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가 미친듯이 가려웠는데

커피 조회수 : 3,721
작성일 : 2014-01-09 15:00:20

커피를 끊고나니 가려운 정도가 지금 훨씬 덜해요.

피부 가려운지는 5년정도 됐는데 병원 몇차례 가도 방도도 없고 약도 먹을때 뿐이고

이게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운 증상하고는 좀 다른 느낌으로 가려웠거든요. 여름에도 이 증상이 있었어요.

안에서 피가 뜨거워지는 느낌. 따끔따끔 거리며 시작할때도 있고.

여튼 한번 시작하면 이곳저곳으로 번지듯이 미친듯이 가렵다가 긁으면 두드러기 막나고

5분 10분정도 그러다가 사그러지고 언제그랬냐는듯 피부가 멀쩡한 상태가 돼요.

이게 어떤 방지를 안하면 하루에 여러번, 영양제라든가 오메가3 그런거 먹으면 하루에 한두번인데

그 느낌이 참 불쾌하고 싫어요.

세탁세제 때문인가 싶어 그것도 바꿔보고 섬유유연제도 끊어보고 온몸에 보습제 떡칠도 해보고 그래도 안되더라구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예전엔 커피를 전혀 안마셨는데 5년전 무렵부터 출근하면 매일 캔커피 한두개, 막대믹스커피 이걸 매일 먹었는데 혹시나하고 열흘전부터 전혀 안먹어봤어요.

전혀 괜찮다는건 아닌데 정도는 훨씬 덜해요. 전에는 하루에 또는 이틀에 한두번씩 가려웠다면

지금은 열흘됐는데 2번 가려웠어요. 그것만해도 살것 같네요.

이게 확실히 커피 때문이라고 결론은 못내리지만 혹시 저처럼 피부 미친듯이 가려우신 분 계시면(여기 종종 보여서요)

손해날거 없으니 커피 한번 중단해 보세요.

IP : 122.100.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9 3:10 PM (219.254.xxx.233)

    블랙으로만 먹어요. 가렴증 있지만 커피는 못끊어요...ㅠ.ㅠ

  • 2. 알러지 오면
    '14.1.9 3:41 PM (118.221.xxx.32)

    커피 카페인 술은 먼저 끊게 하대요

  • 3. ㅇㅇㅇㅇ
    '14.1.9 3:52 PM (68.49.xxx.129)

    마시는거라고는 맹물만 먹고사는데도 얼굴가려워서 미치겠는지 몇달 됐네요 ㅜ

  • 4. 어머나
    '14.1.9 3:55 PM (221.167.xxx.55) - 삭제된댓글

    저하고 증상이 똑같네요..가려울 때면 너무 우울하더라구요..죽을 때가 된건가 싶기도 하고...전 커피믹스 때문인가 싶어서 커피전문점 커피는 그나마 낫겠지 싶었어서 그거라도 먹고 있는데 그것마저 끊어야 될까요? 저도 한 5개월 됐는데 가려움증 정말 지긋지긋해요.밤이면 잠을 빨리 못잘정도로 힘드네요..

  • 5. 어머나님.
    '14.1.9 4:33 PM (122.100.xxx.71)

    저도 처음에는 노화돼서 그렇구나..이렇게만 치부했는데
    처음 시작이 40세 였어요. 지금 45세.
    그렇게만 생각할게 아니구나 싶어서 별 연구 다해봤어요.
    밤에 자다가 미친듯이 등짝이 가려워 손이 안닿으니 남편이 벅벅 긁어주고 이게 살살이 아니라
    정말 세게 긁어야 시원하고 긁은데 뚫릴 정도로 같은 자리 계속 가려워 긁어줘야 되고.
    새벽에 자다말고 몇번이나 냉찜질을 하곤 했어요. 차게 뭔가 닿으면 순간은 덜하니까요.
    전 프림든 커피도 마셨고 아메리카노도 마셨고 대중없이 막 마셨는데
    어쨌든 12월 말부터 끊었는데 가려운 정도는 훨씬 덜하고 가려워도 시간이 짧아요.
    처음엔 커피 끊고 5일만에 가렵길래 고비구나 싶어 참았더니 또 한3일 괜찮더라구요.
    그러다 한번 간지럽길래 에라 이게 원인이 아니구나 싶어 그냥 한잔 마셨는데 그날 저녁에는 엄청 애먹었어요. 남편이 혹시나 모른다며 한달이라도 참아보라해서 다시 안먹기 시작했는데 지금 3일째인데 하나도 간지럽지 않아요. 혹시나 모르니 한번 실천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938 교통단속 강화, 서민주머니 털어 부자감세 충당 1 근본적 대책.. 2014/02/21 597
353937 지각했다 칠판에 머리 쾅쾅쾅 고3뇌사 3 ... 2014/02/21 2,790
353936 푸틴 페이스북에 한국인들 댓글 잔치 3 2014/02/21 2,448
353935 우리 강아지는 진짜 우는거하고 가짜로 우는거하고 구별하나봐욬ㅋ 2 .. 2014/02/21 1,414
353934 경주 참사,정해린 부산외대 총장,병원에 숨어있더라 5 책임 핵심은.. 2014/02/21 1,731
353933 직장에서 서명얘기 꺼냇다가 눈총샀어요 4 dd 2014/02/21 1,655
353932 소트니가 피겨 계속한다면 6 뻑러샤 2014/02/21 1,921
353931 빙상연맹에 팩스를 보내도 분이 풀리지 않아요ㅠㅠ 2 열바다 2014/02/21 458
353930 사람의 기억에 대해 잘 아시나요 4 메모리 2014/02/21 675
353929 푸틴 “朴 억울해? 당신에게 많이 배웠어” 패러디 sa 2014/02/21 1,461
353928 서명 100만 넘었어요!!!! 6 할수있는한 2014/02/21 1,798
353927 지금 사는 관내에서 이사가지 않고 전학할수 있나요 2 전학문제 2014/02/21 1,243
353926 엄마가 갑자기 어지럽고 구토증상 ㅠㅠ 10 심난이 2014/02/21 20,925
353925 뉴욕타임즈 수행기술 충분하지 못했다 이게 정말인지 5 ... 2014/02/21 2,737
353924 연아 예능에 많이 나왔음 해요 23 연아가 금 2014/02/21 2,321
353923 하나고를 그래도 보내야 할까요 14 2014/02/21 4,676
353922 중국인들이 즐겨마시는 차가 어떤거에요? 6 차종류 2014/02/21 1,519
353921 70넘은 친정엄마..수면내시경 안시켜주네요.. 10 걱정 2014/02/21 3,564
353920 전세 중개수수료 얼마주어야 하나요? 6 moon 2014/02/21 1,668
353919 대학교 장학금 궁금해요 ~~ 3 끼리어 2014/02/21 999
353918 심재철 “김연아 채점 의혹, 문대성이 큰 역할 할 수 있다” 15 세우실 2014/02/21 3,380
353917 독일 슈피겔지 피겨 편파판정에 대한 기사 2 ㅠㅠ 2014/02/21 1,801
353916 소고기가 몸에 안좋은가요?? 15 ... 2014/02/21 7,362
353915 제가 피겨에 대해 잘몰라서 반론은 못했지만 회사 직원들이 그러네.. 18 ..... 2014/02/21 3,668
353914 부동산 중개비 여쭤봐요 5 중개비 2014/02/21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