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려해주고 챙겨주고 상대방 생각하고 사랑해주면
상대방도 나 좋아하고 관계가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그런 거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나랑 비슷한 길을 가서 자주 보거나 말이 잘 통하거나
그럼 됐지 자잘한 선물 주고 생일 챙겨주고 칭찬해주고 아껴주고
이런거 상대방에게 부담만 주고 별로인가 싶어요.
그냥 내가 '매력'있는 사람되면 됐지.
이 매력도 이성적인 매력이 아니라 인간적인 매력이어야 동성한테 통하는 것 같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 정말 착한 친구 딱 하나 남았어요.
이 친구는 너무 미안하게도 제가 힘들 때 하소연 정말 많이 했는데도
절 버리거나 무시하지 않았네요. 제가 나름 다른 친구 보다 잘한다고 하긴 했는데...
잘해야 하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