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흘기는아이요..

일월 조회수 : 5,819
작성일 : 2014-01-11 00:08:39
18개월 지나서부터 처음보는 의자에 앉아본다거나 색다른걸 맛본다거나 할때 생각하는것처럼 눈을 옆으로 흘기더니
지금27개월인데 더 자주..생각한다거나 먼가 당혹스럽거나 민망할때 특히
혼나고있을때 눈을 심하게 흘깁ㄴ다..
성격이 분위기 잘타고 흥분도 잘하구요.야단맞을때는
귀찮다는듯 네엄마네네엄마이렇게 성의없이 대답하거나
하지말라고해도 네해놓고 바로해버린다던가ㅜㅜ
사춘기도아니고..ㅜㅜ이건뭐 ..벌도 세웁니다 자기전엔 시키지도않았는데 낮에일을말하구요.아까전에 장난감 던져서엄마가화났어.이놈했지 안던질께.사랑해이러구요..
매일 자기전에 이렇게 자기잘못얘기하고 사랑한다고합ㄴ다..
자존감이 낮은건가 왜이러는지..
제가 낮에 혼을 많이내서 그런걸까요
이렇게 어린아이도 눈을흘기는건지요,주변에물어봐도 다들 안그렇다고ㅜㅜ틱아니냐고ㅜㅜ

IP : 119.67.xxx.2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월
    '14.1.11 12:13 AM (119.67.xxx.217)

    혼내는것도 야단치거나 위험한것 진지하게말해주는것도
    건성건성듣고 눈을흘기며 피한다던가입도 티어나오고
    괜히 딴청피웁니다.이대로 큰다고 상상하면 미칠것같습ㄴ다.조언부탁드려요ㅜㅜ

  • 2. 고의로 흘기는게 아니라
    '14.1.11 12:19 AM (211.202.xxx.240)

    눈에 촛점이 잘 안맞는 경우 약간 사기기 있어도(크면서 돌아오는 경우가 많음)
    옆으로 째려보듯 사물을 보더라고요.
    더구나18개월 영아라면 그럴 가능성이 많다 싶어요.
    지금 개월수론 안과가셔도 더 기다려 보라하곤 하죠.

  • 3. 고의로 흘기는게 아니라
    '14.1.11 12:20 AM (211.202.xxx.240)

    그리고 무엇보다 18개월이라면 1년 반 된 영아인데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무슨 벌을 세우며 혼내며 그러시나요?
    거의 말도 못하는 시기인데.

  • 4. 일월
    '14.1.11 12:25 AM (119.67.xxx.217)

    본문보시면 알겠지만 지금은27개월입니다...

  • 5. 일월
    '14.1.11 12:26 AM (119.67.xxx.217)

    사물을볼때 흘기는게아니라 뭔가맛을보거나 새로운걸 접할태 생각하는것처럼 흘깁니다..
    우리가맛나는 푸딩같은걸먹으며 눈을 위로나 옆으로 보는것처럼요..

  • 6. 아 27개월이군요. 죄송
    '14.1.11 12:38 AM (211.202.xxx.240)

    그래도 내용은 마찬가지에요.
    제가 전공이 그쪽이라 많은 애들 보고 드리는 말씀이에요.
    눈이 그런 애들이 있거든요. 근데 어른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눈동자가 약간 그런기가 있어 두드러져보이는거지 그 개월 수에 말 잘듣애들 거의 없어요,
    눈동자도 그게 나이들면서 교정이 되던데요.
    벌 세우지 마세요. 애들은 신체적 접촉(바디랭귀지 많이 해주시고 이쁘다고 쓰다듬어 줘서 애가 마음이 행복해지면 행동도 긍적으로 달라져요)
    무조건 뭘해도 받아주라는게 아니에요. 물론 마구 땡깡부리며 거리에 눕는 정도에 영아라면 이런 말씀 안드립니다.
    님 아기는 그런 것도 아닌거 같아서요.

  • 7. 일월
    '14.1.11 12:38 AM (119.67.xxx.217)

    말이 청산유수입니다 말대꾸도 잘하구요..밖이 어두워서 못나간다고하면 자동차도 지나가고사람도 지나가잖아 이러고요..늦었으니자자고하면 엄마 왜 자야되?합니다..만지지말라고하니까 엄마 가만히좀있어봐라! 라고하질않나..휴..
    제말은 거의 안듣는다고보면됩ㄴ다..ㅜㅜ
    흘기는건 한번도 아이한테 언급한적이 없었는데 어지럽다고 해야겠네요..여럿이 있는 밖에서도자주 그러거든요..시선이 집중되면 괜히 민망해서 고개마구 흔들고 눈흘기고..
    ㅜㅜ

  • 8. 아기가
    '14.1.11 12:43 AM (211.202.xxx.240)

    언어도 빠르고 똑똑한가 보네요.
    그럴수록 민감하단 얘기도 되고 벌주지 마시고 이뻐만 해보세요.
    아기가 똑똑해봤자 아기죠. 잘 구스르고 이뻐하면 따르게 되어 있어요.

  • 9. 일월
    '14.1.11 12:50 AM (119.67.xxx.217)

    제아이니까 이뻐하고 잘구스를려고 노력하는데 종일 같이 있다보면 힘듭니다..ㅜㅜ
    벌이라고해봐야 3분 의자에 앉아있는건데 벌주기전에 세번경고하구요..진짜위험한것,남에게피해주는것 이것만 벌주는데 두번경고까지는 무조건하다가 마지막에만 쏙 빠지네요;;눈 흘기는건 안과도 가봐야겠습ㄴ다 감사해요.

  • 10. 원글님
    '14.1.11 1:02 AM (211.202.xxx.240)

    그러면 가까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오전만이라도 보내보세요.
    아이마다 다르지만 그런데 다니면 엄마랑 옥신각신하는거 보다 나아지는 애도 있어요.
    님도 숨 돌이키고 애도 여러 경험하니까 즐겁고 그러면 서로 스트레스 덜 쌓이고 그럼 나아지겠죠.

  • 11. 경험자
    '14.1.11 1:44 AM (121.136.xxx.10)

    안과부터 가세요
    경험자입니다.보통사람은 몰라요.
    저희 아이는 29개월이고
    외사시 난시 진단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390 맛 없는 사과 구제법 좀 알려주세요 8 생활의 지혜.. 2014/03/09 1,304
358389 참 좋은 시절 사투리 13 ... 2014/03/09 2,262
358388 구내염이 심한 사람은 어떤 비타민을 먹어야할까요..추천좀해주세요.. 10 구내염 2014/03/09 2,950
358387 요새 뭐 해 드세요? 13 .. 2014/03/09 3,291
358386 유통기한을 2 밀가루 2014/03/09 363
358385 중학생아이가 임원으로 뽑혔는데 엄마인 제가 19 학교봉사 2014/03/09 3,252
358384 재미있는 독일 작가, 작품 좀... 6 ---- 2014/03/09 1,049
358383 일주일동안 돈 최고로 많이 써보셨던분 얼마정도인가요? 5 흥청망청 2014/03/09 2,012
358382 휑뎅그렁한... 갱스브르 2014/03/09 480
358381 우리집 라디오는 기독교 방송과 ebs 만 잘나오네요 2 커억 2014/03/09 1,244
358380 1박2일 금연여행~ 15 꽃샘추위 2014/03/09 4,015
358379 스텐 후라이팬...실패하시는분,,,성공방법~ 9 노을이지면 2014/03/09 3,225
358378 옆집에서 피아노소리가 들리는데 8 2014/03/09 1,212
358377 고추가루 냉동실에서도 상하나요? 4 냉동실 2014/03/09 3,428
358376 자녀들 몇 살때부터 혼자 머리 감게 하셨나요? 12 샴푸 2014/03/09 2,303
358375 할머니께서 곧 돌아가실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 후회하지 .. 4 2014/03/09 1,122
358374 생산직 평생직장 어떨까요? 경험담좀.. 7 공장 2014/03/09 9,960
358373 50대 후반에 간호조무사 자격증 도전 어떤가요..? 13 내마음의새벽.. 2014/03/09 20,496
358372 애들 생각해 마음돌릴노력은 생각뿐 2 마음 2014/03/09 762
358371 파니니나 샌드위치에 쓰는 빵 종류들이요..인터넷에서 사려면 어디.. 6 파니니 2014/03/09 1,701
358370 생까던 동네엄마가 몇년만에 인사하네요 16 rr 2014/03/09 11,417
358369 키작은 얼굴 훈남이랑 키큰 얼굴 흔남 누가 더 외적으로 끌리시나.. 7 ㅇㅇ 2014/03/09 5,340
358368 진짜사나이 박건형씨는 왜 안나오나요? 3 궁금타 2014/03/09 9,724
358367 제품가격설정 오류? 구매가 일방적으로 취소된경우 2 힝힝 2014/03/09 641
358366 요즘 남자들이 늦게 결혼하는 이유라네요 22 2014/03/09 16,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