3,492
389809 지금 코스트코에 블루베리 생과 판매하나요? 6 블루베리 2014/06/14 2,367
389808 남초사이트에 생리통 호소하는 글 7 2014/06/14 3,394
389807 휴대폰 kt 번이 뷰2 0폰 ........ 2014/06/14 1,094
389806 도움 말씀주세요 세입자가.. 11 도움말씀좀 2014/06/14 2,602
389805 그네아웃) 죄송한데 임진각 맛집 좀 알려 주세요 1 .. 2014/06/14 1,592
389804 으아~저 속옷벗다 죽을뻔했어요...ㅠㅠ 50 가슴이 두근.. 2014/06/14 19,936
389803 난 대한민국의 씩씩한 여경! 수녀님 팔 부러트리기는 식은 죽 먹.. 13 참맛 2014/06/14 3,581
389802 "'엠병신'이라 했다고 징계? 사실을 얘기한 것뿐인데... 6 샬랄라 2014/06/14 1,633
389801 새누리당 "새정연, 사람 헐뜯기가 먼저인가?".. 5 세우실 2014/06/14 1,581
389800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 경향신문 인터뷰 3 학부모에서 .. 2014/06/14 1,967
389799 책 읽을때 밑줄 그으세요? 26 독서광 2014/06/14 5,197
389798 김어준..진짜 똑똑하네요. 49 ㅇㅇㅇ 2014/06/14 13,781
389797 미국 사시는분들 14 . 2014/06/14 3,102
389796 전세 2억 대출 받아야 할까요 29 남편 2014/06/14 5,944
389795 새정치연합, 무소속 후보 지원자 조사… 호남서 최악의 성적 원인.. 26 샬랄라 2014/06/14 1,822
389794 오늘 밤 11시 EBS, 쉰들러 리스트 그리고 4 세계의 명화.. 2014/06/14 2,072
389793 조희연 '세월호 서명운동' 참여…"아픔에 동참".. 3 마니또 2014/06/14 1,585
389792 no more lovely 해석 부탁드립니다 6 창피하지만 2014/06/14 1,987
389791 청매실 5kg 첨 담았어요. 폭발은 왜 생기나요? 5 매실초보 2014/06/14 2,664
389790 우리나라 남자들의 미의 기준 27 526q1 2014/06/14 7,528
389789 금방 본 트윗 ~~ 6 웃자 ㅠㅠ 2014/06/14 2,604
389788 슬픔이나 어려움을 나눌수 없는 남편 119 coco 2014/06/14 14,779
389787 도와주세요. 아이가 싫어요 2 푸르 2014/06/14 3,702
389786 아파트 계단 오르기 해 보신 적 있으세요? 9 20층 정도.. 2014/06/14 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