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전업맘vs맞벌이
원래 이 프로 안보는데 오늘 채널 돌리다가 재방 하는거 좀 보게 됐어요.
나오는 아이들에게 맞벌이 찬성/반대를 물어봤는데 거의 다 싫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나오는 애들이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고 대부분 중학생인거 같던데..
애들이 어릴때는 맞벌이 싫어해도 좀 크면 일하는 엄마 자랑스러워하고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들어 왔던 터라 좀 의외였어요. 다들 하는 얘기가 엄마가 집에 없으면 자기들이 삐뚫어질 거 같다고... 거기 나와있는 엄마들이 이경실씨 정도를 제외하고는 주로 방송일 거의 안하고 집에 있는 엄마들이라 아마 더 그런거겠지만... 애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럴 수 있겠다. 싶긴 하네요. 저희 신랑도 어머니 아버지 두분 다 굉장히 바쁜 직업이셔서 거의 할머니 손에 컸는데 한창 클때까지 그게 참 싫었었다고 하고...
에휴.... 그렇다고 신랑 외벌이로 4인가족 건사하기는 정말 힘들 것 같고.... 지금 첫째 임신 막달이고 둘 낳고 싶거든요. 저는 하던 일 우선은 계속 할 생각인데 저런 방송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어찌 됐건 간에 남편이 맞벌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 벌어오고 엄마는 집에서 아이들 케어 해주는 게 아이들을 위해서는 베스트겠구나... 싶고... 근데 그럴 여건도 안되지만 그렇게 한다고 치면 지금까지 해온 커리어니 대학원 학비 인맥 이런거 아까워서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고 ㅎㅎ 굉장히 뻔하지만 참 어려운 고민이네요 이것도.
저는 엄마가 공부하는 분이라 주로 집에서 공부하시면서 대학 강의나 프로젝트 등등으로 돈을 버셔서... 뭐 큰 돈은 아니었지만 나름 아주 궁핍하지도 않았고 집에서 엄마의 부재를 느끼지도 않았거든요. 저도 뭣하면 그런 방향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공부가 참 아무나 그렇게 할수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엉덩이 무겁게 앉아 공부하는 기질은 한개도 못 받았고 무조건 전공 살려 취직해서 일 벌이고 사람 만나고 해야 되는 스타일인데... 출산 앞두고 이런저런 고민만 많아지네요.
일단 애기가 나와 보고 실미도에 갇혀 보면 또 상황이 달라지겠죠? ㅎㅎ 그냥 그 프로 보고 생각이 많아져서 주저리주저리 써 봤네요.
1. 전
'14.1.9 8:35 PM (175.204.xxx.135)애보기가 너무 힘들어 나가서 일합니다만..
2. ,,,
'14.1.9 8:37 PM (119.71.xxx.179)이런애도있고, 저런애도 있는거죠
3. ...
'14.1.9 8:37 PM (112.155.xxx.92)그럼 중학생씩이나 된 애들이 전업인 자기 엄마 앞에다 두고 난 맞벌이 하는 엄마가 좋아요~라고 이야기 할까요? 그 방송이 뭐라고 이렇게 심각한 고민을 하시는지.
4. 애들은
'14.1.9 8:41 PM (115.136.xxx.178)당연히 엄마 집에 있는거 좋아하죠
근데 그건 솔직히 애들이고 애가 엄마 퇴사해 한다고 퇴사할 생각은 없어요... 제가 일하기 싫음 마는거지 누굴 위해서 난 일을 하고 싶은데 안하고 부모가 시켜서 남편과 애가 원해서... 이런거보단 제 선호가 중요해요5. 당연히
'14.1.9 9:00 PM (175.192.xxx.247)집에 누군가 있는게 좋죠. 안정감있고
6. **
'14.1.9 9:3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에궁,, 애들입장에선 엄마가 집에 있는게 당연히 좋죠, 저도 중학교때 학교 마치고 집에 왔는데 엄마없음
썰렁하더만,, 남자들도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으면 들어가기 싫다잖아요
하물며 애들은 오죽 할까요?7. 저도..
'14.1.9 9:44 PM (115.143.xxx.174)조민희씨 아들하고 똑같았어요..
엄마가없으면 싫었어요..
토욜에 학교갔다오면 깨끗하게청소되있는방과..
간식만들줬던 기억이 아직도 나거든요..8. ㄷㄷ
'14.1.9 9:58 PM (121.190.xxx.201)전 그 프로는 안 봤지만 어려서부터 일하는 엄마가 제 롤모델이고 너무 좋았어요
여자도 당연히 일하고 직업인으로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컸어요
지금도 현직에 있는 엄마랑 직장생활 조언도 받고 공감대가 큽니다9. ..
'14.1.9 10:20 PM (211.176.xxx.112)여자, 남자 가사분담이 아직 정착이 안 되어서 엄마, 엄마 거리는 것일 뿐이죠. 아무튼 누구든 집에서 시중들어주는 사람 있으면 좋죠. 님도 집에 님 시중들어주는 사람 있으면 좋을 거잖아요. 아이들은 더 그렇겠죠. 간섭하는 건 싫어도 시중들어주는 건 대환영인 거죠. 전업엄마 노래하는 애들 논리에 말려들면 여자들은 영원히 종속적 존재에 머물 수 밖에 없어요. 열심히 사회활동해야 전업주부가 경제적 대가를 보상받는 제도를 만드는 데 힘이라도 실지, 모든 여성이 전업주부면 전업주부의 노고를 누가 좀 알아달라고 소리친들 신경도 안 씀.
10. 다들 부자고
'14.1.9 10:38 PM (180.65.xxx.29)엄마가 언제든 일할수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11. 무엇이든
'14.1.9 11:01 PM (121.172.xxx.40)맞벌이든 아니든 부모 두분 사이가 좋고 엄마가 나를 보고 자주 웃어주고 격려해주면 상관없지싶어요.
힘들어도 짜증 잘내지 않으시고 날 보살펴주고 관심 가져준다면 맞벌이 가정이 여유롭고 좋죠.12. 집에
'14.1.10 12:00 AM (119.149.xxx.201)돈 많고, 엄마는 언제든 원하면 일 할 수 있는 환경.
아이가 원하고 엄마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아이 옆에 있어주기로 결정할 수 있는 환경.
제 주변 진정 능력있는 여자들이 이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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