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면 왜 말귀를 못알아 들을까요?
1. 그게
'14.1.10 4:12 PM (211.178.xxx.40)이해될 때가 올거 같아요. 슬프게도...
2. 귀가
'14.1.10 4:12 PM (211.204.xxx.41)귀가 잘 안들려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희 시어머니도 같은말은 2-3번해야 알아들으셔서
어쩔땐 좀 짜증이 나요
나이가 그렇게 많으시지도 않은데 그래요3. 음
'14.1.10 4:14 PM (180.228.xxx.51)귀가 안들리는건 노화증상에 하나죠
우리도나이들면 격겠죠
지금은안그럴것같지만
자글자글 주름살도 생기고 검버섯도 생기고
생각만으로도슬퍼요4. 모든
'14.1.10 4:14 PM (219.251.xxx.5)기능들이 떨어지니까요...
특히나 뇌기능이 제일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부단히 노력해야 하는데..
나이들면 노력하기보다는,그냥 편한대로 본인생각대로만 살기쉽죠..5. ...
'14.1.10 4:17 PM (182.222.xxx.141)귀도 잘 안 들리고 이해력도 떨어져요. 거기다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니까 들은 얘기를 엉뚱하게 해석해요. 제 남편이 자기 등산화를 수선하러 갔더니 서울로 보내서 고쳐 온다고 일주일 걸린다더라 얘기한 걸 잘못 알아듣고 제 신발을 고치러 갔더니 수선하는 사람이 서울 다녀 오느라고 일 주일 후에 오라고 했다는 걸로 이해했어요.ㅠㅠㅠ. 나중에 알고 보니 전혀 다른 얘기.ㅠㅠㅠ
6. 막 오십
'14.1.10 4:18 PM (211.178.xxx.40)됐는데 대학생 딸들이 지들이 웅얼거려놓고 못알아 듣는다고 핀잔~
귀가 어두운가봐 하고 마는데...
암튼 청력도 좀 떨어지고 애들이랑 말투랑 속도 같은게 달라 이해 못하고 헤맬때가 좀 있네요.7. 그래서
'14.1.10 4:19 PM (175.125.xxx.180)늙는다는건 저주같아요
본인도 괴롭고 상대도 괴롭고....
안락사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게아님8. 흠...
'14.1.10 4:27 PM (202.30.xxx.226)늙으면 애가 된다...라는 말이 있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영화가 있잖아요.
나이들어 아기가 되어 할머니가 된 부인 손을 손주처럼 잡고 있는..ㅠㅠ
저는 점점 가는귀 멀어가는 친정엄마랑 같이 살고 있는데요,
제가 엄마한테 느끼는 답답함이 곧 내 아들들이 느끼게 될 감정이라는 걸 깨달을때마다...
깊은 탄식이 나와요.
그런데 윗님..
그건 인식의 변화?같은게 필요할 것 같기도 해요. 어렵겠지만요.
나이듦에 대한 인식이 유난히 부정적인게 우리나라에요. 선진국일수록 그렇지 않다고 하고요.
이것을 실험한 EBS 프로그램도 있었어요.9. ㅇ
'14.1.10 4:31 PM (115.139.xxx.40)우리 세대가 늙으면 더 할거에요..
이어폰, 헤드폰 때문에요10. 에구구
'14.1.10 4:59 PM (223.62.xxx.235)나이 들수록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한다는 말씀에 동의해요.
사람 말을 끝까지 경청을 안해요.
앞부분만 듣고 아는 얘기가 있으면
내가 아는 ㅇㅇㅇ랑 같이 섞어서 생각해버리거나
내 머릿속의 ㅇㅇㅇ를 빨리 얘기해야겠단 생각이 머릿속을 온통 지배해버려서
남 얘기 허리 잘라먹고 내 얘기를 떠들죠.
제가 요새 이러려고 해서 혼자 깜짝깜짝 놀란답니다 ㅠㅠ11. ....
'14.1.10 5:02 PM (121.160.xxx.196)평생 해 오던 일인데도 진도가 느려지고
멍해져요.
그리고 솔직히 저 30대때도 병원에서 간호사나 의사가 자기네 지식 수준에서
또 바쁘다고 자기네말로 줄줄줄 읊어댈때 잘 못 알아들었어요.
항상 나중에 다시 생각해야 정리되고 그랬네요12. 지나가다가
'14.1.10 5:03 PM (219.255.xxx.30)노인성 난청입니다.한마디로 나이먹으면 모든 기관이 망가집니다.
미각도 엄청 떨어져서 김치나 반찬 만들거나 요리할때 엄청 짜게
만들고,후각도 떨어져서 음식이 타도 잘 모르죠.뭐 눈은 더말 안
해도 될겁니다.13. 노화의증상
'14.1.10 5:25 PM (125.186.xxx.25)뇌의기능도 떨어지고
청력,시력 모든게떨어지고
이해력도 떨어지죠14. 푸른
'14.1.10 5:41 PM (223.62.xxx.38)귀가 잘 들려도 이해력이 떨어져요.
소득이 낮을수록 더 그렇구요15. ..
'14.1.10 6:02 PM (117.111.xxx.72)음.. 조심스럽긴 한데, 젊었을 때부터 똑똑했다는 분들은 나이들어도 역시 스마트하시잖아요. 학벌 좋은 노인들도 청력이야 떨어지겠지만 총기는 여전하신 경우가 많더군요. 그런 걸 보면 시간이 갈수록 운동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 간의 격차가 커지는 것처럼, 두뇌를 사용하는 습관의 차이가 세월이 갈수록 벌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16. ....
'14.1.10 6:48 PM (211.111.xxx.29)저는 30대후반인데도 이해력 떨어져 서류작업같이 복잡한거나 보험은 못 알아들어 제가 결정 못하고 저보다 더 영민한 엄마에게 미룹니다 20대에도 이랬어요 심지어는 스트레스받음 저음성 난청이 더 심해지는거같아요
저는 늙으면 어쩔까나요
나이들면 총기 떨어지기도 해요 10년전 20대보다 빠르지 못하고 느려졌다고하는 사람들 있는데요17. ...
'14.1.10 6:52 PM (211.107.xxx.61)사십대 중반인데도 벌써 그런증상이 오네요.
청력보다 뇌의 기능이 떨어지는 느낌이예요.
똑같이 들어도 뇌로 바로바로 연결이 잘안되고 둔해진달까 늙는게 서럽네요.ㅜㅜ18. 에효
'14.1.10 7:14 PM (223.62.xxx.89)저희 어머니 75세이신데 누가 말걸어오면 집중이 안되고 암튼 잘 안들린대요 자연적인 현상인듯 이해하고 짜증내지 말자 다시 다짐해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3169 | 해외 방송에서는 뭐라했는지 궁금하네요 13 | bluebe.. | 2014/02/20 | 5,968 |
353168 | 클린 안했으면 어쩔뻔 했어.. 2 | 간떨려 | 2014/02/20 | 1,280 |
353167 | 진짜 줄세우네요 역겨워요 5 | 어휴 | 2014/02/20 | 2,297 |
353166 | 아주 제대로 보여주네요. | 스브스.. | 2014/02/20 | 747 |
353165 | 율리아의 미래 마오 1 | ㅡㅡ | 2014/02/20 | 826 |
353164 | 74점대 받은 카롤리나랑 러시아애..프리는 어떤가요 10 | 666 | 2014/02/20 | 4,636 |
353163 | 어쩜... 5 | 마오야 쉬쟈.. | 2014/02/20 | 971 |
353162 | 걱정안되네요 1 | 이제 | 2014/02/20 | 912 |
353161 | 자~ 다들 편히 주무세요~ 4 | 주무세요 | 2014/02/20 | 923 |
353160 | 러시아 빨간 옷 1등도 할 뻔 했어요;;; 2 | bbc | 2014/02/20 | 2,475 |
353159 | 역쉬 마오는.. 11 | 쩝.. | 2014/02/20 | 2,528 |
353158 | 역시 아사다는 | ㅋㅋ | 2014/02/20 | 573 |
353157 | 마오 꽈당 4 | 다람쥐여사 | 2014/02/20 | 1,526 |
353156 | 막 퍼주는구나 | 주걱이냐 | 2014/02/20 | 385 |
353155 | 여러분 이건 사기입니다 5 | ..... | 2014/02/20 | 1,995 |
353154 | 소수점으로 줄세우기.... | ... | 2014/02/20 | 576 |
353153 | 퍼줬네 퍼줬어 | 신선할걸 | 2014/02/20 | 470 |
353152 | 러샤 1등할듯 ㅜㅜ 8 | noble1.. | 2014/02/20 | 2,048 |
353151 | 소트니코바는 76점쯤 주겠네요 1 | ........ | 2014/02/20 | 1,143 |
353150 | 이번 러시아 애는 너무 딱딱하네요? 2 | 러시아 | 2014/02/20 | 823 |
353149 | 이번 러시아애한테 퍼줄거 같아요. ㅠㅠ 17 | 아~ | 2014/02/20 | 2,471 |
353148 | 빨간옷의 러시아 무서워요 3 | ㅡ..ㅡㆀ | 2014/02/20 | 1,306 |
353147 | 리프니츠카야가 넘어졌으니... 1 | Baller.. | 2014/02/20 | 1,150 |
353146 | 연아는 다른 나라중계진들 및 금메달리스트가 극찬하며 봐도 | 미친심판 | 2014/02/20 | 1,506 |
353145 | 유럽선수 퍼주기 9 | 담합 | 2014/02/20 | 1,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