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천재일우처럼 너무나 쉽게 다가왔던
일관계 일을 놓쳤습니다.
제가 준비가 부족했고 그 당시 너무나 잘못된 방향으로 소홀하게 생각을 잘못하였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곳인데.. 안되고 나니
정신이 든다가 보다
그냥 망연자실하여 벌써 올초가 되었는데도 꿈만 같았습니다.
그 당시 아시던 분께도 죄송하였고..
뭔가 테스트같은 일이 있었는데 결국 그 것을 하지 못한 것이죠..
못해서 못한게 아니라 소홀해서, 즉 준비못하고 너무나 잘못..
다시 도전하고 싶지만 또 기회가 올까 싶고.. 맘이 너무 많이 괴롭습니다
무엇보다도 한 번 주어졌던 기회를 형편없이 망쳤다는 생각이 너무 괴롭고..
노력해서 만회하고자 어떻게라도 기회가 다시 왔으면 하지만
그건 제가 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
관련 아시는 분들 뵙기도 민망해서 연락도 못하고 은둔이네요..
그런데 정말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너무 심하고..
다시 도전해도 낯뜨겁지 않을까요?
만약 직장 본부장님이 믿고 밀어주려고 자리에 올려 맏겼던 일을
결국 엉망으로 했을 경우,
다시 그 분 얼굴을 뵙고 잘못한 부분을 노력해서 만회하는게 옳겠지요?
어떻게라도 노력해서요..
용기가 너무 안나네요.. 제가 찾아뵙고 다시 해보겠노라
하면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한 번 그런 일이 있은 후 어떻게 다시 말씀을 드리고 다시 시작을 해야할지..
세상과 일에대해 경험있으신 분들의 고견을 청해봅니다..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