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둘이 방청소 하는데 속터집니다..

.. 조회수 : 3,019
작성일 : 2014-01-11 10:39:26

고1. 초3 인데요.. 서로  방정리하는데 음악 틀어놓고 30분 노래 따라하고 옷가지 조금치우고 30분 노래 따라하고

 

옷가지 치우고.. 이러길 두시간째...(작은앤 비닐 옷카바 쓰고 머리 올리고 장난치고 있음)  왜이리 빨리하고 쉬어야겟다는

 

마음이 안들까요? 저같음 벌써하고 쉴텐데..ㅠ

오늘 하루 종일 걸릴것 같아요.. 그래도 내가 나서지말고 냅둬야 하겠죠?

 

IP : 222.109.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11 10:43 AM (183.101.xxx.52)

    네~ 그냥 두세요~~
    엄마가 한마디 하는 순간 청소 할 마음이 싹 사라질걸요~~
    그냥 계속 보고있자니 답답해서 더 욱하실 것 같은데~
    모른척하시고 외출하시거나 잊어벼리시면 더 편하실거에요. ㅋㅋㅋㅋ

  • 2. 냅두세요
    '14.1.11 10:44 AM (117.111.xxx.179)

    제딸도 그랬어요

    대신 시간을 정해줬어요
    앞시간엔 탱자탱자 놀다가
    땡땡 종칠무렵 빛의 속도로
    치우던걸요 ㅋㅋ

  • 3. ~~
    '14.1.11 10:49 AM (119.71.xxx.74)

    ㅎㅎ 그래도 짜증안내고 귀엽네요
    공약 걸어보세요
    누가 빨리 완벽히 치우나
    상주는걸로요
    저 어릴때 청소하다 책읽다 이러니 엄마가 하셨던 방법인데요
    몇번 하니 고쳐졌어요~^^
    지금 불혹의 나이에 어릴때 생각나 좋네요

  • 4. ㅎㅎ
    '14.1.11 11:07 AM (39.118.xxx.182)

    이뻐라~~
    저도 어렸을 때 방바닥이고 책상이고 말도 못했어요. 그래도 때 되니 다 하고 삽니다.
    엄마는 방바닥이 빠꼼하면 걸레질해주셨고 옷이나 책이 있으면 그냥 두셨어요.
    대신 제방 밖으로 나오는 건 사정 안보고 방으로 던져놓거나 감추거나 심지어 버리기까지 하셨죠. 문밖에 나온건 처분권이 엄마에게 있었거든요.
    이제 저도 딸둘, 방바닥이 드러나면 청소기 밀어주고 아니면 놔둡니다. 치외법권은 역시 애들 방으로 한정..
    저희 남편, 책 꽂아주고 옷 세탁물통에 갖다놓고 열심히 치워줍니다.
    어디 꽂혔는지 모르는 책이며 공책이며 서랍에 들어간 물건들 때문에 징징거리는 애들 때문에 제가 더 스트레스라고, 하지 말라고 사정을 해도 여전히 치워줍니다. 아이들이 정말 힘들어하는데 저희 남편 왜 그러는 걸까요? ㅋ
    낄낄 웃으면서 합니다.
    저는 충돌의 원인이 남편이라 하고 남편은 1차는 엄마, 2차는 아이들이라고 하네요. 참..ㅋㅋ

  • 5. ..
    '14.1.11 11:09 AM (219.241.xxx.209)

    정 깝깝하시면
    "우리 *시까지 청소 다 끝내고 $$에 놀러가자" 라든지
    다른 재밌는 소재를 걸고 시간내에 끝내게 푸쉬를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576 그냥 하얘지신 분 없으세요? 18 그런데 2014/02/28 4,059
355575 친구도 사람도 귀찮은게 늙었다는 증거인지... 5 ... 2014/02/28 2,996
355574 스페인 여행 일정 도움 좀 부탁드릴게요 8 넬신곡나왔어.. 2014/02/28 2,131
355573 일본인이 케익 만드는 곳이나 맛집 4 --- 2014/02/28 1,426
355572 이사왔는데 화장실에 담배냄새가 가득해요 ㅠㅠ 9 . 2014/02/28 4,106
355571 요가의 좋은 점, 무엇이 있을까요? 10 Yoga 2014/02/28 5,820
355570 기초 수급자 대상자 아닌사람들도 신청해서 얌체짓하는 18 인생 2014/02/28 3,945
355569 알기쉬운 우주의 크기라네요 4 달에라도 가.. 2014/02/28 1,560
355568 시댁이랑 평생 인연끊고 사는 사례 있나요? 며느리가요... 18 궁금 2014/02/28 9,031
355567 스포츠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1 운동 2014/02/28 1,054
355566 개 산책할때 앞만 보고 걷는거 아니지요? 9 개산책 2014/02/28 1,247
355565 큰아빠가 뽀뽀를 좀 했기로서니 43 2014/02/28 13,009
355564 1.8L 되는 이런 식용유 어디다 옮겨담아 쓰세요? 6 대용량 식용.. 2014/02/28 1,056
355563 대학로 한정식집 2 궁금 2014/02/28 1,515
355562 윤은혜 원래 갈색피부아니었어요? 9 .. 2014/02/28 3,317
355561 아니 정덕희 이여자 tv에 나오네요~ 11 뻔뻔 2014/02/28 7,455
355560 지퍼 백으로 포장이 된 제품이 많았으면... 4 지퍼백 2014/02/28 855
355559 비비밤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6 저. 2014/02/28 1,329
355558 유료결재 환불받았어요 카드사 2014/02/28 582
355557 자식이나 사위, 며느리가 회사에서 승진 했을때,,, 9 엄마 2014/02/28 3,109
355556 과일싫어하는사람 18 ... 2014/02/28 3,030
355555 휜다리 교정기 스타일렉스 써보셨나요 3 씽씽이 2014/02/28 3,071
355554 성당에 다니려고 합니다. 준비기간에 읽을 책 추천해주세요. 그리.. 5 예비신자 2014/02/28 825
355553 외국 여행준비할때 안타까운 경우 18 ........ 2014/02/28 4,494
355552 딸기는 큰 게 맛있나요? 12 2014/02/28 3,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