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에게 큰 실망을 했을 때

... 조회수 : 3,724
작성일 : 2014-01-09 22:50:48
어떻게 견디시나요 혹은 극복하시나요

연인이나 부부사이 아니니까 헤어지라는 말씀은 마시고^^; 동성입니다

인간관계라는게 당연히 때때로 좀 정떨어지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고 당연하지요

그러다가도 또 다시 보면 언제 그런 감정을 느꼈었나 싶을 정도로 다시 좋아지는게 다반사니까요

단점이 있어도 그 단점까지 그 사람 전체와 융화되어서 하나의 캐릭터를 형성하는 것이니 제 호불호와 상관없이 부정할수없는 그냥 그 사람 자체이기도 하구요

근데 그걸 뛰어넘는 정말 큰 실망을 했을 때에는 이 아리고 황망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을 하다가도 잠을 자려 누웠다가도 깜짝깜짝 놀라고 절망하고 슬퍼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애써 다른 생각을 하다가도 순간적으로 숨이 턱턱 막혀요

안보고 살 수도 없고

계속 보자니 힘들고

살면서 비슷한 경험 수도없이 했었고 제가 이 글에서 언급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상처받았던 경험이 이미 몇 번은 있지만 이번엔 정말 좀 삶의 위기라 느낄 정도로 정신적 타격이 크네요

맘같아선 다 청산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기도 할뿐더러 저는 이 사람이 참 미운 한편으론 좋기도 해서요

하루하루 속이 타들어가는 것만 같네요

IP : 103.16.xxx.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
    '14.1.9 11:01 PM (119.67.xxx.164)

    전 진짜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건지 제게 상처를 줬네요
    전 딱 끊었어요
    그 친구가 참 그리울때가 있지만
    내 정신건강을 위해 끊길 잘했다 싶네요

  • 2. 우선 토닥토닥
    '14.1.9 11:08 PM (222.119.xxx.225)

    근데 누구를 사랑하시든 남입니다 가족이 아니라 하셨으니까요
    남은 절대로 원글님이 바라는 대로의 리엑션만 줄수 없어요 그들도 실수를 하고 오판을 하며 살아가는 인생이니까요 일부러 상처준게 아니라면 그냥 그대로 좀 마음을 담담히 해보세요
    모든것은 기대로부터 시작된다잖아요 본인이 정주고 마음주고(트로트가사같네요 ㅠㅠ) 여튼 원글님이 순수하신 분 같은데..저는 아주 상처받은 기억이 없지만 어느순간 친구든 동성의 지인이든 좀 거리를 두고 바라보니 상처받을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 3. 메이
    '14.1.9 11:18 PM (61.85.xxx.176)

    개는 꼬리를 들어 흔드는 것이 반가움의 표시고 고양이는 꼬리를 드는 것이 공격의 표시라 한다면... 이 둘 사이에 오해를 쉽게 풀 수 있을까요? 오랜시간... 서로 길들여짐에 따라 오해가 이해로써 풀리지 않는한 당장에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개는 개 나름대로 기분나쁘고 고양이는 고양이 나름대로 기분나쁜게 사실인거에요. 그 어느 누구 한쪽이 거짓되거나 잘못된 문제가 아닌거죠. 내가 아닌듯 해도 그 사람에게 그럴만한 이유와 일리가 있기에 내 기준과 잣대를 내려놓고 오해를 쌓는 것보다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 4. ..
    '14.1.10 8:00 PM (183.99.xxx.21)

    완전히 미운 것도 아니고 한편으론 좋기도 하다, 라고 하시면 원글님의 솔직한 마음을 상대에게 전해보는 게 어떨까요. 오해가 있을 수도 있고 그런 대화 시도 자체가 좀 더 서로를 존중하는 방식이 될 것 같은데요. 표현하지 않는 이상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것보다 솔직하게 상대의 장점을 표현하고 그래서 네가 좋다라는 것을 먼저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 섭섭한 부분을 이야기해 보시면 원글님의 마음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또 좀 더 서로에게 좋은 결과가 생길 수도 있을 테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837 장애연금은 어디에 문의하는지요? 2 꼭 답변 부.. 2014/01/28 1,262
347836 잠을 못자고 있어요 5 샤랄라 2014/01/28 1,252
347835 왜 나는 5 to 2014/01/27 1,279
347834 민율이 길 건널때 위험해 보이네요 3 아어가 2014/01/27 2,267
347833 CNN, 日 위안부 문제 심층 보도 1 light7.. 2014/01/27 1,116
347832 키톡에 소개된 생강엿 사고싶어요. 6 ㄹㄹ 2014/01/27 2,251
347831 잇미샤,모조에스핀,주크,시슬리 이 브랜드 특징이나 어울리는 연령.. 5 2014/01/27 6,473
347830 전시차량 사도 괜찮나요? 8 새차구입 2014/01/27 4,175
347829 따옴표를 찍으면 글이 안 올라가네요 1 .... 2014/01/27 908
347828 김장국물에 무 썰어서... 3 ,,, 2014/01/27 1,544
347827 소고기 전각과 설도로는 뭐해먹나요? 1 2014/01/27 7,034
347826 몸살감기에 좋은 약 아시는분 ㅠㅠ급해요 9 - 2014/01/27 34,085
347825 빈폴레이디스 그라데이션 니트티 크게 나왔나요? 5 니트티 2014/01/27 1,595
347824 따말 민수가 절 울리네요 10 우주 2014/01/27 4,868
347823 발렌타인데이 선물. ㅜ ㅜ 뭐가 좋을까요? 1 처음본순간 2014/01/27 1,101
347822 손석희뉴스에 오늘 이재오보셨나요? 넘 뻔뻔하네요.. 3 ㅇㅇ 2014/01/27 2,237
347821 치킨 먹어도 되요? 2 2014/01/27 1,947
347820 ebs 우리는 왜 대학을 가는가를 보니 15 2014/01/27 8,185
347819 요가 오래하신분들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4 ..... 2014/01/27 3,633
347818 비오는 날 스키 탈수 있을까요? 7 그래 2014/01/27 5,814
347817 코트 한번만 봐주세요 4 맘마미아 2014/01/27 2,001
347816 ‘5·18 비하’ 일베 회원 첫 재판… 고개 떨구고 “공소사실 .. 7 세우실 2014/01/27 1,974
347815 오늘 저녁 과식한 님들 이거 따라 해보세요 운동 장난 아니네요 .. 205 스키니 2014/01/27 17,266
347814 서울시 장기전세요..이건 무주택자만 청약 가능하죠? 3 mamas 2014/01/27 2,907
347813 손목이 아프네요~ 1 ... 2014/01/27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