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살 회사원 45살 의사

ㅊㄱ 조회수 : 11,664
작성일 : 2014-01-10 20:59:05

제 친구인데

신촌에 있는 학교 나오고 또 스카이 중 한 학교 mba하고 해서

똘똘고 회사는 중소기업이지만

해외주재원으로 있기도 하고

씩씩하고 발랄한 친구인데

약간 노안에다가 키가 좀 작고 살집이 있다보니

또래들 소개시키면 남자들 쪽 에서 좀 싫어하는 친구인데

35살이예요

그래서 45살난 준종합병원 과장인 노총각 사촌 오빠 소개시켜주려는 데

나이차 괜찮을까요?

IP : 5.71.xxx.22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a
    '14.1.10 9:01 PM (121.154.xxx.194)

    친구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 2. 친구에게
    '14.1.10 9:02 PM (5.71.xxx.225)

    물어보려니 나이차 때메 좀 망설여져서요

  • 3. ...
    '14.1.10 9:04 PM (39.120.xxx.193)

    아무래도 아류작인듯

  • 4. 친구한테
    '14.1.10 9:04 PM (211.176.xxx.111)

    물어보세요, '너는 나이 차이 몇 살까지 가능하니?' 이렇게요.
    저라면 아무리 직업 좋아도 10살 차이면 거절하겠네요.

  • 5. 39.120
    '14.1.10 9:05 PM (5.71.xxx.225)

    저 밑에 글보니 친구랑 사촌오빠 연결해줄까 고민하던게 떠올라서 적은거긴하지만
    무슨 아류작이란 말씀인지?

  • 6. ㅇㄷ
    '14.1.10 9:07 PM (203.152.xxx.219)

    아놔.. 이런 질문 하시는 분들 보면 진짜 이해가 안가요.
    뭐 초혼하고 재혼도 아니고 처녀 총각이면 말이나 꺼내볼수 있는거 아닌가요?
    싫음 말라고 하고요.

  • 7. ...
    '14.1.10 9:08 PM (112.171.xxx.224)

    남자 낼 모레 50인데ㅠㅠ
    30중반과 40대중반은 노화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걍 그친구는 능력있으니 알아서 살아라 그러세요.

  • 8. 윗님
    '14.1.10 9:08 PM (5.71.xxx.225)

    그렇죠? 근데 제가 워낙 소심해서..

  • 9. 윗님
    '14.1.10 9:09 PM (5.71.xxx.225)

    둘이 잘 어울릴 듯 하긴한데..아무래도 집안 오빠다 보니..괜스레 조심스럽네요

  • 10. 그 오빠는
    '14.1.10 9:09 PM (1.233.xxx.121)

    오케이 하신 거예요?

  • 11. ana
    '14.1.10 9:09 PM (121.154.xxx.194)

    그런데요. 여자는 나이 먹을수록 좋은 자리 어려워져요. 나이 먹을수록 본인보다 못한 선자리가 들어와요
    40넘어 결혼한 제 의사 친구는 그냥 중소기업 다니는 남자(30대엔 상상도 안했겠죠) 허고 했고 다른 의사 친구는 공기업 직원이랑 했어요
    나이차이가 있지만 물어봐도 될것 같아요

  • 12. 양쪽다
    '14.1.10 9:12 PM (14.32.xxx.97)

    너무 가까운 사이시라면
    먼저 나서서 소개하시는건 좀 아님
    둘 중 하나가 우연히 보고 관심표현이라도 했다면 모를까말이죠

  • 13. ㅇㄷ
    '14.1.10 9:13 PM (203.152.xxx.219)

    물어봐도 누가
    너 나이 어느정도 있으니 열살 많은, 혹은 몇살 많은 남자랑 선볼래? 라고 물어보나요..
    나이차이 좀 많이 나는 사람 소개 받는거 싫으냐고 물어볼수도 있잖아요.
    싫다고 하면 그만이고.. 사람마다 취향은 다 다르니깐요.
    실제로 그냥 보통 평범한 결혼에도 나이차이 꽤 많은 커플 많아요. 남자가 연상이든 여자가 연상이든요.
    물론 연애는 아니니 좀 싫다 할수도 있지만 소개해주려고 물어보는 사람한테까지 불쾌할거 있나요?
    싫으면 싫다 하면 될일을..

  • 14. 그오빠는
    '14.1.10 9:13 PM (5.71.xxx.225)

    빌딩 하나 있고, 강남에 50평 아파트도 있고, 집안도 괜찮은 편이고
    마지막 연애도 몇년 전이긴 하지만 이름대면 알 연예인이랑 하긴 했죠..
    집에서 결사반대로 헤어졌고..
    제 친구는 같은 여자입장에서 굉장히 참해보여서
    제가 아끼는 애고 소개하려고 오빠에게 얘기해보니 본인은 만나고 싶다고 하길래요

  • 15. 근데..
    '14.1.10 9:13 PM (39.116.xxx.177)

    현실에서는 사촌오빠가 싫어할듯요..
    45살 의사라도 의사들 눈높아요.
    외모따질 확률 높구요..
    40대중반 재혼인 의사도 처녀장가하는게 현실이예요..

  • 16. 윗님
    '14.1.10 9:16 PM (5.71.xxx.225)

    님 세상에서나 연예인 의사 대단하겠지만
    현실에선 그냥 평범한 사람인 경우도 많아요
    꼭 자기가 아는 게 전부인양..아류작 운운..안스럽네요

  • 17.
    '14.1.10 9:18 PM (14.45.xxx.30)

    나이차가 많이 납니다
    그냥 둘이 연애하면 모를까
    소개라면 아닌듯하네요

  • 18. 175.125.
    '14.1.10 9:18 PM (5.71.xxx.225)

    그리고 댓글은 왜자꾸 썼다 지우세요?
    님이나 가상세계에서 이리 저리 조작글 올리고 그러는지 모르겠으나
    남의 진지한 질문에 답하기 싫으면 그냥 빠지시던지..
    뭐하시나요? 시간이 남아도시면 잠이나 주무세요

  • 19. ..
    '14.1.10 9:19 PM (124.80.xxx.80)

    여기는 공자사항에 띄어야 됩니다. 50에 가까운 남자는 선에서 OUT이라고. 여기 일반적인 중론이던데요.

  • 20. Sss
    '14.1.10 9:21 PM (118.41.xxx.106)

    해주지마세요.
    님 친구분은 35살이면 아무리 살집있고 못생겨도
    그 또래 나이나 한 두살 차이나는 남자랑 결혼 하고싶을겁니다
    그리고. 그 사촌오빠는 재산 많고. 의사면 뭐 35살
    보다 어리고 이쁜 여자랑 결혼 하고싶을꺼구요

    님이 친구분. 오빠분 위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서로 좀 속상해 할 수도 있구요
    결혼할 팔자면 알아서 다 만나고 결혼 합니다
    친구분도 객관적으로 못 생겼다 해도 스펙있으니
    인연 생기겠죠

  • 21. 행복
    '14.1.10 9:22 PM (1.238.xxx.94)

    연예인하고 사귄 남자가 일반녀가 눈에 들어올지...
    그리고 연예인이랑 사귀는 남자들도 보통 우리네 남편같은 가치관은 아닌듯..

  • 22. 저도
    '14.1.10 9:23 PM (5.71.xxx.225)

    행복님 처럼 생각했는데 , 유자식에 조민희 남편 같은 스타일이 의사중엔 꽤 됩니다..
    연애 잘 못하고 해도 한 사람만 오래 바라보는 약간 그런 스타일요

  • 23. ..
    '14.1.10 9:43 PM (59.6.xxx.187)

    친구한테 슬쩍..
    이런저런 조건의 45살 사촌오빠가 자꾸 나보고 미혼친구 있음 소개팅좀 시켜 달라고 하는데..
    내가 너무 나이차가 많이 나는거 아니냐고 그랬다고 하거나..
    이런저런 조건의 사촌오빠가 있는데 나이가 좀만 적었음 너한테 소개 주고 싶은데..나이차가 걸려서 아쉽다고 떠보면..
    친구가 맘에 있음 자기 소개시켜 달라고 하겠죠...
    근데 나이차가 좀 많이 나긴 하네용..;;;

  • 24. ..
    '14.1.10 9:50 PM (39.7.xxx.16)

    저라면 나이 비슷한 회사원보다는 10살 차 전문직 만나요.
    취향이 다 달라서요.
    회사 노처녀여직원도 공기업과장정도도 내가 왜 만나냐 그러면서 벌써 39살이에요.

  • 25. 오빠가
    '14.1.10 9:58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오빠가 안좋아할거 같아요

  • 26. 45살의사
    '14.1.10 10:08 PM (222.107.xxx.13)

    훈남 많아요
    30대중반으로 보이는 사람 꽤많아요
    오히려 남자분에게 물어보셔얄듯
    20살 연하랑 결혼한 사람도 있어요
    제남편 젤친한 선배요

  • 27. ㄱㄴ
    '14.1.10 10:08 PM (121.172.xxx.40)

    40대 인생 좀 살아본 입장으로는
    사촌오빠는
    교양은 좀 딸려도 30안팎으로 상큼발랄한 훌륭한 외모가 끌리실거 같고
    그 부모님은 친구분 너무 좋아하실거 같고
    친구분은
    숨은 보석스타일인데 외모 따지는 비슷한 연령대 보통의 남자의 눈엔 잘 띄지 않을거 같네요.
    사촌오빠한테 친구분외모 묘사 했고
    친구한테 사촌오빠 나이 얘기한 후,
    그냥 만나볼 자리만이래도 만들어 보세요.
    다만 한가지 모든 연령대의 남자들이 20대의 여성을 좋아한다는 말처럼 남자들의 로망은 잘 변하지않고 철도 너무 늦게 든다는 거에요.
    그에비해 여성들은 좀더 현실적으로 자녀양육을 안정적으로 할수 있는가를 본능적으로 파악해요.
    요즘 평균수명 80은 되는 세상이니 두분 매치가 나쁘지않아요.
    그러나 두분 모두 눈높이가 낮았다면... 지금까지 결혼경험이 한번은 있었을 거라는 게.
    각각 대화를 해보면 도저히 포기할 수없는 한가지가 있을겁니다.
    사촌오빠는 외모를, 친구분은 나이를 포기했다면야.

  • 28. 쿨하게 물어보세여
    '14.1.10 10:15 PM (110.70.xxx.219) - 삭제된댓글

    사실 주선 어려워요.
    통화로 물어보실건지, 만나서 물어보실건지 궁금한데..
    이런건 카톡으로 하지마세요.

    전화라면.
    우리 사촌오빠중에..이런 사람있는데..소개해줄 사람 없을까? 너한텐 좀 나이가 많지? 이렇게 에둘러서..
    그러면 친구분 대답이 나오잖아요.

    엄하게 다른 분 해주겠다고 하면..어떤 분? 생각해볼게..하고 추진마시고여.

  • 29. ᆞᆞᆞ
    '14.1.10 10:18 PM (110.8.xxx.98)

    ㄱㄴ 댓글님 의견과 제 의견 100%같네요

  • 30. ---
    '14.1.10 11:24 PM (217.84.xxx.57)

    음...저기 이병헌 45살인데... 김명민 유준상 이런 사람들 45살 아니에요? 이정재 정우성도 43살이고..



    여자 연예인이랑 사귀었을 정도면 남자 레벨이 너무 훌륭한데요. 여자가 오히려 밀리는 듯. 노안이고 또래 남자들한테 치인다면서요.

  • 31. ---
    '14.1.10 11:26 PM (217.84.xxx.57)

    전화해서 혹시 니 주변에 남자 스펙 읇어주고 나서 매치되는 여자 없겠느냐 물어보세요..
    오빠가 참 여러 모로 괜찮은데 너는 나이가 좀 차이가 나서 그런다고.

    친구가 마음이 솔깃하면 어...나 해주지...이런 반응 나오지 않겠어요?

  • 32. ....
    '14.1.10 11:46 PM (180.228.xxx.117)

    오빠에게 먼저 물어 보셔야 할 듯...
    35살인데, 얼굴이 노안이고(즉 나이보다 늙어 보이고 ) 키도 작고 뚱뚱한데..오빠, 선 볼텨?
    너, 지금 장난하냐?..라는 말이 오빠 입에서 나올 가능성도 아주 많아요.
    왜냐고요?
    남자들이 싫어할 여자 신체 조건은 다 갖추고 있잖아요..

  • 33. ..
    '14.1.11 12:04 AM (219.241.xxx.209)

    오빠에게 물어보니 만나고 싶다고 한다고 원글님이 댓글 달았잖아요?
    45살 먹은 의사가 뭐 하늘의 별이라도 된답니까?
    맘이 소박한 오빠인가 보지요.
    친구에게 넌 나이차 얼마까지 수용하냐고 물어보고 10살도 괜찮다면 소개 시켜주세요.
    중매 3번만 잘하면 죽어서도 좋은데 간다는데
    왜 다들 원글님이 좋은 일좀 하겠다는데 쌍지팡이들 짚으시는지..

  • 34. 노리타
    '14.1.11 12:08 AM (119.64.xxx.204)

    열살많고 연예인하고 연애하다 집안반대로 헤어진 남자, 님같으면 사귀시겠어요?
    친구도 연대나온거면 똑똑하니 저라면 그냥 혼자 직장생활하면서 잘~ 살겠네요.

  • 35. 의사부인이 참 좋긴한데..
    '14.1.11 9:36 AM (114.205.xxx.124)

    그래도 여자가 아깝네요..
    젊음은 억만금을 줘도 못사잖아요.
    어리거나 비슷한 나잇대의 싱그러운 (사실 그 나이도 싱그럽진 않지만)
    남자와 살 기회도 못누려보고..

  • 36.
    '14.1.11 9:00 PM (122.128.xxx.79)

    요즘은 남자 여자 다 외모, 학벌, 경제력, 집안 다 비슷하게 보죠.
    나이 차는 나지만 그만큼 직업이 튼튼하니 말씀은 해보실 수는 있을 듯.

    어제 글처럼....
    둘 다 가진 것 없는데 남자 나이만 많은 경우는 소개했다가 욕 얻어 듣겠지만.

  • 37. ....
    '14.1.11 9:03 PM (110.12.xxx.103)

    연예인하고 사궜던 사촌오빠가 과연.. 묘사하신 모습의 친구분을 마음에 들어할까요?
    취향이 있는 법인데..
    이를테면.. 친구분보다 나이는 좀 더 많더라도 세련되고 잘 꾸미는 스타일을 좋아할 것 같은데요

    뭐 그래도 친구분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건,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대신 친구분 기분 안상하게 말 잘 하셔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825 암웨이 퀸쿡,인덕션 써 보신 분 9 aszxc 2014/01/11 8,742
340824 지방 지하철.. 교육이 필요해보여요 2014/01/11 1,189
340823 영화 <변호인> 보고 왔어요. 3 ^^ 2014/01/11 1,915
340822 1주년 결혼기념일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 티파니에서 2014/01/11 1,319
340821 코수술 하고나서 얼마 후 9 ... 2014/01/11 6,298
340820 건강에 이상이 오는걸 보니.. 4 .... 2014/01/11 2,517
340819 법륜스님 말씀중 이해가 안되는것. 36 ... 2014/01/11 5,818
340818 예금 3.5프로 이율이면 7 .. 2014/01/11 3,986
340817 이미지가 뭔지 이미연 좋게 보이네요. 9 ㅎㅎ 2014/01/11 4,600
340816 요소설계라는게 뭔가요 1 rudnf 2014/01/11 651
340815 부침가루가 당장 없는데 해물파전에 밀가루말고 멀 넣어야 맛있을까.. 10 2014/01/11 3,675
340814 레이디 퍼스트 좋아하시나요? 남자가 문열어주고.... 여성을 찻.. 24 루나틱 2014/01/11 2,943
340813 자격지심 있고 열등감 심하고. 7 소심. 2014/01/11 3,221
340812 강아지나 고양이 사료 포장지는 1 궁금 2014/01/11 873
340811 혹시 부침가루 동반 입국 ㅋㅋ 2 중국 방문시.. 2014/01/11 1,194
340810 속상 ㅜ 2 치치맘90 2014/01/11 646
340809 해외직구 도사님들.. 좀알려주세요~~~ 5 날쟈 2014/01/11 2,020
340808 남편이 보너스 받는데 150안에서 사고 싶은거 사라는데 5 사과 2014/01/11 2,461
340807 천만 예약 ' 변호인', 세상 빛 못볼 뻔한 이유 1 순수한열정 2014/01/11 1,331
340806 해피콜 후라이팬 테팔보다 더 오래 쓸까요? 3 .. 2014/01/11 2,841
340805 12년전 다이아반지..수선 맡길데..감정서 없어도 괜찮나요 4 .... 2014/01/11 3,186
340804 400만원으로 갈만한 여행지 어디있을까요? 4 정 인 2014/01/11 1,697
340803 말로설명하기 복잡한 사정이란 무엇일까요? 1 mb는 왜?.. 2014/01/11 1,400
340802 몸살같이 매일 1달 이상 아파요..수면장애에..ㅠㅠ 단순 스트레.. 21 몸이너무아파.. 2014/01/11 9,062
340801 신경치료하고 임시로 떼운게 떨어졌어요. 1 치과 2014/01/11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