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얼마나 지저분하세요?

먼지를 조회수 : 3,432
작성일 : 2014-01-10 13:45:09

애들 어릴 땐 힘도 넘치고

애들이 어지니까 그 때 그때 치우고 애들을 위해서 위생에 엄청 신경 쓰는 바람에

사실 집이 어수선은 해도 반질반질 했었는데..

예전 부모님 집에 가면

항상 집이 정리된 그 상태로 말끔해서 어수선한 우리 집 있다가 보면 좋아보여

우리 친정은 항상 깔끔해 " 그랬더니

엄마가 "깔끔하긴, 어질 사람이 없어서 늘 정돈은 돼 있지만 자세히 보면 온통 먼지다" 그러시더군요.

그런가? 했는데 이제사 이해가 가네요.

애들 공부 한다고 거의 집에 없고 저 혼자 있는 편인데

어질 사람 없어 집은 늘 고 상태인데 청소를 열심히 안 해서 곳곳에 먼지 있죠.

얼핏 남들은 몰라도 저는 다 알죠.

방금도 보니 식탁 밑에도 닦아야 하겠고 어디 어디 다 있네요.

머리엔 가물거리며 신호가 오는데 실천이 안 되네요.

어제 액자도 새로 사진 끼우고 단장해서 세워놨더니 반짝반짝 하구만

주부의 손길이 가면 영낙없이 좋아지는데

이 게으름..오늘은 좀 열심을 떨어야겠어요. 나가긴 날도 너무 춥고..

IP : 61.79.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10 1:54 PM (203.152.xxx.219)

    저도 정리는 잘되어있고 그래도 돌아다니는 곳은 깨끗하게 잘되어 있는 편인데;
    청소기도 매일 밀고... 그런데..
    구석구석이 먼지는 많아요 ㅠㅠ
    베란다나 창틀 창문 그리고 가구 뭐 이런곳들 햇빛비치면 먼지가 허옇게 보여요 ㅠ

  • 2. ,,,,
    '14.1.10 2:05 PM (110.47.xxx.81)

    손님이 올까봐 공포에 떨며 살아요. ㄷㄷㄷㄷ

  • 3. ...
    '14.1.10 2:12 PM (119.197.xxx.132)

    맨날 손걸레질 하던 결벽증 큰언니 어느날 집에 가보니 슬리퍼를 내놨더라구요.
    야! 먼지많아 신어 ㅋㅋㅋ

  • 4. ㅇㅇ
    '14.1.10 2:13 PM (39.119.xxx.125)

    근데 제 경험으론 깔끔한거에 자꾸 신경쓰다보니
    강박증 걸릴거같더라구요
    저도 나름 정리정돈 잘하고 다들 집 깨끗하다
    하는데 남들은 모르는 저만보이는 지저분함이 있거든요
    생각하면 여기도 치워야하고 저기도 더잘 정리해야하고
    나만아는 틈새의 먼지 묵은때 등등
    그거 맨날 신경쓰다간 날마다 청소만 하다 죽겠다
    싶어지면서 내가 왜 이렇게 여기에 집착을 하나
    했어요
    어차피 무균실처럼 해놓고 살수있는거도 아니고
    무슨 강박증 환자처럼 각잡고 줄맞추고 쓸고 닦고
    그러다 인생다보낼 필요있나 싶더라구요

    안그래도 안죽고 병안걸리잖아요

  • 5. ...
    '14.1.10 2:23 PM (59.16.xxx.22)

    보이는곳만 치우고 살아요
    아니면 하루종일 걸레가 내 손을 떠나지 못해요 ㅠ.ㅠ

  • 6. 먼지는 거의 없어요
    '14.1.10 2:44 PM (61.43.xxx.54)

    그런데 짐이 너무 많고 정리가 안되어 어수선해요ㅠㅜ
    누가 올까봐 무서워요ㅠㅜ

  • 7. .........
    '14.1.10 3:21 PM (118.219.xxx.126)

    원글님 나이면 슬슬 살림에 꾀가 날 시기죠 무리하게 하지마세요 그러다가 관절염와요 그냥 대충사세요

  • 8. 정리정돈은 잘되어있어요
    '14.1.10 4:30 PM (116.39.xxx.32)

    아이가 어수선하게 다 꺼내놔도 10분이면 집이 말끔해질수있도록 물건에 다 자기자리가 있거든요...
    바닥은 하루 한두번 부직포밀대나 청소기 돌리구요.
    그래도 선반위나, 장식장위 등등 그런데 먼지는 자주 못닦아내요. 바닥 걸레질도 진짜 어쩌다 한번
    힘든거는 무리하면서 매일은 못하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210 세결여 슬기고모도 이상한여자 아닌가요? 28 .. 2014/03/03 5,972
356209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었던 떡 있으신가요? 16 냐옹 2014/03/03 3,094
356208 대한민국에서의 언론의 자유 대통령의 무릎에서 노는 애완견 1 /// 2014/03/03 785
356207 둥이모친님 블로그 아시는분 계신가요? 1 아카시아 2014/03/03 3,543
356206 그러고보니 채린이도 세번 결혼하는여자네요^^ 10 바뀐 주인공.. 2014/03/03 4,158
356205 결혼에 ㄷ ㅐ한 인터넷글들이어느 정도 맞을까 하면요.. 5 qwe 2014/03/03 1,031
356204 돈 얘기 남편이랑 편안하게 하시나요? 6 조용 2014/03/03 1,719
356203 신나는 댄스곡 추천해주세요. 4 3월이야 2014/03/02 1,782
356202 관악구청에서 지원해주는 독서모임 같이 해요 :) 2 tangja.. 2014/03/02 1,388
356201 위험한관계.영화보는중인데요. 어머 2014/03/02 764
356200 스마트폰 스티커 깔끔하게 붙이는 비결있나요 3 판매자분들께.. 2014/03/02 773
356199 손님들 왔을때 외투 벗어놓는 자리 31 ᆞᆞ 2014/03/02 4,229
356198 몇 백만원 명풍가방,,이삼만원에 빌려 써? 1 손전등 2014/03/02 1,669
356197 경기 용인,분당지역 포장이사 추천 부탁드려요.. 포장 2014/03/02 750
356196 가사도우미 이모님 그만 오시라고 해야하는데 6 질문 2014/03/02 2,377
356195 근데 채린이 옷 다 이쁘지 않아요? 9 세결여 2014/03/02 3,556
356194 세결여 몇편부터 보면 될까요? ;; 2 ,,, 2014/03/02 1,015
356193 엘리자베스 아덴 화장품 좋은가요? 3 립스틱 2014/03/02 1,778
356192 중국어로 속담 하나 여쭈어요 1 중국어 2014/03/02 446
356191 낼 개학식날 책 다가지고 가야될까요? 8 .... 2014/03/02 1,424
356190 저도 이 벌레가 뭔지 알려주세요ㅠㅠ 1 벌레 2014/03/02 1,005
356189 라스베가스 토론토 벤쿠버 배낭여행 필수품? 6 배낭여행 2014/03/02 875
356188 미드 자막을 못찾겠어요.. 3 최선을다하자.. 2014/03/02 623
356187 극장에서 김밥먹으면서 영화보는거 민폐인가요? 127 김밥 2014/03/02 16,154
356186 에어컨 공기청정기 기능 쓸만한가요? 에어컨 2014/03/02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