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한쪽 눈이 옆으로 돌아가요

걱정 조회수 : 4,284
작성일 : 2014-01-10 17:19:10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인데..

눈에 힘을 주고 보면 안 그런데 멍하니 보면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20~30도 정도 돌아가요.

처음엔 무심히 보다가 안경점에 안경 맞추러 갔더니

젊은 남자분이 눈의 근육이 약해서 그렇다고 눈에 힘주고 보는 연습을 해서 힘을 키워주지 않으면

책을 많이 보거나 할 때 머리도 아프고 집중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눈운동해서 안 되면 나중엔 수술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은근히 그런 경우들이 있었는지

어떤 아이는 큰 병원에 2박3일 입원해서 수술했다고 하고

어떤 아이는 서울 시내 안과로 소문난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애 데리고 잠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금방 고쳐졌다고 하고 (이 건 저희 어머니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워낙 말을 정확하게 안 하셔서;;;

신뢰도는 좀 떨어집니다.)

 

그런데 눈운동은 꾸준히 해주기가 힘들어서 효과가 없네요.

아무래도 옆으로 돌아간 눈동자가 주위 사람들한테 이상해 보일 것 같은데

더 크기 전에 수술해서 고쳐주는 게 좋겠죠?

혹시 이런 경우 겪으신 분들 어떻게 고치셨나요?

 

IP : 210.105.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4.1.10 5:20 PM (175.209.xxx.70)

    병원 가서 알아보셔야할 일 같아요

  • 2. ㅇㅇ
    '14.1.10 5:24 PM (211.246.xxx.82)

    외사시 아닌가요? 저희 조카도 외사시로 수술 받았는데 같은 증상인지 모르겠는데 소아안과 유명한곳 가서 얼른 진단받아보세요 유명한 선생님들은 수술도 6개월씩 기다려야해요

  • 3. ..
    '14.1.10 5:29 PM (175.197.xxx.240)

    아이 한쪽눈이 밖으로 돌아가는데
    당장 병원엘 가지않고 무심히 봤다니요....

  • 4. 원글
    '14.1.10 5:35 PM (210.105.xxx.253)

    '처음에' 무심히 보다가 곧 왜 이러지 하는 단계에서 안경점에 갔는데
    물론 의사는 아니지만.. 전문적으로 설명하면서 수술보다 힘을 키워주는 게 좋다 하더라구요.
    - 약 1년 정도 됐어요
    그 직원은 아마 안경 관련 전문학과라도 나왔을 거라 요즘 이런 경우가 많은가보다 했구요

    힘 키우는 눈운동이 뜻대로 안되서 안과에도 데리고 갔지요.
    그 안과도 나름 유명한 안과였는데 다른 병원에 데리고 가보라고 하셔서
    그 병원을 갈까 아니면 아예 큰 종합병원의 안과로 갈까 하는 고민중입니다.

    이번 방학때는 수술해줘야지 했는데..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나 보네요. ;;;
    혹시 소아안과로 유명한 곳은 어디인가요?
    댓글님 아시면 알려 주세요~

  • 5. ㅇㅇ
    '14.1.10 5:47 PM (211.246.xxx.82)

    서울대 황정민교수, 고려대 조윤애 교수(지금은 선릉역에 누네안과병원인가로 개업하셨어요 이분이 젤 유명한데 슈퍼맨에서 이휘재네 애들 진료하는거 마오시더군요) 연세대 이종복교수, 삼성병원 오세열 교수 등이 유명해요 저희 조카는 연대에서 6개월 기다려서 수술했어요

  • 6. 귤건
    '14.1.10 6:11 PM (122.37.xxx.203)

    제 아이는 상사시로 다섯살때 부산대학병원에서 수술했습니다.
    그 안경점직원이 눈운동보다 병원에서 검진받아보시라고 했으면 더 빨리 해결할 수 있을듯것 같아요.
    경험자 입장에서요.
    만약 사시라면 빨리 수술하셔야하고요, 아이가 눈 촛점이 맞지 않아, 머리가 아프고, 시력저하가 오고, 미관상도 좋지 않습니다. 어서 큰 병원에 가보세요.

  • 7. 빨리 병원가세요
    '14.1.10 6:42 PM (123.109.xxx.212)

    어릴 때 해야 고칠 수 있어요.
    저라면 당장 유명의사한테 가서 수술시키겠네요.

  • 8. 외사시
    '14.1.10 7:09 PM (218.237.xxx.10)

    간헐적 외사시 인것 같아요.
    위에 위에 ㅇㅇ님이 의사분 제대로 추천해주셨네요.
    참고로 연세대 이종복교수님은 올해 정년퇴임이에요..
    열살 전에 수술해야 보험혜택받을 수 있어요.
    진료후에 수술 여부와 수술시기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까페에 초롱눈망울 가입하셔서 정보 얻으세요.
    그렇지만 진료가 먼저구요.

  • 9. 긴허리짧은치마
    '14.1.10 9:01 PM (124.54.xxx.166)

    외사시 간단한수술이에요 구지서울대 육개월기다리고 ..해서 소비마세요 이대목동 안과에 수술해주시는분께했는데 이년지났어요 이제어떤눈이 사시였는지 기억안나네요.방치하면 안좋은거 같아요 눈운동은 너무 허무맹랑하게들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725 사먹는 볶음밥엔 14 볶음밥 2014/03/01 4,377
355724 예민하고 까칠한 제 성격이 제게 스트레스를 줘요. 8 제 성격 2014/03/01 2,519
355723 반려견하고 20년 이상 아파트에서 8 바람 2014/03/01 2,040
355722 헉..이렇게 운이 좋은 사람은 뭔가요? 8 세상에 2014/03/01 6,041
355721 커피얘기 (유럽) 27 다양성 2014/03/01 5,152
355720 위로좀 해주세요. 퇴근길에 코너링하다 중앙분리대에 박았네요.ㅠ... 5 2014/03/01 1,538
355719 태극기 게양 4 삼일절이라.. 2014/03/01 467
355718 (무릎) 수술 경험 있는 분 요~~~~~(괴기 포함) 15 헤즐넛향 2014/03/01 2,396
355717 스타벅스 비치 우유 관련 왜 또 애기엄마 얘기가 나오죠? 9 허허 2014/03/01 3,757
355716 딸기 씻는 법 좀 알려주세요 15 3333 2014/03/01 6,567
355715 일본 기업은 왜 피겨후원을 그리 많이 할까요? 5 아사다앗아라.. 2014/03/01 1,808
355714 돌아가신분이랑 산사람 생일상 같이 차리는거 13 좋은날 2014/03/01 11,075
355713 지금 kbs1에서 작은아씨들 하네요 2 아아 2014/03/01 1,616
355712 사랑이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3 인생과 사랑.. 2014/03/01 1,248
355711 친정엄마의 무시... 7 그때그이 2014/03/01 3,457
355710 형제들 원래 이리 싸우나요? 5 2014/03/01 1,426
355709 파리 세포라매장에서 화장품을 샀는데 2번결제되었네요.어쩌죠.. 4 아지아지 2014/03/01 1,707
355708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시려와요 5 부모자식 2014/03/01 1,486
355707 남이 쓰던 침대 받아도 될까요? 8 2014/03/01 6,645
355706 족욕 이요 딸기체리망고.. 2014/03/01 512
355705 80년대 중후반에 들국화 공연 보러 다니신 분 24 ... 2014/03/01 1,693
355704 폭스바겐 티구안 4년 타고 한국 가지고가요. 4 벅카이 2014/03/01 2,737
355703 아르바이트로 7시간 일하면 점심은 안주나요 5 알바 2014/03/01 2,166
355702 요새 굴 드시나요??? 15 2014/03/01 2,653
355701 내일은 정말 미세먼지 옅어지겠죠?? 1 짜증 2014/03/01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