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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나도는 루머 90% 이상 가려낸다

boxes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4-01-09 15:04:13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문화기술대학원 차미영 교수 연구팀(제1저자 권세정 박사과정)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트위터 내에서 광범위하게 퍼지는 정보의 진위를 90% 이상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루머는 일반 정보와 달리 지속적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뉴스는 전파 속도가 한번 정점을 찍고 나면 잠잠해지는 데 반해, 루머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루머가 확산하는 방식이 서로 연관이 없는 임의의 사용자들에 의해 산발적으로 이뤄졌다. 일반 정보는 온라인 내 친구관계를 중심으로 퍼지지만, 루머는 관련되지 않은 개개인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인지도가 낮은 사용자들에서 시작해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에게로 전파되는 현상이 관찰됐다.


특히 루머는 일반 정보와 달리 진위를 의심·부정·유추하는 심리학적 과정과 연관된 단어, 즉 '아니다, 사실일지는 모르겠지만, 확실치는 않지만, 내 생각에는, 잘 기억나진 않지만' 등의 사용이 월등히 높았다.

정보의 전파 초기에는 루머인지 여부를 가리기 어렵지만, 일정시간이 지나 정보 확산이 이뤄지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정보의 진위를 판단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40109102907188

IP : 211.176.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캡슐
    '14.1.9 3:07 PM (219.254.xxx.233)

    그렇게되면 일베 애들의 팩트 99%가 거짓으로 드러나겠군요. ㅋ

    과연 누구에게 족쇄가 될지........? ㅎ

  • 2. 돌돌엄마
    '14.1.9 3:10 PM (112.153.xxx.60)

    불안하다. 어떻게 쓰일지 ㅡㅡ;

  • 3. ......
    '14.1.9 3:22 PM (58.233.xxx.66)

    불안하다. 어떻게 쓰일지 ㅡㅡ;

    22222

  • 4. 탱자
    '14.1.9 3:24 PM (118.43.xxx.197)

    한글의 자연언어처리 기술이 있으면 가능한 일이죠.

    지오파래디(Jeoparady) 퀴즈대회에서 왓슨이란 프로그램이 인간을 이겼지요. 이 프로그램은 지식탐색기능과 자연언어처리 기능을 합한 것이어서, 인간이 하는 "질문"들을 이해(?)하고 정답을 탐색하여 대답합니다. 그러니 어떤 게시물이 참인지 거짓인지 구분하는 것은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나온지 벌써 몇 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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