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학교/선생님이 나아가야 할 길

NewZealand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4-01-11 05:32:33
제가 원하는 학교, 선생님 상이 기사화 되었네요.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http://media.daum.net/special/5/newsview?newsId=20140110150006041&specialId=5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한다든지 경찰을 상주시킨다든지 이런 걸로 해결할 일이 아니죠. 평소에 교사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교사가 아이들로부터 어떤 걸 배우고 성장하는지를 보여주는가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굳이 말씀드린다면, 또래 중재 프로그램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도입했어요. 학교폭력이든 어떤 문제든 우리 공동체의 문제로 인식하는 것, 아이들 스스로 해결 역량을 키우는 게 중요해요.

-흡연하는 학생을 적발하면 교사가 함께 운동장을 뛴다는 말을 들었어요.

=지금은 안 해요. 첫해에는 함께 운동장을 뛰었죠. 그런데 그게 EBS에 방송되면서 전국에서 스무 살이 넘는 복학생들이 막 지원했어요. 흡연 적발이 너무 많아져서 선생님이 하루에도 몇 시간씩 운동장만 뛰어야 하는 거예요. (웃음) 도무지 할 수가 없어서 백두대간 종주로 바꿨어요. 우리 학교는 '도전 과제'라는 게 있거든요. 책 100권 읽기, 소논문 쓰기 등을 학생들이 완수하면 인증패를 줘요. 백두대간 9구간을 3년간 뛰는 것도 도전 과제인데, 함께 하는 거죠.
IP : 14.1.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1 7:07 AM (223.62.xxx.194)

    저 이 분 아는데...저렇게 하시려면 퇴근시간,토요일,일요일도 없어요
    너무 힘들어서 교무회의 시간마다 교사들이 서로 울면서 회의한다고 하네요 이렇게까지 해야하냐고

  • 2. ...
    '14.1.11 7:57 AM (110.70.xxx.140)

    이건 업무가 많더라도
    학생이 저렇게 좋아하는데
    선샹님이 가야할 길이죠
    그런데 이건 업무분량의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교육철학과 학생들에 대한 마음가짐의 문제이죠
    업무분량이 많은 건
    국가에서 선생님들외 증원을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븝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793 우리 할아버지는 노예 발 뻗고 잔.. 2014/05/27 1,024
383792 국정원을 사찰하는 젊은이들 ㅋㅋ 10 .. 2014/05/27 3,326
383791 애가 열이 나고 먹기만하면 토해요. 11 감기 2014/05/27 1,762
383790 2014년 5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27 872
383789 6.4지방선거 전국시도 진보교육감 명단입니다(특히 학생가진 엄마.. 집배원 2014/05/27 876
383788 안 내정자의 변호사 수입은 역대 최고 5 역대최고 2014/05/27 1,701
383787 새벽에도 알바가 판치는 인터넷. 4 민유정 2014/05/27 1,034
383786 여기에 있다 1 갱스브르 2014/05/27 717
383785 동참해주세요. 세계에서 가장 큰 서명 행동단체에 세월호사태가 올.. 15 냐옹냐옹 2014/05/27 2,228
383784 kbs사장 과거스토리 보셨나요? 3 세상에 2014/05/27 2,097
383783 경기도지사 선거 고민입니다. 19 경기도민입니.. 2014/05/27 2,118
383782 저 좀 도와주세요 10 Stuck 2014/05/27 1,945
383781 방금했던 서울시장 토론회 다시보는거 어디서 가능한가요? 2 꼭꼭 2014/05/27 1,313
383780 오늘도 원순언니 Win인가봐요. 7 후후후 2014/05/27 3,094
383779 서울시,경기도 교육감 후보- 조희연,이재정 팟캐스트 출연 2 Sati 2014/05/27 1,168
383778 네이버 검색어는 대체 누가 관리하나요? 4 왕짜증 2014/05/27 1,324
383777 공중파에서도 거짓말을 하는 통진당과 박원순 서울시장님 13 화납니다. 2014/05/27 2,013
383776 소파 정몽즙님 파워실감하네요. 검색어 싹 없어짐 1 우왕~ 2014/05/27 1,717
383775 혹시 드림큐라는게 뭔지 아시나요? 주부아르바이.. 2014/05/27 715
383774 오늘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보고 완전 실망했어요 16 00 2014/05/27 2,837
383773 [신상철입니다. 오늘 오후2시와 7시 국민카페의 시국강연에서 뵙.. 2 진실의 길 .. 2014/05/27 1,057
383772 아래 서울시 시장후보 토론회글 패스요 5 2014/05/27 801
383771 오늘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한줄 요약 2 222 2014/05/27 1,627
383770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는 박원순시장님과 참여연대를 함께 만드.. 1 서울시 교육.. 2014/05/27 1,062
383769 소파가 기가 막힌게요~~~ 4 참맛 2014/05/27 4,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