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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누나, 이미연씨에게 기쁘고 행복하라시던 분...

^^ 조회수 : 19,971
작성일 : 2014-01-10 22:59:10
참 고맙단 생각 드네요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직접 얘기해주시니까...이미연씨에게 울컥함도 든든함도 주었을것같아요
제게 해준 덕담 들은 것처럼..저도 울컥해지네요
IP : 114.207.xxx.200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은
    '14.1.10 11:06 PM (211.178.xxx.40)

    알겠으나 보면서 속상했어요.

    아니 이미연이 불행할거라 생각하는 거잖아요. 왜요? 보면서 제가 다 울컥~

  • 2. ^^
    '14.1.10 11:08 PM (114.207.xxx.200)

    그쵸...자주 들으면 속상하겠죠
    제가 요즘 맘이 힘들어서 더 고맙게 느껴졌나봐요

  • 3. 저도
    '14.1.10 11:11 PM (223.62.xxx.21)

    같이 눈물이....
    이미연 전남편은 지금 부인과 떠들썩 기사 오르내리고
    전부인이 드라마 마다 히트치는 인기인인데 비해
    이미연은 요즘 티브이 영화에서 볼수도없고
    결혼사니 솔직히 짠한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죠

  • 4. ㄴㅁ
    '14.1.10 11:14 PM (175.115.xxx.94)

    아니오 이미연씨에게 많은 위안과 힘이 되는 말이었을 거예요
    이번 여행으로 앞으로 더 단단해지고 빛나게 되는 계기가 될거예요
    말처럼.. 무언가 대단한 목적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 5. ^^
    '14.1.10 11:16 PM (114.207.xxx.200)

    잘 되시길 저도 바랍니다!!

  • 6. ㅠㅠ
    '14.1.10 11:21 PM (1.229.xxx.114)

    저만 울컥한게 아니네요.
    같은 나이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 그런가했어요..

  • 7. 디아
    '14.1.10 11:22 PM (211.199.xxx.2)

    모르겠어요 전 그 말 하는분 이미연씨를 생각하는

    마음은 알지만 오지랖 넓다고 생각되었는데요..그 말 이면엔 이미연씨가 안되어보인다..는게 깔린거잖아요.

    제가 다 제 일처럼 속상하고 울컥 했네요 ..

  • 8. Uyt
    '14.1.10 11:26 PM (182.216.xxx.250)

    무례한 말이었죠. 자기 맘대로 남의 행불행을 판단하고 한 말이니.
    오지랖에 눈치없는 발언

  • 9. ...
    '14.1.10 11:26 PM (58.237.xxx.45)

    근데 이미연씨 입장에서는 그 이야기도 계속 들으면 더 속상할것 같아요... 이미연씨 본인입장에서는 나 안행복해보이나.??이런생각도 들것 같고...

  • 10. ㅇㅇ
    '14.1.10 11:29 PM (211.199.xxx.2)

    게다가 한술 더 떠서 ..김자옥씨도 난 너가 정말 행복 했음 좋겠다 이러궁 ..ㅜ.ㅜ

    이미연씨가 뭐가 그리 아쉬울게 있다구요..지금도 행복해 보이구만.. 얼굴 이쁘지 능력있지 ..원 참내

  • 11. ...
    '14.1.10 11:30 PM (112.155.xxx.92)

    덕담을 빙자한 동정이죠. 전 내 일도 아니구만 기분 나쁘던데요.

  • 12. ㅂㅌㅈㄷ
    '14.1.10 11:32 PM (121.148.xxx.57)

    저도 책받침에 가지고 다녔던 배우로서

    이미연씨 덕분에 떴던 그배우 잘나가서 나오는게
    웬지 싫더만요

    근데 계속 티비 나오심 좋을것 같아요

    막들이댐서 누구처럼 들이대
    하지만

  • 13. 우유좋아
    '14.1.10 11:33 PM (119.64.xxx.114)

    타인의 삶에대한 어줍잖은 판단이고 대.단.히 무례한 참견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좋아뵌다, 행복해보여 좋다 정도의 인사면 모를까, 생판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행복을 기원하고 있었단것도 신뢰안가는 뜨악한 립서비스 같거니와 현재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는 근거없는 판단을 당사자에게 함부로 전한 셈이니 이미연씨가 공인이니 좋게 넘어간거였지 저같으면 불쾌한 내색 바로 드러냈을꺼에요.

  • 14. ...
    '14.1.10 11:35 PM (112.155.xxx.92)

    어머 윗님, 저런 말을 귓속말로 듣는 게 더 소름끼쳐요. 그리고 님도 좀 그 아줌마꽈네요. 아직 혼자여서 그렇지라니..참 별 걱정을 다 하시네요.

  • 15. ㄷㄷ
    '14.1.10 11:37 PM (222.232.xxx.208)

    손 꼭 잡고 진심으로 해주는 말을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세요.
    저도 같이 보면서 울었는데, 그게 감사한 마음에 더 눈물이 나는 거예요.

  • 16. 저도
    '14.1.10 11:43 PM (182.221.xxx.28)

    보면서 울컥했어요.
    이미연씨 이렇게 겉으로 아픔을 표현하면서 풀어야 할 것 같아요.
    빨리 방송에서 이미연씨 연기하는 것 보고싶네요.

  • 17. ㅇㅇ
    '14.1.10 11:44 PM (116.37.xxx.149)

    오지랍이죠

  • 18. 그러게요
    '14.1.10 11:44 PM (14.39.xxx.11)

    오지랖 맞고 기분 나쁘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그냥 느닷없이 기습같은 말인데
    저도 같이 눈물이 나더군요 이상하게 위로가 되고...
    지금 불행해서 그런건 아닐거예요

  • 19. ..
    '14.1.10 11:45 PM (122.34.xxx.39)

    같이 울었어요. 이미연 하면 아쉬운게 없는 사람 처럼 보이는데
    그래서 더 눈물이 났는거 같아요.

  • 20. 오지랖이라
    '14.1.10 11:50 PM (211.178.xxx.40)

    눈물이 그치지 않았던거 아닌가요?
    암튼... 안쓰러웠어요. 이혼이 아직도 참 힘든거다 싶은게...

  • 21. 온더로드
    '14.1.11 12:01 AM (61.102.xxx.103) - 삭제된댓글

    그 아줌마 나쁜 의도 아닌건 알겠더라구요.
    그냥 자기 기준에서 이혼한게 안타까웠나보죠. 근데 이혼한지가 언제인데.. 십년도 넘었구만..
    이혼해서 기쁘고 행복하기 힘들겠다고 단정하고 하는 말이잖아요.

    전 아줌마가 이미연 붙잡고 뭔 말을 소근소근 하려고 하길래 "실물이 너무 이뻐요" 뭐 이런 말 할 줄 알았는데.. 그런 말을 하길래 제3자인 제가 넘 당황스럽더라구요.
    물론 생각해주는 말이긴 하지만.. 이미연 너무 속상했을거 같아요.
    속상하고 울컥해서 한참 마음 가라앉히는 모습이 짠하더라구요.
    그 아줌마 그 말은 안해도 될 말이었어요. 한마디로 오버!

  • 22. 저도
    '14.1.11 12:05 AM (223.62.xxx.167)

    약간의 오지랖이란 생각은 들지만 그분은 평소에도 동정어린 맘에서든 뭐든 이미연씨 행복을 기원했으니 그런 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왔을테고 그 진심이 전달되어 눈물샘을 자극했다보여요. 이미연씨가 불쾌했다면 그 장면 정도 편집 요구할 힘은 아직 있늘듯. 그 장면이 뭐 스토리 맥락상 필수적인 부분도 아니니까요.

  • 23. dd
    '14.1.11 12:07 AM (116.39.xxx.22)

    이미연씨 짜증나서 울컥했나봐요. 제가 다 짜증나네요. 어휴 아지매들 오지랖은 뭐 답도 없지요.
    우리직장에도 노처녀인 저만 보면 행복해야돼 잘살아야 돼 하며 오지랖떠는 중년여자상사 있어서 잘 알아요

  • 24. ....
    '14.1.11 12:17 AM (118.219.xxx.178)

    꼬이신분 진짜 많네요......
    아무리 아쉬운거없어보이는 사람도 외로움과 감당안되는 감성이 있어요.....과거사와 상관없이...
    그 아주머니는 진심이었고 이미연씨도 그걸 느꼈으니 울컥한거같고...
    스스로 불쌍하다 느끼지않으니 그런 진심도 통하는거라고 느껴요~
    솔직하게 표현하는거 필요해요...

  • 25. 진심인 것도 알고
    '14.1.11 12:24 AM (211.178.xxx.40)

    좋은 뜻 이라는 것도 알아요.

    근데 이미연의 눈물은 맘이 아팠어요. 안들었으면 더 좋았을 말 같아요.

  • 26. ...
    '14.1.11 12:42 AM (61.102.xxx.103) - 삭제된댓글

    윗님, 그냥 가볍게 덕담으로 전체한테 "행복하세요" 한게 무슨 문제겠어요.

    이 아주머니는 이미연 손을 잡아끌더니 이미연 얼굴을 안쓰러운 눈으로 들여다보면서 손을 꼬옥 잡고 "기쁘고 행복하세요"라고 했답니다.

  • 27.
    '14.1.11 12:44 AM (182.216.xxx.250)

    '동정하는''무슨 큰일이라도 겪고 있는 사람을 보는듯한' 눈빛이 포인트죠

  • 28.
    '14.1.11 1:46 AM (122.128.xxx.79)

    무례한 거에요.

  • 29. 아이고
    '14.1.11 2:18 AM (175.125.xxx.233)

    덧글들 보고... 이렇게 다르게 들을 수도 있군요.
    저는 말씀하신 분 진심이 와닿아 내가 이미연이라도 된 양 막 눈물이 나던데..
    이미연이 보통 사람이 아닐텐데, 저 말 듣고 우세스러웠으면 그렇게 울지 않았을 거예요. 그리고 기분 나빴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편집해달라고 했겠죠.
    저는 원래 이미연 그닥 안좋아했지만, 그 말 듣고 눈물을 터뜨리는 것 보며 아... 순구하고 진정을 느끼는 사람이구나 싶어 토닥토닥 등 두드려 주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인지 남 이여기 같지 않고, 그 말이 마치 힘든 시기를 보내는 모두에게 위안을 주는 말처럼 들렸어요.
    억지로 힘내라고 하지 않고 따뜻하게 도닥이며 행복하세요.. 나도 지켜보고 있어요... 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

  • 30. 아이고
    '14.1.11 2:19 AM (175.125.xxx.233)

    순구-순수, 이여기-이야기

  • 31. 저너머
    '14.1.11 2:55 AM (182.224.xxx.245)

    전 따뜻하게 봤어요

    기분 나쁘게 받아드렸다면 정색했거나
    무표정 혹은 썩소가 얼굴에 은연 중 나타났겠지요.

    비단 이혼 뿐 아니라 누구나 힘든시간이 있고 말 못할 아픔이 있잖아요.
    이미연씨 요즘 작품도 별로 안했고
    얼굴 알려진 여배우로 살아간다는 스트레스에..
    그 아주머니가 뭘 이미연씨에 대해 그리 깊게 알겠어요?
    하지만 응원해주고 싶었겠지요.꼭 화이팅!이래야만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 분의 기쁘고 행복하세요란 말에 저도 눈물나던걸요

  • 32. ;;;;;;;;;;;;;
    '14.1.11 4:59 AM (183.101.xxx.243)

    가끔 누군가에게 마음담은 덕담이 주제 넘다라고 느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글 보니까..
    암튼 세상은 내맘같지 않아요

  • 33. 진심
    '14.1.11 8:38 AM (61.83.xxx.73)

    제가 어제 몸이 안좋아서 일찍 잔다고 못봤는데...
    그분이 진심 이미연씨 행복하길 바래서 용기내서 말한거라고 생각해요.
    겉으로 강한척 하지만 전남편과 지금 한참 잘나가는 부인 보는 맘이
    좋을리가 없죠.
    솔직히 무명이나 다름없던 김승우...그나마 지금 이름 오르내리는거 다 그때
    인기 절정이었던 이미연과 결혼해서 그렇게 된거잖아요.

  • 34. .....
    '14.1.11 8:51 AM (61.84.xxx.189)

    솔직히 이미연 결혼 인기 절정기 때는 아니죠.
    그 때 한창 내리막에 작품도 별로 없다가 무슨 신혼일기 같은 영화인지 뭔지 작품성도 없고 뭐 신혼 지침 에세이 같은 영화 김승우랑 찍다가 만난거에요.

  • 35. 말이라는게
    '14.1.11 9:17 AM (113.131.xxx.188)

    그 의도와 진심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때로는 말하지 않고 마음속에만 담아두는 것이

    상대방을 더 아끼는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36. ...
    '14.1.11 9:32 AM (86.150.xxx.245)

    이미연씨 앞으로 좋은 일만 많이 생겼음 하네요.

  • 37. 지나가다
    '14.1.11 11:11 AM (75.80.xxx.70)

    거참 이상하게 받아 들이시는 분 많으시네요. 그분이 진심 담아서 했던말 같아요. 너 불행해 보이니 행복해져라 가 아니라 솔직히 김승우랑 김남주랑 나와서 엄청 행복하다는둥 난리치는거 사실이잖아요. 그런거 보는거 별로 좋진 않을거 같아요. 아니면 진짜 팬이어서 그런말 한걸수도 있죠. 의도가 나쁘지 않았으니 이미연도 울컥 한거 아닐까요? 그냥 좋게 받아들이시는게 좋죠 뭘.

  • 38. 저는
    '14.1.11 11:31 AM (119.70.xxx.81)

    제가 꽤 시니컬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따뜻한 위로로 받아들여지던데요.
    늘 응원하고 있어요. 정도로요.

    그걸 기분나쁘게 받아들이는게 이미연이 지금 불행하다는 전제를 오히려 깔고 있는 건 아닐까요?
    그냥 삶의 고비고비에서 누군가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 차 한 잔이 위로가 되잖아요.
    정도 이상의 오지랖같아 보이진 않고 진심으로 팬 같아 보였어요.
    이미연도 기분나빴다면 그렇게 울지 않았을 것 같아요.

  • 39. 나도
    '14.1.11 11:33 AM (183.109.xxx.95)

    그분이 아무리 진심이였어도 듣는 이미연 서글펐을수도 있어요
    불행하다고 생각 하는거잖아요

    남의 인행에 대해 타인이 평가할수 있을까요?
    부부가 함께 산다고 행복한가요?

    혼자 산다고 다 불행한건 아니예요

    어제 그분!
    경솔하셨어요

    때로는 위로가 비수로 꽂혀서
    더욱 가슴이 아프답니다(경험자)


    말없이 손만 잡아줘도 다 느끼는것입니다

  • 40. 은행잎
    '14.1.11 11:44 AM (183.109.xxx.95)

    덕담을 빙자한 동정이죠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41. 지나다가
    '14.1.11 11:57 AM (58.143.xxx.202)

    으햐....... 원글과 댓글의 별리, 삶의 스펙트럼이란 정말 방대하군요...... .


    인간의 '삶의 이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서로의 '상처'에 대한 본질적인 성찰이지요... .

    '상처'란 인간이면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나'의 의도와 관계없이 주어지는 대부분 외부적인 것으로, '삶의 무게'로 무작정 휘몰아치는 어떤 부분들입니다... . '타인'(남)이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

    때때로, 누구나 가지는 것으로서 왈가왈부의 필요는 없지만, 또 그런 이유로 상처를 이해하고자 하는 인간들의 본성의 품성을 곡해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세상의 종교의 본질에서도 '축원'이 없는 종교는 무릇 종교가 아니지요... .

    다만, 원글과 댓글을 보다시피 본성이 품은 격이 말과 다른 부류(이간)를 조심할 필요는 있을 듯. ......청춘의 시간을 함께 지나 온 이미연을 응원하는 1인 씀.

  • 42.
    '14.1.11 12:04 PM (112.159.xxx.171)

    여하튼 빨리 드라마로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
    연기하는 모습 꼭 보고 싶음

  • 43. 삼박자가
    '14.1.11 12:08 PM (125.176.xxx.188)

    맞는 장면.
    뜬금없이 이미연에게 그런 소릴 하길래
    왜?? 저러지?? 하고 의아하다가
    이미연이 눈물을 흘리고 뒤돌아 가서
    아...이미연 과거가 떠오르더라는.
    굳이 상기되지 않아도 되는 아픔을 들쑤시거
    잊고 이미연을 바라보던 시청자의 기억도 들쑤시고
    이미연이 울어버려서 그 아주머니의 말은 기정 사실처럼 느껴졌어요.
    이미연이 정말 힘들었다면 위로가 는 말일수도있었을듯도 하지만
    오지랖은 확실해요. 괜히 저도 불쾌하더라구요.

  • 44. 오지랖인거 같지는 않아요
    '14.1.11 1:35 PM (112.72.xxx.184)

    저도 힘들때,저런 위로를 받은적이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그냥 위로가 되더라구요.

    기댈곳 없고,너무 외롭고,말하고 싶은데 말할수가 없을때.

    그 위로한 분 진심으로 느껴졌어요.그리고 이미연이 그 말 한마디에,봉인된 감정이 해제됬잖아요.
    그럼 된거죠.

    유별나게 애정 과시하는,김남주 김승우 커플보다 백만배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45. 에효
    '14.1.11 2:12 PM (39.120.xxx.67)

    나이 들면 좋은 말도 신경써서 해야한다는 걸 알게되잖아요.

    그냥 응원합니다 정도면 좋았을 거 같아요.

  • 46. 참......
    '14.1.11 2:30 PM (76.126.xxx.233)

    여기 꼬인 여자 참 많네요.

    진심으로 응원하는게 느껴져서 보기 좋던데요.

    동정이니, 오리랖이니... 그딴식으로 받아드리는건 본인이 꼬여 있다는건 모르나봐요.

    ㅉㅉㅉ

  • 47. 글쎄요
    '14.1.11 3:01 PM (118.36.xxx.171)

    기쁘고 행복하세요란 그 아줌마는 축복으로 말한거였는데
    이미연을 가엾게 보는 당치도 않은 82 아줌마들이 자기 기준으로 떠드는거 같은데요.
    피식 웃음이 나네요.

  • 48. 전..
    '14.1.11 3:16 PM (182.225.xxx.59)

    그 아주머니 얘기가 그냥 진심이라고 느껴졌어요
    그게 너 불쌍하다 가엽다 그래서 말하는거가 아니라
    정말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이 행복하고 기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어린 축복이라 느꼈거든요
    전 종교도 없고 그러는데 그 아주머니 말 듣고 저도 울컥해서 같이 울었거든요

  • 49. 겨울
    '14.1.11 4:46 PM (183.104.xxx.205)

    아무리 선의래도 실례

  • 50. ..
    '14.1.11 7:39 PM (211.33.xxx.75)

    헐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해도 본인이 박복해서 동정하냐고 화내실 분들 많네요 ㅎㅎ

    성지순례 와서 은총 받은 좋은 기분 나눌려고 한 인사 같은데 왤케들 까칠하신지...

    다른 게시판에서도 관련글 많이 봤는데 이런 반응은 여기가 처음이라 당황하고 갑니다. 성향이 까칠한 분들이 많은거 알고 있고 저도 한 까칠하는데 이런 반응은 ㅡㅡ;

  • 51. 그 아줌마
    '14.1.11 8:20 PM (62.134.xxx.16)

    솔직히 오지랖이에요.
    말하는 톤이 상대방을 안쓰럽게 생각하는게 느껴진다면 실례맞죠.
    그냥 만나서 반가워요, 티비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이런 멘트는 차라리 좋죠..

    하여간 우리나라 아줌마들..이런건 정말 밥맛이에요.

  • 52. ㅇㅇ
    '14.1.11 8:33 PM (115.139.xxx.135) - 삭제된댓글

    차라리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가벼운 덕담이었으면 좋았겠죠. 사람들 많은데서 생판 모르는 사람이 니 상황 다 안다는 듯한 짠한 표정으로..... 오지랖 맞습니다. 생판 모르는 타인에게 그런 짠한 표정 상당히 실례되는 일이에요. 가족이나 친구지간이라면 모를까? 도에 넘는 위로 같더군요.

  • 53. 차라리
    '14.1.11 8:33 PM (110.13.xxx.199)

    팬이예요. 하던가

  • 54.
    '14.1.11 9:59 PM (58.234.xxx.19)

    이미연씨도 어느정도 진심으로 느꼈느니까 본인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거 아닐까요. 그 모습에 시청자들도 같이 눈물 흘린 사람들이 있는 거구요.
    저도 그거 보며 눈물이 났지만 그게 이미연씨를 동정하거나 안됐다거나 하는 생각에 나온 눈물은 아니었어요.
    저도 이미연씨랑 비슷한 나이이고. 살아온 길진 않지만 나름 힘들었던 지난날이 떠오르기도 해서 였어요.
    그 순간에 아..네. 감사합니다. 정도로 끝났다면 이렇게까지 이슈화 되진 않았겠죠.

  • 55. ...
    '14.1.11 10:20 PM (112.155.xxx.92)

    정작 대장암으로 투병생활했던 김자옥씨 냅두고 콕 찝어 이미연에게만 그런 말을 한 게 선의라..흠.

  • 56. 그게 덕담일까요.
    '14.1.12 2:38 AM (58.236.xxx.74)

    그 의도와 진심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때로는 말하지 않고 마음속에만 담아두는 것이

    상대방을 더 아끼는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22222

  • 57. 에구 속들좁아라
    '14.1.12 2:51 PM (61.253.xxx.96)

    그분 정말 진심으로 딸같이 아끼는 마음으로 말씀하셨을거예요.

    당신들은 평생 그리 누구나 들어도 옳은 말 이해가 되는말만 했었나요?

    왜이리 모든걸 지지고 볶고 나쁘게 따지는지 쯧쯧
    그런 심성으로 살지 마세요.

    그리고 저도 김자옥씨 암투병했다는거 몰랐고

    이미연씨 결혼과 이혼 그 후의 모든게 이슈화 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가고 궁금하고 그랬을거예요.

    이미연씨 화이팅이예요.

  • 58. ...
    '14.1.12 9:35 PM (115.139.xxx.13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안생기는 친구가 있는데 동네 아줌마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더군요. 짠한 표정으로 꼭 좋은 소식 있을거라고... 그냥 모르는척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선의로 불쑥 내뱉는 말이지만 친구는 상처받더라구요. 아무리 선의라도 위로는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고 특히나 별 친분도 없는 제3자라면...오히려 직접적인 위로의 말은 상처가 될 수 있죠. 그것이 아무리 선의더라도....

  • 59. 격어보면압니다
    '14.1.13 3:02 PM (183.103.xxx.143)

    동기가 어찌됬던
    시간많이 흘러 용기내서 잘살고 있는 사람한테 ' 너 불행하지? '하고 확인사살 하는거지 뭐예요
    얼마전에 우리 집에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어디서 주워듣고
    카톡으로 띡 연락와서는 걱정되서
    연락했다며~ 헐
    기분진짜 드럽더라고요
    난 잘지내고 있는데 자기혼자 난 동정하고 있구나 느꼈죠
    그 사람도 기독교인이었는데
    정말 난 교인들과 안맞는구나 ..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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