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보면 착한데 안 만만한사람 있나요?
솔직하고 소탈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잘 웃고 화 못 내는 성격입니다. 잘난척하는 거 싫어하고요. 눈치가 빠르진 못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 아니고요. 그런데 이런모습이 사람들에는 그저 만만하고 우스워 보이는 것 같아요.
주변에 보면 사람 참 좋고 착하지만, 만만하진 않다 이런느낌 주는 사람 있나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ㅜ
1. menano
'14.1.10 9:14 AM (223.62.xxx.90)친절하게 거절할줄 알고,
남의 약점과 단점을 구분할줄 알고,
말을 아끼는 사람요.
착한데 막말하는 사람도 많으니 일일이 상처받지는 마세요^^;2. ...
'14.1.10 9:17 AM (1.241.xxx.158)그런 사람은 없지 않나요. 사람의 착하다 나쁘다의 기준은 자기에게 이익이 되느냐 아니냐 더라구요.
그런데 그사람이 만만하지 않다는건 이익이 되기 어렵다는건데 그사람 참 나쁘다는 말을 못하는거뿐이지
착하다는 평가는 내려지기 어려울것 같아요.
그냥 착함을 포기하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닌듯요.3. 저요
'14.1.10 9:29 AM (218.153.xxx.112)저 친구들이나 친척들 사이에서 착하다는 말 많이 들어요.
그런데 누가 무시한다거나 만만하게 보는 느낌 받아 본 적 없어요.
위에 댓글 다신 분처럼 말은 아끼는 편이예요.
누구에게나 친절하긴 하지만 과도한 친절이나 다른 사람이 부담 느낄 정도의 호의는 베풀지 않아요.
다른 사람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지만 무조건 수긍하지는 않고요.
누구에게 화를 내는 적도 거의 없지만 내가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아요.
그리고 욕심이 없는 편인데 그걸 남들은 착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4. 글쎄요..
'14.1.10 9:33 AM (121.147.xxx.224)선배 중에 그런 언니 있어요
인상이 무척 선하고 실제로도 착해요. 자기 것 조금 손해 보더라도 남을 봐 주거나
남 잘 챙기고 부탁도 잘 들어주는 편인데, 사람이 일단 좀 똑똑하고 주관이 뚜렷해서
언니의 그런 성격을 이용하거나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은 없더라구요
눈치도 빠르고 분위기 파악도 잘 하고 단호할 땐 또 아주 단호해요.
그럼에도 그 언니 생각하면 아 그 착한 언니.. 이런 생각이 들어요5. 데이지
'14.1.10 9:39 AM (112.150.xxx.91)꽃누나의 김희애...?
6. ....
'14.1.10 9:47 AM (211.36.xxx.134)착하고 아니고를 떠나 사리분별 잘하고 눈치있고
안답답하면 무시안당해요.
착해서 당한다 생각하는 경우 착하다기보단 분별력,판단력이 없어 본의 아닌 피해릃주변에 많이 끼치더라구요.
본인만 모를뿐..7. 흠
'14.1.10 10:49 AM (223.62.xxx.89)저는 착하다는 소리는 듣는데 일할때는 단호하고 직설적이예요. 그래서 저랑 일로 먼저 부딪혀본 사람은 절 싸가지없다고 보는 사람도 있었는데 계속 지내다보면 곰인거 알죠.
착한거랑 자기 위치, 자기 고집, 자기 의견 지키고 표출 못하는거랑은 달라요8. 아닐땐
'14.1.10 10:54 AM (211.177.xxx.213)아니다 딱 부러지게 말하기만 해도 만만히 못봐요.
9. ...
'14.1.10 11:08 AM (220.78.xxx.99)착한줄 알았더니 만만하지 않구나. 라는 평을 시짜들에게 들었어요. 제가 막내인 남편보다도 한참 어리니 자기네 맘대로 휘두르려고 했는데 안된다는 뜻이었지요.
사회생활하면서는 프리랜서라 일시작하기전에 돈 얘기 철저히 하는편인데 그래서 처음엔 까칠하게 봐요. 하지만 일시작하면 많이 까다롭게 굴지 않으니 첫인상보다 착하다는 말 들어요.
거절만 잘해도 만만히 보지는 못할거 같아요. 화낼 필요없어요.10. ,,,
'14.1.10 12:23 PM (110.9.xxx.13)거절만 잘하고 걔산만 명확하면 ,,
11. ♥♥
'14.1.10 12:45 PM (125.183.xxx.181)저요 어릴적부터 가족들이 늘 하는 말이었죠
욕심도없고 왠만하면 양보하고요
친구들에게도 그랬던것같아요
다행히 외모가 누가 무시할수있는 외모가 아니어서(죄송^^;) 크게 느껴본적은 없지만
초등시절엔 잘잘한 괴롭힘도 있었어요
부족함과 모난부분, 이기심등 왜 없겠어요
하지만 모든사람을 존중하고 잘 섬기려 노력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직업이나 경제력 또는 위치에 따라
저에게 말을 함부로하거나 한다면
절대 참지않아요
화를 낸다는게 아니라 조목조목 반박하고
불쾌했음을 반드시 말해요
제 자신이 소중하듯이 다른사람도 소중해서 그렇게 사람들을
대하는데 그것을 악용하는사람들이 가끔 있더군요
그땐 제 자신을 지키고 상대방에게도 알려야죠
건강한자존감이 있다면 상대방이나 상황에 휘둘리지않을 수있어요12. 뒤듲게 저장해요
'14.6.6 10:25 AM (223.62.xxx.66)♥착하면서도 남한테 휘둘리지않고 만만하게 보이지않는법
- 싫다, No 등 거절만 잘해도 왠만큼 휘둘리지않는다
- 말을 아낀다
-부탁들어주고 양보잘하되 주관뚜렷이.
-천절하되 과도한친절은 X , 부담느낄 호의 x
-이야기잘들어주되 무조건 수긍은 X
-화는잘안내되 싫은건 하지 X
- 거절잘하고, 계산명확하게 한다
- 내게 함부로 대하면 절대로 참지않고 불쾌함을 표한다
- 눈치빠르고 분위기파악잘하며 단호할땐 단호하게13. ..
'15.12.31 5:10 PM (66.249.xxx.225) - 삭제된댓글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법...감사합니다
14. 저도 저장이요
'21.12.14 7:53 PM (182.218.xxx.177)착하면서도 남한테 휘둘리지않고 만만하게 보이지않는법
- 싫다, No 등 거절만 잘해도 왠만큼 휘둘리지않는다
- 말을 아낀다
-부탁들어주고 양보잘하되 주관뚜렷이.
-천절하되 과도한친절은 X , 부담느낄 호의 x
-이야기잘들어주되 무조건 수긍은 X
-화는잘안내되 싫은건 하지 X
- 거절잘하고, 계산명확하게 한다
- 내게 함부로 대하면 절대로 참지않고 불쾌함을 표한다
- 눈치빠르고 분위기파악잘하며 단호할땐 단호하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2285 | 과일 광택제 세척하는법 아시는분? 1 | 토마토 | 2014/01/15 | 1,262 |
342284 | 교육부 ”뉴욕타임즈 사설, 사실과 달라” 반박 1 | 세우실 | 2014/01/15 | 842 |
342283 | 연말정산 문의 드려요,,작년퇴사 올초 입사 4 | 문의좀,, | 2014/01/15 | 613 |
342282 | 이 크라운 후 | ..... | 2014/01/15 | 765 |
342281 | 박정희 망령 되살아난 한국의 ‘안녕들 하십니까?’ | light7.. | 2014/01/15 | 747 |
342280 | 이화여대의 보복 | 신촌 | 2014/01/15 | 2,052 |
342279 | 스마트폰 하려면 통신사는 어디가 젤 좋은가요?? 3 | // | 2014/01/15 | 1,255 |
342278 | 아들만 키우다보니 딸에 환상이 생기네요 17 | 음 | 2014/01/15 | 2,900 |
342277 | 집에서 댄스로 운동 하는 분 계세요? 3 | 슬로우 | 2014/01/15 | 1,493 |
342276 | 유치원 보내시는분 가르쳐주세요 | 유치원 | 2014/01/15 | 696 |
342275 | 요가보다는 미녀 | 우꼬살자 | 2014/01/15 | 897 |
342274 | 화이트보드 사신 분들~ 1 | ^^ | 2014/01/15 | 1,508 |
342273 | 저렴한거겠지요? | 제 입맛이 | 2014/01/15 | 599 |
342272 | 둘중 어떤 영화 볼까요? 6 | dma | 2014/01/15 | 1,042 |
342271 | 남편이 왼쪽눈이 시야가 흩어져보인다고... 2 | 백내장 | 2014/01/15 | 1,315 |
342270 | 군대가서 휴가나올때 이제 차비도 안준다네요 8 | .. | 2014/01/15 | 3,170 |
342269 | 이런 말 기분나쁘던데 제가 예민한가요? 15 | ... | 2014/01/15 | 3,796 |
342268 | 소장가치 있는 외국 요리책 추천해주세요. 2 | Corian.. | 2014/01/15 | 2,310 |
342267 | 이민에 가장 선호국 어디라 생각하세요. 18 | 현지사시는분.. | 2014/01/15 | 3,879 |
342266 | 밑에 패딩좀 봐주세요 1 | 패딩 | 2014/01/15 | 908 |
342265 | 신규 kt노트3 920,000 36개월로 삿는데 9 | .. | 2014/01/15 | 1,290 |
342264 | 고2 마지막 모의고사등급과 10 | 질문 | 2014/01/15 | 1,890 |
342263 | 월급여 55만원... 2 | .... | 2014/01/15 | 2,752 |
342262 | 학원선택 조언부탁드려요 1 | 중딩수학 | 2014/01/15 | 761 |
342261 | 박정희 망령 되살아난 한국 | dbrud | 2014/01/15 | 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