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작게 나아 크게 키우신분들~

예비맘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4-01-09 21:12:52
37주 예비엄마입니다.
30주까지 평균을 달리던 저희 아기가 30주이후부턴 계속 작다고 의사샘이 하셨었는데 오늘 37주 2일 검진가보니
2.4키로입니다. 39주에 제왕절개가 잡혀있는데(과거 수술이력때문)
오늘검진결과
-빈혈약간
-양수줄어듬
-39주 예상 아기몸무게 2.7이하라고 하네요.
나름 산부인과로 유명한 여성병원이고요.
제가 30주정도에 많이 무리하긴했는데,
회사생활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게 이렇게 상황을 한순간에
바꿀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어요.

많이 먹어야한데서 많이 먹었는데, 저만 무지 살찌고
아기는 일주일에 150그람늘었네요.
몸무게 관리 못하면 임신고혈압 온다고 왕창 혼났어요.
증가폭이 작아 그렇지 태반이나 이런부분에는 문제가 없은것같은데, 우리아가 그냥 기질적으로 작은걸까요?
저 몸 약해서 튼튼한 아기 낳고싶었는데, 좀 우울해지려고 하네요.휴우~
초음파오차 생각하면 낳으면 더 작은데..
아기작게 낳아 튼튼하게 키우신분들 많으시죠?

휴대폰으로 두서없이 입력한 글, 죄송합니다.
IP : 110.70.xxx.17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9주
    '14.1.9 9:25 PM (125.177.xxx.85)

    2.3으로 태어난 딸 지금 11살 평균이상이예요.
    걱정하지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지내세요.
    저희 아인 뱃속에 있을때 너무 작다고 유도분만 얘기까지 들었어요.
    일주일에 100그람 늘기도 힘들었거든요.

  • 2. 복뎅이아가
    '14.1.9 9:27 PM (112.146.xxx.110)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저 애둘 모두 2.83 으로 낳았어요.초1 아들은 반에서 제일 큽니다. 딸은 평균보다 조금 작구요.

  • 3. ㅇㄷ
    '14.1.9 9:35 PM (203.152.xxx.219)

    저 출산예정일 보름 남기고 아이가 2키로밖에 안되고, 양수도 적다고 해서
    급 종합병원으로 옮겼었어요...
    그리고 다니던 직장 휴직하고 계속 삼겹살먹고자고 과일먹고 자고 이렇게 살았는데..
    보름도 아니고 열흘만에 출산했는데 아이는 3.01로 태어났고 정상으로 태어났죠..
    그 열흘만에 아이가 무려 1킬로가 큰거예요. 그 아이가 지금 고3이 되는 딸입니다.
    키도 크고 근데 좀 말랐어요. 한번도 살찐적은 없네요.. 그게 더 좋죠 ㅎㅎ
    걱정마세요..

  • 4. .......
    '14.1.9 9:38 PM (112.150.xxx.207)

    2.5킬로로 낳은 고삼딸 지금 키가 168입니다.

  • 5. 그게..
    '14.1.9 9:39 PM (115.143.xxx.174)

    머리둘레나..배둘레로 추측하는거같아요..
    저희아이크다고..음식조절하고 운동하랬거든요..
    근데 나아보니..2.89 였어요..
    짱구라 머리크고..배골(?)크고..
    모유먹고 밥, 과일잘먹고..고기,야채잘먹고..
    평균보다 커요..

  • 6.
    '14.1.9 10:00 PM (220.76.xxx.23)

    2.85로 낳은딸 잘먹더니 한달만에 4키로돌파. 계속 키 평균이상으로 컸어요. 지금 6학년 157예요
    부모님이 안가리고 잘먹는 스타일이면 아이도 잘먹고잘클거예요.걱정붙들어매시고 순산하세요

  • 7.
    '14.1.9 10:52 PM (114.204.xxx.216)

    2.3으로 낳은 우리 딸-지금 4살, 완전 통통, 똑똑하고 너무 이뻐요
    2.7로 낳은 우리 아들-지금 7살, 키 엄청 크고 똑똑하고 너무 이뻐요
    걱정하지마세요^^예비엄마

  • 8. ㅇㅇㅇ
    '14.1.9 11:12 PM (223.62.xxx.86)

    미숙아로 1.6키로로 낳은 8살 아들 키 항상 큰편으로 자라네요~몸무게는 조금 적지만 양호하게 잘 크고 있어요!!!

  • 9. ..
    '14.1.10 12:30 AM (119.70.xxx.81)

    저희 큰애 났을때 2.8키로 .
    몸무게는 적게태어났는데 키는 컸어요.
    대학1년인현재 키165입니다.
    여학생이고요.
    순산하세요.

  • 10. 군인
    '14.1.10 1:05 AM (112.152.xxx.12)

    36주 조산 2.2키로 인큐베이터에 보름 있었던 우리아들 186cm75키로.지금 군에 갔어요.운동도 잘하고 두루두루 훈남이네요.^^

  • 11. 나오
    '14.1.10 1:43 AM (14.51.xxx.49)

    2.54로 태어난 현재 6개월 제 아들.
    같은시기 3.42로 태어난 다른 아가보다 1키로정도 더 나가요.~ 산양분유를 먹였는데 아마도 그때문인것같아요

  • 12. 2.8로
    '14.1.10 4:46 AM (99.226.xxx.84)

    태어난 딸아이(키는 50센티)가 지금 대학교1학년인데 170센티입니다.
    운동도 엄청 열심히 하네요.
    아이는 잘 클겁니다.
    무조건 엄마는 사랑만 듬뿍 주세요.

  • 13. ..............
    '14.1.10 3:28 PM (59.4.xxx.46)

    걱정마세요~~울애도 2.6킬로로 낳아서 너무 작아 고민했는데 크면서 잘먹으니 적은키가 아니네요.

  • 14. 눈사람
    '14.1.10 3:47 PM (125.176.xxx.33)

    대학병원에서 삼교대 간호사 하며 출산 7일전 휴가 들어가 낳은 딸 2.7키로.
    지금 대학교 1학년인데 168입니다.
    작게 낳아 크게 키우라는 거 맞는 말인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374 언딘이 5000만원 기부했다는 거짓말 6 조작국가 2014/05/28 3,000
384373 정몽준, 저질 토론…박원순 말투 조롱까지 8 세우실 2014/05/28 2,495
384372 진중권이 중앙대에서 잘렸었군요 3 참맛 2014/05/28 2,914
384371 스마트폰이 이러면 고장인가요??? 1 rrr 2014/05/28 890
384370 생콩가루를 찌면 4 브라운 2014/05/28 1,018
384369 능력있는 부모 자식으로 산다는게 3 .. 2014/05/28 2,537
384368 안대희, 세무사건 맡은 게 많아 국세청 감독위원장직 내려놨다 3 ... 2014/05/28 1,625
384367 이것들이 선거전날 확 터뜨리려고 지금 쇼하는거 아닐까요 5 진심 우려 2014/05/28 1,824
384366 맛있는 고추장 추천해주세요. 4 골뱅이 2014/05/28 2,081
384365 변태들이 많은가봐요. 남의 부인을 왜자꾸 나오라마라하는지 쩝 3 에효 2014/05/28 1,728
384364 고승덕 “공부하는 유일한 이유는 대학 가기 위함” 9 1111 2014/05/28 2,875
384363 (잊지 않아요)중학생 봉사, 의무인가요? 12 봉사 2014/05/28 2,150
384362 개표참관하는거 너무 쉬운데요?? 6 Pianis.. 2014/05/28 1,951
384361 도곡역 화재 자살미수는 쇼에요. 26 ........ 2014/05/28 11,549
384360 아이가 아스퍼거 성향인것 같은데 어디서 검사받아 볼까요? 2 엄마 2014/05/28 3,018
384359 동아일보, 안대희에게 자진사퇴 촉구 !! 17 1111 2014/05/28 2,527
384358 바퀴벌레때매 미치겟네요~~ 확실한 퇴치법좀 알려주세요! 25 .... 2014/05/28 5,523
384357 대통령도 여당도 야당도 언론도 다 죽을거다 3 조작국가 2014/05/28 1,192
384356 저같은 문어발종교? 가지고 있는분 계시나요? 5 2014/05/28 887
384355 도곡역 화재도 수상해 / 서울시 친환경센터 압수 수색... 박근.. 1 lowsim.. 2014/05/28 1,438
384354 교육감 선거 운동 무상 급식 문제에 초점 맞추면 간단하네요 5 .... 2014/05/28 1,176
384353 어린이집에 운전하는 애엄마분들 답답. 2 ........ 2014/05/28 2,331
384352 몽몽이 최후의 날 - 손석희, 서울시장 선거 마지막 토론회 직접.. 9 ko 2014/05/28 3,581
384351 색깔론 공세 정몽준, 과거 대선 후보땐… 4 세우실 2014/05/28 1,018
384350 (알바저리가) 보기 싫게 햇빛에 탄 피부. 어떡하죠? 5 도와주세요 2014/05/28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