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만 오면 뭐 달라는 친구

에휴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14-01-10 11:52:43
요샌 자주 왕래안하지만 둘다 한가할때 자주 들락거릴때가 있었드랫어요
저희집오면 늘 화장대 기웃기웃거리며 보다가 뭐 머리끈 하나 샘플 하나 달라고 느ㄹ 하드라구요
처음엔 어차피 나도 안쓰고 묵히고 있는거라 걍 줬는데
한두번 계속 달라니까 왠지 절대 주기싫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전엔 제가 알아서 나눠줄거 챙겨놓기고 하고 했는데 말이에요...

책같은것도 한번 빌려감 몇년지나도록 안주고...
이런 친구는 도대체 뭔 생각인거죠?
IP : 174.116.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0 11:54 AM (119.197.xxx.132)

    님을 아주 가깝게 여기는 거죠. 친형제 를 넘어 아주 친밀하고 서로 아까운거 없는 사이로요.
    물론 본인이 가져갈때만 그렇게 생각한다는

  • 2. ㅇㄹ
    '14.1.10 11:55 AM (222.103.xxx.248)

    책 안 주는 것들은 읽긴 읽나 시험 봐야합니다 - _ -

  • 3. ...
    '14.1.10 11:58 AM (112.155.xxx.34)

    그런사람 있어요. 좀 치사한것 같더라도 절대 주지마세요.

  • 4. ㅅㄴㅅㄴ
    '14.1.10 12:01 PM (119.166.xxx.61)

    거지근성ㅉ

  • 5. 집에 안와도
    '14.1.10 12:06 PM (218.236.xxx.33)

    뭘 그렇게 사달라는 친구.. 내가 애낳아달라고도 안했는데 자기 애엄마라 너무 힘들다며 나보다 월급도 더 많으면서 그렇게 뭐 사달라 뭐사달라.. 연락 끊고 살아요. 소가 비빌 언덕 있으니 비빈다는 말 딱 맞습디다

  • 6. 집에
    '14.1.10 12:14 PM (14.32.xxx.97)

    문열어주지마세요 ㅎㅎ

  • 7. 진짜
    '14.1.10 12:17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아 완전 이 글 보니까 생각나는 ㄴ 이 하나 있어서 열 확 오르네요.
    자기 부모님 지방대 교수이고, 엄청 잘 사는 집 외동딸 ㄴ 인데
    저보다 공부도 못하고 맨날 남이 뭘 해줘야 되는 자기 손으로는 하나도 못하고
    자기 집이 훨씬 부자인데 저만 보면 뭐 사달라 제가 책도 읽으면 그 책 빌려달라
    그래놓고 책도 빌려가면 돌려주지도 않고, 그래서 결국 제가 완전 인연 끊어버렸습니다.

    상거지 같은 ㄴ!!!

    나중에 시집가서도 사람취급 못 받고, 소박 맞아서는 어디 지방에 공장에서 월금 70-80 받고 전전하더니
    부모님이 그 꼴 못 봐서 딸 쫒아낸 사위한테 집이랑 뭐랑 다 사주고
    제발 데리고 살아만 달라고 빌다시피해서 다시 같이 살고는 있음

    그렇게 좋은 환경에서도 맨날 거지짓만 하더니.......어디가도 사람취급 못 받음.

  • 8. ...
    '14.1.10 12:31 PM (123.213.xxx.157)

    입는 옷도 달라는 사람도 있어요
    달라는 소리가 그리 쉽게 나오는지 정말 놀랍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206 신상철님 강의 후기 - 부정선거 편입니다. 14 노란삔 2014/05/28 2,039
384205 "너희들은 정치꾼이야 애들 200명 죽었는데 이럴 수 .. 3 샬랄라 2014/05/28 2,364
384204 서초구청장 이야기인데요 6 함해보자 2014/05/28 2,613
384203 강아지 각막궤양 치료해보신 분 계신가요..? 6 멍멍이 2014/05/28 6,007
384202 박영선 의원 지금 국회에서 협의 중이랍니다. 9 새누리 지금.. 2014/05/28 2,949
384201 왜 똑똑한 친구들이 대기업 기피하는 지 알것같네요 3 2014/05/28 4,245
384200 조심스럽지만, 아이보험들기전 알아봐야하는데.. 4 .. 2014/05/28 1,461
384199 헉... 이게 뭐죠..세월호 유족 심폐소생술흔적 21 2014/05/28 14,332
384198 헐~~ 이번엔 전남 장성 요양원에 큰불. 3 2014/05/28 1,435
384197 전남 요양병원에 불..질식환자 많아 인명피해클 듯. 30 .... 2014/05/28 3,593
384196 [시사인] 속보 2신 국회 유족소식 34 우리는 2014/05/28 6,056
384195 아이에게 또 화냈네요...... 7 타히티 2014/05/28 1,534
384194 지금 유가족분들 상황을 손석희뉴스에서는 알까요? 3 속상함 2014/05/28 1,693
384193 이제 자리까시네요... 14 맘아파요. 2014/05/28 3,370
384192 (일상글 죄송합니다)아이 닭살 피부 고민입니다. 1 고민 2014/05/28 2,072
384191 감사 문장 중국어 2014/05/28 536
384190 여성들에 대한 배려나 매너는 차라리 예전 6~70년대가 더 나았.. 8 배려와매너 2014/05/28 1,753
384189 이 한마디로 인천시장 송영길 당선 유력 45 조작국가 2014/05/28 11,228
384188 친구한테 이렇게 말해도 될까요 6 2014/05/28 1,636
384187 헬싱키 스톡홀롬 탈린 이동 루트 ㅠㅠ 3 북유럽 2014/05/28 1,400
384186 엄마들, 몸에 상 1 안타까움 2014/05/28 1,292
384185 근로장려금 신청 2014/05/28 942
384184 미세먼지 200.. 머리 꼭 깜고 자야할까요? 1 ... 2014/05/28 2,064
384183 국회 세월호유족위 여러분들 힘드시겠어요 22 ㅇㅇ 2014/05/28 2,014
384182 경기 교육감 혼돈 23 긴허리짧은치.. 2014/05/27 2,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