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트남 살기 어떤가요?

~~~ 조회수 : 4,337
작성일 : 2014-01-09 15:46:21
도시는 하노이 이구요, 남편이 주재원으로 발령 받을 수 있다고 해서요.... 완강히 고사하면 안 갈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 가는게 좋을까요? 저나 남편이나 둘중에 한명이라도 주재원 발령 받아서 아이 저학년때 한번 나갔다오는거 좋겠다고 늘 말했었는데 베트남이라니 좀 걱정되서요~
최소 4~5년인데 남편 혼자 보낼 수도 없고, 공무원 아닌이상 일반 대기업에서 남편 주재원 간다고 휴직 당연히 안될테니 저도 사표 내고 가야 하고... 무엇보다 아이가 이제 2학년 올라가는데 지금 시기가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혹시 베트남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살기 어떤지 조언 부탁 드려요
IP : 119.70.xxx.1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umduck
    '14.1.9 3:55 PM (222.110.xxx.14)

    친구가 베트남에서 공장을 해요..(정확히는 친구 남편이)하노이에 살고 있구요..뭐 더운나라라서 에어컨은 필수구요...외국인은 운전을 못해서 운전기사 두고 다니구요..친구는 한가해서 주로 골프 많이 치러 다녀요..
    물가는 외국인들이 쓸만한건 비싸구요..의료비도 당근 비싸요..친구 10일 전에 한국 나와서 치질 수술 하고 갔어요..ㅎ
    애는 10살인데 국제학교 다녀요...학비가 제법 되긴 하지만 다양한 나라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과 커리큘럼도 괜찮다고 하네요...

  • 2. 외국생활
    '14.1.9 4:22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경험해 보는거(여행말고)살아가는데 있어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죠.그게 후진국이든,선진국이든 몇년씩 살다 올수 있는 기회는 그렇게 쉽게 오지 않아요.
    가시라고 하고 싶습니다만,직장을 그만두셔야 한다니 좀 고민 되시겠습니다.나중에 복직하긴 어려우신듯 하고..

    베트남이라고 더 특별히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다 사람사는 곳이고요.치안은 괜찮은데 오토바이가 많고,교통 질서가 없어 사고가 많이 나니 길 다닐때 아이 혼자 다니지 않게 조심 시키시면 됩니다.
    물가는 과일,야채외에는 생각보다 싸지 않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많은것을 누릴수 있어요.집안일 도와주는 도우미,골프,주재원이라면 기사딸린 차,아이 국제학교 보내는것도 지원 받을수 있겠죠.회사 마다 다르겠지만.. 아 하노이는 국제학교가 몇 없어 많이 기다리셔야 할지도 모르겠네요.하노이 한국 학교가 있긴 하지만,외국까지 갔으니 국제학교 경험을 일 이년정도 라도 해보게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주재 기간이나,아이 연령대나 몇년 나갔다 오기 딱 적당한 상황 같은데 님 직장이 걸리는군요.

  • 3. ...
    '14.1.9 4:55 PM (182.222.xxx.178) - 삭제된댓글

    동생네가 나가있는데 한국서는 빡빡하게 살다가 운전기사. 요리도우미. 청소도우미 다 따로 두고 3층집에 살데요. 기회되면 나가시는게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566 안희정 외숙모가 쓴 안희정 이야기~~ 44 .. 2014/06/06 12,428
387565 중고거래하는데 멍청한 사람 만났네요 2 ... 2014/06/06 2,477
387564 김정태 계속 밝혀지네요. 45 .. 2014/06/06 19,728
387563 아..저 미쳤나봐요..안 지사님 영상 다시보기 무한반복중이에요 5 그루터기 2014/06/06 1,944
387562 제가 무서운 얘기 하나 해 드릴까요? 8 무선얘기 2014/06/06 4,699
387561 홍제역 근처로 이사가는데.. 그 근처 사시는분 계신가요? 19 아지 2014/06/06 5,618
387560 ‘트루맛쇼’ 감독, 이번엔 기독교 고발 4 샬랄라 2014/06/06 1,411
387559 한국은 네이버 블로그 외국은?? 블로그 2014/06/06 1,550
387558 이윤성 "살기위해 이혼..부모님 가슴에 못질해 죄송&q.. 45 ㅇㅇㅇㅇㅇㅇ.. 2014/06/06 23,329
387557 군대보내기전 라식수술 9 라식 2014/06/06 1,817
387556 맛없는 원두 커피 어떻게 소비하나요? 10 원두 2014/06/06 3,802
387555 (스포 없음) 영화 [끝까지 간다] 보고 왔어요 8 심플라이프 2014/06/06 2,147
387554 학생들이 부른 위로의 노래 (천개의 바람이되어) 14 가시 2014/06/06 1,952
387553 시제일치와 가정법만 전문적으로 자세히 다룬 책 있을까요? 1 영어공부중 2014/06/06 980
387552 싱글 여성중에 이혼녀가 가장 삶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가 뭘까요 32 00 2014/06/06 13,637
387551 25평 아파트 확장공사하려는요 2 새아파트 2014/06/06 1,859
387550 자생한방병원 의사 추천 좀 해주시겠어요? 2 한방 2014/06/06 2,928
387549 책 많으신 분들 책장, 서재 청소 어떻게 하시나요? 2 책홀릭 2014/06/06 2,702
387548 아이가 학교에서 멍들어 왔을때 6 궁금 2014/06/06 1,393
387547 [시선]'장바구니 물가' 또 들썩…가격 인상 패턴 반복되는 이유.. 마니또 2014/06/06 1,140
387546 연휴.. 뭐하세요? 할 일없어 멍때리는것도 힘드네요 4 힘들다 2014/06/06 1,895
387545 사랑니 뺀 적 있으세요? 17 이름만 이뻐.. 2014/06/06 3,531
387544 산후조리원에 최장 얼마나 있을 수 있나요? 8 저기요 2014/06/06 2,780
387543 똥그랑 땡이 안 뭉치고 마구 흩어져요ㅠ 13 도와주세요 2014/06/06 2,568
387542 pvc도어위 테입지우기 1 소요 2014/06/06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