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지금 점보러 가요.

...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4-01-10 13:25:46
상황도 너무 안 좋고 어찌할지 모르겠는 큰 변화가 생겨서ㅜㅠ.
아프신 아버지 장남이 못 모신다해서 막내에 미혼인 저한테
모든 부담이 왔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재산은 좀 있으십니다.
저는 하던일도 다 못 마치고 급히 귀국했어요.
갑자기 실업자되고 아프신 아버지랑 집에 둘이 있으니
우울증이 옵니다.
그동안 집이며 생활비며 다 쳐받아내던 오빠랑은
연을 끊었네요. 아주 독하게.
몸싸움까지하고 경찰까지 불렀어요. 콩까루죠?
자신있게 니들끼리 잘살아보라고 나가더니 한달만에
아빠한테 돈달라고 전화가 왔네요. 손녀를 봐서 한번만
살려달라고.
아주 죽여버리고 싶은 인간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그나마 다행인건 제 남친이 다 이해해주고
저희 아버지랑 결혼해서 같이 살겠다고 하는데...
당장 직장도 잃고 학업도 못 마치고..
아버지 보면 아들이 둘인데 이렇게된게 너무 안쓰럽고
말할때는 없고 점본다고 해결되겠냐만은.
말할 사람이 필요해서 갑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지....
IP : 175.223.xxx.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은
    '14.1.10 1:38 PM (175.223.xxx.44)

    저도 그게 좀 걱정이에요. 제가 차라리 아들로 태어났음 좋겠네요

  • 2. ...
    '14.1.10 3:53 PM (1.228.xxx.47)

    그냥 다 살아요 아버지도 못 살거 같지만....
    다시 나가서 학업 마치고 오시면 안돼나요?
    내가 없어도 세상은 돌아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644 이런 몸매는 옷을 어떻게 사야하나요? ㅠㅠ 14 케주얼 2014/02/28 3,628
355643 누런 콧물이 심해요ㅠ 2 아이 감기 2014/02/28 806
355642 좀전에 궁금한 이야기 와이 보셨나요? 3 아이고.. 2014/02/28 2,326
355641 뽐뿌에서 내방조건 잘아시는분 노트 2 2014/02/28 564
355640 피렌체 팜스테이 여쭤봐요! 유럽 궁금 2014/02/28 401
355639 종로 약국 중에 가장 싸게 파는 곳... 2 궁금해요 2014/02/28 15,601
355638 답이 없는 친정아버지.. 12 .. 2014/02/28 4,510
355637 씨티은행 인터넷뱅킹 토요일에 전화 받나요? 2 나 미친다 2014/02/28 614
355636 어디다 쓰는 돈이 젤 아까우세요? 61 2014/02/28 13,886
355635 눈밑필러 받아보신분 계시나요? 궁금 2014/02/28 1,012
355634 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입학 하려면... 18 ........ 2014/02/28 2,761
355633 김치 부침개에 넣으면 맛있는 재료 뭐가 있을까요? 31 컴앞대기 2014/02/28 4,543
355632 왜 옳은 건 매혹적이지가 않죠? 24 길위에서 2014/02/28 3,780
355631 수원 사시는분들... 3 도와주세요 2014/02/28 1,133
355630 강박증 남 25 언젠가는꼭 2014/02/28 4,633
355629 60대후반 어머니들 보통 몇시간 정도 주무세요??? 3 .. 2014/02/28 1,296
355628 주말부부10년후 다시 합치게되니 끔찍해요 23 부부 2014/02/28 14,368
355627 부산 한빛 프롤로에서 치료 받아보신적 있으신분 계실까요? 서울며느리 2014/02/28 3,886
355626 습관적으로 자동차 경적 울리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7 순식간 2014/02/28 3,097
355625 층간소음 죽겠네요 18 배고파 2014/02/28 3,279
355624 스맛폰 했는데 엘지폰 82자판치기 힘드네요 4 ㅡㅡㅅㅂㅅ 2014/02/28 1,128
355623 다시 젊은시절로 돌아가라면 9 2014/02/28 1,100
355622 tv수신료 인상 아직 확정된건 아니죠? ... 2014/02/28 355
355621 소녀시절부터 피겨팬이 중년이 되어 피겨여신 김연아를 보다 26 푸르른하늘 2014/02/28 3,333
355620 자게에서 책 추천받아 사서 읽었는데요.. 35 역시 2014/02/28 6,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