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가 미친듯이 가려웠는데

커피 조회수 : 3,512
작성일 : 2014-01-09 15:00:20

커피를 끊고나니 가려운 정도가 지금 훨씬 덜해요.

피부 가려운지는 5년정도 됐는데 병원 몇차례 가도 방도도 없고 약도 먹을때 뿐이고

이게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운 증상하고는 좀 다른 느낌으로 가려웠거든요. 여름에도 이 증상이 있었어요.

안에서 피가 뜨거워지는 느낌. 따끔따끔 거리며 시작할때도 있고.

여튼 한번 시작하면 이곳저곳으로 번지듯이 미친듯이 가렵다가 긁으면 두드러기 막나고

5분 10분정도 그러다가 사그러지고 언제그랬냐는듯 피부가 멀쩡한 상태가 돼요.

이게 어떤 방지를 안하면 하루에 여러번, 영양제라든가 오메가3 그런거 먹으면 하루에 한두번인데

그 느낌이 참 불쾌하고 싫어요.

세탁세제 때문인가 싶어 그것도 바꿔보고 섬유유연제도 끊어보고 온몸에 보습제 떡칠도 해보고 그래도 안되더라구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예전엔 커피를 전혀 안마셨는데 5년전 무렵부터 출근하면 매일 캔커피 한두개, 막대믹스커피 이걸 매일 먹었는데 혹시나하고 열흘전부터 전혀 안먹어봤어요.

전혀 괜찮다는건 아닌데 정도는 훨씬 덜해요. 전에는 하루에 또는 이틀에 한두번씩 가려웠다면

지금은 열흘됐는데 2번 가려웠어요. 그것만해도 살것 같네요.

이게 확실히 커피 때문이라고 결론은 못내리지만 혹시 저처럼 피부 미친듯이 가려우신 분 계시면(여기 종종 보여서요)

손해날거 없으니 커피 한번 중단해 보세요.

IP : 122.100.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9 3:10 PM (219.254.xxx.233)

    블랙으로만 먹어요. 가렴증 있지만 커피는 못끊어요...ㅠ.ㅠ

  • 2. 알러지 오면
    '14.1.9 3:41 PM (118.221.xxx.32)

    커피 카페인 술은 먼저 끊게 하대요

  • 3. ㅇㅇㅇㅇ
    '14.1.9 3:52 PM (68.49.xxx.129)

    마시는거라고는 맹물만 먹고사는데도 얼굴가려워서 미치겠는지 몇달 됐네요 ㅜ

  • 4. 어머나
    '14.1.9 3:55 PM (221.167.xxx.55) - 삭제된댓글

    저하고 증상이 똑같네요..가려울 때면 너무 우울하더라구요..죽을 때가 된건가 싶기도 하고...전 커피믹스 때문인가 싶어서 커피전문점 커피는 그나마 낫겠지 싶었어서 그거라도 먹고 있는데 그것마저 끊어야 될까요? 저도 한 5개월 됐는데 가려움증 정말 지긋지긋해요.밤이면 잠을 빨리 못잘정도로 힘드네요..

  • 5. 어머나님.
    '14.1.9 4:33 PM (122.100.xxx.71)

    저도 처음에는 노화돼서 그렇구나..이렇게만 치부했는데
    처음 시작이 40세 였어요. 지금 45세.
    그렇게만 생각할게 아니구나 싶어서 별 연구 다해봤어요.
    밤에 자다가 미친듯이 등짝이 가려워 손이 안닿으니 남편이 벅벅 긁어주고 이게 살살이 아니라
    정말 세게 긁어야 시원하고 긁은데 뚫릴 정도로 같은 자리 계속 가려워 긁어줘야 되고.
    새벽에 자다말고 몇번이나 냉찜질을 하곤 했어요. 차게 뭔가 닿으면 순간은 덜하니까요.
    전 프림든 커피도 마셨고 아메리카노도 마셨고 대중없이 막 마셨는데
    어쨌든 12월 말부터 끊었는데 가려운 정도는 훨씬 덜하고 가려워도 시간이 짧아요.
    처음엔 커피 끊고 5일만에 가렵길래 고비구나 싶어 참았더니 또 한3일 괜찮더라구요.
    그러다 한번 간지럽길래 에라 이게 원인이 아니구나 싶어 그냥 한잔 마셨는데 그날 저녁에는 엄청 애먹었어요. 남편이 혹시나 모른다며 한달이라도 참아보라해서 다시 안먹기 시작했는데 지금 3일째인데 하나도 간지럽지 않아요. 혹시나 모르니 한번 실천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278 씨그만 리라고 발음하는 서양 백인 한반도 학자 누군가요? 2014/04/16 1,030
370277 젊은 어른 (young adult)은 10대인가요? 20대인가요.. 7 ... 2014/04/16 949
370276 어떡해요 자식키우는입장에서 마음너무아파요 17 눈물 2014/04/16 2,209
370275 바로 군에 입대한 아들의 스맛폰을 6 82cook.. 2014/04/16 1,828
370274 정말 큰일이네요 1 .... 2014/04/16 866
370273 미역냉국이나 가지냉국에 토마토 넣어보세요 토마토짱 2014/04/16 1,232
370272 진도 현재 상황 긴급입니다... 30 진도 2014/04/16 4,429
370271 토마토 익혀 먹을때 어느정도 익혀야 하나요? 4 dma 2014/04/16 1,567
370270 베토벤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있을까요? 1 ... 2014/04/16 700
370269 선배학부모님들께 초2 엄마가 여쭙니다.. 2 엄마 2014/04/16 1,029
370268 대구집값 과연 어디까지 오를까요? 7 집살려고했는.. 2014/04/16 4,919
370267 신생아 분유 어떤거 사용하셨어요? 3 돈데군 2014/04/16 1,271
370266 자취생이 쓸만한 샐러드 스피너 추천해주세요 5 ... 2014/04/16 1,349
370265 "남재준 기자회견에 들러리 선 것 사과드립니다".. 3 샬랄라 2014/04/16 1,000
370264 광파오븐 써보셨어요? 11 2014/04/16 4,598
370263 런던파리 신혼여행 다음주에 가요! 추천해주세요~ 7 신행 2014/04/16 2,337
370262 견과류나 건과류 어디거 드시나요 3 주전부리 2014/04/16 2,265
370261 드롱기 빈티지 커피머신 사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3 그래두질문 2014/04/16 1,374
370260 미세먼지에 내성이 생긴걸까요 8 중국미워 2014/04/16 1,510
370259 번역좀 부탁드립니다. 12 로즈 2014/04/16 1,208
370258 크리스 에반스 4 개취 2014/04/16 1,245
370257 수학여행가는배 침몰중 18 ㄴㄴ 2014/04/16 3,943
370256 음식 잘 못하면서 자꾸만 해주겠다는 남편.. 2 배고파 2014/04/16 1,237
370255 진도에서 여객선 침몰중이래요 17 속보 2014/04/16 4,328
370254 이상돈 "국정원, 더 깎아낼 뼈나 있나" 1 샬랄라 2014/04/16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