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그만두고 행시 공부하려고 하는데 조언 구합니다.
더 꿈을 미루면 안될것 같은 절박한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만두려면 지금 퇴사 얘기를 해야 하구요.
3월초 1차까지는 병행하려고, 출근전, 점심시간이랑 퇴근 후에 공부하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하네요.
처음 공부한 건 아니고 예전에 2차 공부는 했었어요.
지금 회사 그만두고 1차시험 안되어도 지금 다니는 대학원 공부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려고 해서
2년 후에는 어차피 그만둘 것 같아요.
이번에 안되면 학비는 모았기 때문에 대학원 공부에 전념하면서, 준비하고 있는
또다른 자격증 2차 시험도 여름에 있어서 그것도 같이 공부하는게 플랜 B 입니다.
다만 지금 다니는 회사가 그래도 공기업이고 회사 때문에 그만둔다 이런건 아니라서 조금은 망설여지네요.
1. 공기업
'14.1.9 9:01 PM (175.209.xxx.70)공기업 그냥 다니시지 ㅠㅠ
2. 저두
'14.1.9 9:05 PM (112.169.xxx.15)그냥 다니시는게---
아니면 병과라도 내는게 어떨지요3. ㅇㅇ
'14.1.9 9:06 PM (223.62.xxx.82)공기업 그냥 다니시지 ㅠㅠ 22222222
4. --
'14.1.9 9:07 PM (59.8.xxx.182)행시 1차는 공부해서 붙는 시험이 아니예요. 붙는 사람은 기출 한두번 풀어보고 붙고 떨어지는 사람은 1차만 계속 파도 안되서 포기하고 그래요.영어 성적 있으시면 이번에 접수하셔서 (1월 14-17일일꺼예요.) 다니는 상태에서 1차응시를 해보세요. 1차 붙으면 그다음에 그만두셔도 늦지 않습니다.솔직히 1차 떨어지면 포기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만큼 1차는 준비기간과 상관없는 시험인거 같아요.
5. 원글
'14.1.9 9:22 PM (211.205.xxx.197)나이는 일반적인 수험생 나이지만 지금 붙어도 괜찮은 나이라고 생각해요(개인적으로;;)
대학원은 최근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공부에 대한 열망이 제가 몹시 강한
편이라는 걸 알게 되어 접었던 꿈을 한번 실현해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동안은 의지의 문제나 돈문제도 있었는데,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되었구요.
시간 쪼개어 공부하고 있는데 올인해야 될 수 있는 시험이라서 어째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1차가 쉽게 되는 시험은 물론 아니고 손을 놓았어서 최소한 한달은 잡아야 할 것 같은데 그러려면
퇴사얘기를 지금 해야 해서요.
2년 후에 그만두느냐 지금 그만두느냐의 문제이긴 하지만 지금 결혼도 집중해야 할
나이다 보니 고민이 많네요. 집에서는 회사그만두고 대학원 공부쪽으로 전환해도 말리시지는 않겠다고 하시네요.
대학원이나 자격증은 행시랑은 병행이 안되겠지만 회사랑은 병행이 되어서 다니고 있구요..
다만 이것도 회사가 어렵지않고 취직도 어려운때에 앞을 잘 못보는 선택이 아닌지,
가족 부양하면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공부 핑계로 그만두려는 건 아닌지
제가 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기가 어려워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댓글 감사드려요~6. ㅁㄴㅇㄹ
'14.1.9 9:48 PM (39.114.xxx.129)다음 행정고시카페에 가셔서 글 올려 보세요. 거기가 그래도 제일 활성화 되어 있어 조언 많이 해 주실겁니다.
7. 푸른연
'14.1.10 12:41 AM (223.62.xxx.68)공기업보다 행시가 뭐가 나은지....
5급 사무관-박봉에 업무과다에 시달립니다.
경직된 공무원조직도 적성 안 맞을 수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