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읽었던 동화책 중에 제일 기억에 남고 재밌었던거 말해보아요^^

추억 조회수 : 2,805
작성일 : 2014-01-10 21:03:04

전 키다리아저씨요.

너무 재미있어서 저도 주디처럼 편지에 그림도 그리고 글도 주디처럼 따라 썼어요.

4학년때 이모가 책을 사주었을 때 너무 읽고 싶어서 골목길에서 첫장부터 읽으면서 집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IP : 58.237.xxx.16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3
    '14.1.10 9:06 PM (112.214.xxx.145)

    어릴때 수두걸려서 할머니집에 피신? 해 있을때
    엄마가 사준 플란다스의 개요
    어린 기억에 너무나 감동이였는데
    세상에나 울 환님노래에도 나와 얼마나 기뻤었는지 ㅎㅎ

  • 2.
    '14.1.10 9:09 PM (223.62.xxx.41)

    인어공주요.
    그림책에 그려져있는 바다속세상이 너무 예뻐서요.
    내용은 슬프죠.
    억울하고.
    그래서인지 더 기억속에 남아요.

  • 3. ...
    '14.1.10 9:12 PM (175.117.xxx.153)

    작은 아씨들이요. 베스....T.T

  • 4. 저는
    '14.1.10 9:15 PM (175.197.xxx.70)

    신데렐라...
    마부가 생쥐가 되고,화려한 마차가 호박이 되는게 어찌나 재미있었는지...

  • 5. 파랑새...
    '14.1.10 9:22 PM (175.117.xxx.233)

    영국 동화였던가요?~~너무 슬퍼서 하루종일 울었었는데..

  • 6. 으이잌
    '14.1.10 9:22 PM (223.62.xxx.41)

    숲은 살아있다 랑
    ABE 전집의 엄마는 마녀가 아니에요. 요.
    어린 나이에 뭣도 모르고 이거 읽고 깊은 절망과 우울을 처음 알았시오..
    그래서 제 성격이 넘 다크해졌나봐요? 깔깔깔

  • 7. ᆞᆞᆞ
    '14.1.10 9:23 PM (110.8.xxx.98)

    저도 플란다스의 개요. 독후감으로 상도 받았는데.ㅎㅎ 얼마나 울었던지 잔상이 아직도 남아 있네요.

  • 8. ..
    '14.1.10 9:28 PM (211.176.xxx.112)

    15소년 표류기, 오즈의 마법사

    어디론가 떠나는 동화에 가슴이 뛰었음.

  • 9. ^^
    '14.1.10 9:33 PM (118.37.xxx.118)

    피노키오~

    지금도 대놓고 거짓말을 잘 못하는 이유가...,,,천성이 착하게 타고나기도 했겠지만(크하하하핳~^0^)
    거짓말하는 피노키오의 나무코가 쑤욱~자라는 동화책의 삽화와 디즈니? 애니 때문일 거 같아요
    이런 것도 트라우마? ㅋ

  • 10. ....
    '14.1.10 9:39 PM (110.70.xxx.77)

    소공녀요..

  • 11. ..
    '14.1.10 9:40 PM (175.197.xxx.240)

    닐스의 이상한 여행, 방랑의 고아 라스무스.

  • 12. 해리
    '14.1.10 9:44 PM (116.34.xxx.21)

    도망친 로봇
    천사의 꽃바구니
    꽃바람 부는 집

  • 13. 사랑스러움
    '14.1.10 9:46 PM (39.7.xxx.83)

    소공녀 세라

  • 14. 나도
    '14.1.10 9:47 PM (211.36.xxx.184)

    닐스의 이상한 여행, 방랑의 고아 라스무스.222
    허클베리핀

  • 15. 나의
    '14.1.10 9:52 PM (121.136.xxx.3)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16.
    '14.1.10 9:55 PM (175.213.xxx.61)

    빨간머리앤이랑 작은아씨들이요
    그들이 부러웠어요...

  • 17. 메르헨전집
    '14.1.10 9:56 PM (175.204.xxx.135)

    나는임금님... 임금님이 코끼리알을 후라이해먹자고 ㅅ해서 엄청나게큰 후라이팬을 만들었는데 코끼리는 알을 안낳는다고 해서..어떻게 됬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거의 외워가며 읽었는디ㅣㅣ

    피글위글아주머니. 도깨비 이히체크..

  • 18. 오렌지
    '14.1.10 9:58 PM (1.229.xxx.74)

    하이디 ,작은아씨들, 소공녀요

  • 19. ...
    '14.1.10 10:08 PM (183.98.xxx.193)

    키다리아저씨,빨간머리앤
    정말 책이 닳도록 보고 또보고 그랬어요

  • 20. 아이때 읽은 동화들이
    '14.1.10 10:15 PM (183.100.xxx.240)

    어쩌면 이렇게 다 슬프고 힘든 내용들이죠?
    전 푸른수염인가? 지하실에 어쩌구 하는거,
    잠들어 있던 궁궐에 작은새가 들어가 꽃이 피고 봄이 오고?
    백조가 된 오빠들 위해 가시풀로 옷을 짜던 공주.

  • 21. 동화
    '14.1.10 10:27 PM (211.192.xxx.132)

    소피의 세계, 사랑의 요정, 비밀의 화원, 마경천리 등등 재미있는 동화 다시 읽고 싶어요

  • 22. ..
    '14.1.10 10:44 PM (222.105.xxx.159)

    대도둑 호첸플로스
    닥터 두리틀
    키다리 아저씨

  • 23. 블레이크
    '14.1.10 11:01 PM (124.54.xxx.27)

    저는 눈의 여왕이요
    음울과 신비감 쩔었죠 저도 그래서 다크한 인간이 ㅋㅋ
    됐어요
    813의 수수께끼 기암성 이런거 일찍부터 섭렵했어요
    지금도 잔혹동화 엽기 미스테리 좋아함 ㅋ

  • 24. 라일락84
    '14.1.10 11:21 PM (175.223.xxx.17)

    대도둑 호첸플로츠 ㅡ그 만물상같던 코트 기억하세요??

    로빈슨크루소,15소년 표류기ㅡ 지금 파리대왕과 비교하면 판타지소설이죠ㅎㅎ

    작은 아씨들, 빨간머리앤, 키다리 아저씨
    ㅡ이런 책들 보며 아메리칸드림 막 생겼다는. 아~ 미국여자애들은 이렇게 사는구나~~

    뤼팡, 셜록홈즈ㅡ 저희집 남매들은 죄다 뤼팡편!(역시비주류)

  • 25. dd
    '14.1.10 11:27 PM (114.202.xxx.52)

    대학때까지 끼고 살았던 계몽사명작동화‥
    사랑의 학교ㆍ사랑의집ㆍ에밀과탐정
    유럽여행 갔을때 이태리지붕과 창문들‥독일의 도시와 거리를 보며 이 동화들의 정서를 떠올렸다는^^

    또다른 동화는 윗분들 댓글중
    방랑의고아 라스무스 닐스의 이상한 여행3333

  • 26. terry
    '14.1.10 11:50 PM (125.131.xxx.8)

    해와 달님.
    어느부분이 감동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생생하게 가장 긴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음요.

  • 27. 인어공주요..
    '14.1.10 11:54 PM (98.198.xxx.133)

    물거품이 되는 앤딩 그 페이지 그림까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사학년 즈음이었나 싶네요

  • 28. 폴리샤스
    '14.1.11 12:42 AM (119.203.xxx.7)

    인형놀이꾼 폴레. 호수ㅡ둘 다 시토름 단편이었어요. 초딩때 읽었던 그 책이 지금도 아련하게 마음이 아파요.
    그리고 영국동화 서쪽 숲나라ㅡ젊은 왕과 시녀의 사랑얘기가 알콩달콩 좋았어요

  • 29. 비밀
    '14.1.11 1:13 AM (211.173.xxx.104)

    밤비요. 내용은 사실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기사슴 밤비 이미지는 기억나요.

  • 30. yj66
    '14.1.11 2:25 AM (154.20.xxx.253)

    저는 소공자.
    소공녀보다 갈등이 좀 약하네 하면서 읽었어요.
    그래도 그때 책에 그림이 너무 멋있어서..
    유럽에 너무 가보고 싶었죠.
    아직도 못가봤네요. ㅜㅜㅜ

  • 31. 오 옛날생각
    '14.1.11 6:04 AM (95.166.xxx.81)

    지하 동굴? 감옥에 철가면을 쓰고 살던,, 나중에 왕이 되는 이야기
    제목도 철가면 이었나요? 갑자기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랑 헷갈리는....
    암튼 그 지하감옥을 상상했던 어린 제가 떠올라요. 무섭고 불쌍했지만 뒷날 읽고 또 읽고...

    괴도 루팡, 셜록 홈즈 넘넘 잼났구요.
    생각해보니 한국책은 동화 보단 위인전이 더 많았어요.

  • 32. 긍정여왕
    '14.1.11 9:50 AM (211.211.xxx.211) - 삭제된댓글

    소녀폴리아나. 어려운 주위환경이지만 하는셈치기 라는 놀이로 항상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아이에요. 결국 인생이 행복해지죠. 아직까지도 저의 정신을 지배하는 최고의 책이에요.이렇게 살다보니 저도 언제나 행복합니다.마흔줄의 아줌마가...

  • 33. 아름드리어깨
    '14.1.11 12:56 PM (118.176.xxx.73)

    계몽사 전집 생각나네요 두리틀 쿠오레 15소년 표류기 보물섬 등등

    독일 전래동화 중에 게으름뱅이를 위한 곳?을 소개한 책이 있는데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젖과 꿀이 흐르고 지나가는 돼지 등에 칼하고 나이프 꽂혀있어서 배고플때 맘껏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었는데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065 목과 겨드랑이에 굵게 패인 주름 1 주름 2014/01/11 4,801
341064 정말 아기 낳으면 아기 똥도 예쁘나요? 29 사랑가득 2014/01/11 4,675
341063 양복 드라이...아주 허름한 세탁소에 맡겨도 2 되죠? 2014/01/11 1,393
341062 맞벌이 부부 식사 문제.. 조언 부탁드려요. 11 섭섭 2014/01/11 3,257
341061 하노이여행 하노이 2014/01/11 1,013
341060 별에서 하하 2014/01/11 885
341059 이미연씨 기분나빴을같아요 21 2014/01/11 23,389
341058 항암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9 2014/01/11 2,438
341057 개방형 코수술 괜찮을까요? 4 .. 2014/01/11 2,896
341056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메뉴 중 해먹어 보신 거 있나요? 13 요리 2014/01/11 3,326
341055 안동 얼음 축제.. 잘 얼었나요? 안동갈까요 2014/01/11 1,109
341054 영화 <변호인> 불법유출 23 theate.. 2014/01/11 7,736
341053 국가장학금 ... 2014/01/11 1,187
341052 자꾸 털빠지는 오리털파카 방법이 없을까요? 3 .. 2014/01/11 3,264
341051 7세 공립어린이집 vs.유치원 5 고민맘 2014/01/11 1,891
341050 매일 운동하시는분 속옷은 어떻게 하시나요? 11 운동 2014/01/11 7,821
341049 초저녁 잠 어떻게 참으세요? 4 불면 2014/01/11 3,555
341048 흠.. 안철수씨 당 서울시장 유력후보가 장하성씨라고요? 26 루나틱 2014/01/11 3,586
341047 미국브랜드중에,,,,, 1 zhd 2014/01/11 1,220
341046 김진표 촬영 감행할 모양인데 아고라 서명 운동이라도 일어나면 좋.. 8 ㅇㅇ 2014/01/11 2,654
341045 24년전 예언인데 소름끼치네요 15 유비무환 2014/01/11 15,148
341044 한국 학교/선생님이 나아가야 할 길 2 NewZea.. 2014/01/11 1,171
341043 눈꺼풀이 모기물린 것처럼 부풀어요... 4 궁금 2014/01/11 3,390
341042 딴여자가 남편에게 사랑해 문자 8 가을코스모스.. 2014/01/11 3,598
341041 오늘 이건희 회장 모피입고나온거 6 폴고갱 2014/01/11 4,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