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애인있냐고 농담하는건 왜이죠?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14-01-09 14:34:54

제가 아주 좋아하는 취미생활이 있습니다.

마니아로 불릴정도인데요.. 그래서 배우는 선생님에게 이것저건 자주 묻곤 하는데

저보고 너무 빠져있다고 해서 전 틈날때마다 애인생각하듯 제가 좋아하는 취미 생각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애인 있냐고 , 애인만들어 드려야겠다고 농담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벌써 두번째요.

저 결혼한 유부녀이고 그 선생도 유부남인데 자꾸 저에게 저런말 하는것 작업걸려는 걸까요?

 

(전 예전부터 누구에게나 제가 좋아하는 취미를 엄청 좋아하고  애인같다고  말하곤 했었거든요)

IP : 115.21.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9 2:39 PM (220.78.xxx.36)

    윗님 글쓴님이 뭘 실수 했다는 건가요?
    저 선생이 미친거 아닌가

  • 2. 선생님 입장
    '14.1.9 2:39 PM (116.37.xxx.215)

    선생님이 원글님 멘트 올리며. ....

    이거 작업이나구 물을만한 대사로 볼수도 있어요

  • 3. ㅇㅇ
    '14.1.9 2:41 PM (110.70.xxx.220)

    유부녀가 애인생각하듯~이런 멘트치니까 거기에 반응해분것 같아요 원글님이 그런거 좋아한다고 생각했나봐요 원글님이 살짝 끼부리신거죠 뭐

  • 4. 중년 남자들 중에
    '14.1.9 2:41 PM (125.178.xxx.48)

    본인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만 듣는 사람들 많아요.
    원글님 말하면서 '애인 생각하듯' 이란 말에서 '애인'만 받아 들인거죠.
    지금 수작 걸고 있는 거예요.
    사회 생활할 때 가끔씩 술자리에서 애인도 필요한 거 아니냐면서 스리슬쩍 물어보는 사람들 많았어요.
    그 때마다 전 "남편이 제 애인이예요. 굳이 애인이 필요없네요." 그렇게 얘기하고 말았어요.
    그러면 그 뒤로는 더 이상 말 없더군요. 중년 남자들한텐 여지를 주지 마세요.

  • 5. 원글님이 먼저
    '14.1.9 2:43 PM (180.65.xxx.29)

    애인생각하듯 이라는 표현을 하셨네요 남편생각 하듯이 아니고

  • 6. 결혼하셨으면
    '14.1.9 2:52 PM (125.178.xxx.48)

    비유를 하든, 뭘하든, 애인이란 표현은 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위에 어느 댓글님이 달아주신 것처럼, 남편 생각하듯이라 얘기하면 수작 부리는 사람 없을 거예요.

  • 7. 먼저
    '14.1.9 2:55 PM (182.52.xxx.4)

    저도 원글님이 먼저 애인 생각하듯 하면서 말했다니 강사가 이상하게 받아 드린거 같아요
    보통 애인 같다기 보다 사랑하는 사람 같다 이런 표현 쓰지 않나요.
    유부녀면 남편이나 자식 같은 가족 정도로 생각하고 미혼이면 정말 애인으로 생각하겠지요.

  • 8. 123
    '14.1.9 3:01 PM (123.143.xxx.43)

    걍 하는 말인 것 같아요. 근데 진짜 나이든 사람들 어디 가서 '애인' '연애' '결혼' '남자친구' 이런 단어만 들으면 신이 나는 약을 먹은 것 같아요. 진짜 무슨 주제든 그리로 가서 짜증나요 ㅠㅠㅠ 진짜 짜증 짜증

  • 9. 멍청해서
    '14.1.9 3:14 P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애인처럼 취미가 좋다는 말을 애인이 없어서 취미만 파고?있다는 말로 들었나봐요.
    어쨌거나 유부녀에게 그딴 맨트 날리는 선생도 정상은 아닌듯...

  • 10. ㅇㄷ
    '14.1.9 3:40 PM (203.152.xxx.219)

    보통 유부들은 그런 표현 잘 안쓰잖아요. 애인 생각하듯 이라는 표현
    그 선생 입장에선 약간 뇌리에 박힌 표현인듯 하네요..
    저도 유부남이나 유부녀가
    저에게 그런 표현을 쓰면 (물론 속으로만이겠지만) 엥? 이사람 쫌 그런쪽에 관심있나
    싶을것 같네요.

  • 11. ...
    '14.1.9 3:57 PM (119.64.xxx.92)

    님이 작업거는건줄 알고, 확인차..하는 멘트로 보여요.

  • 12. ㄴㄷ
    '14.1.9 3:58 PM (121.172.xxx.40)

    먼저 실수 하셨네요.
    애인이란 단어를 농담으로 허용했다고 생각하나보네요.

  • 13. ㅇㅇ
    '14.1.9 4:28 PM (211.36.xxx.37)

    결혼하면 애인이라는 말이 상당히 어색한데 여자인 제가 들어도 으잉? 싶네요. 암튼 자연스럽게 선 한번 확실히 그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994 피부톤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1 피부 2014/06/16 1,121
389993 급)도와주셔요.. 리코타치즈..안굳는데..어재야 할까요?? 17 마이너스의 .. 2014/06/16 5,003
389992 밥먹으면 소름돋고 추워요. 1 도도도 2014/06/15 2,706
389991 성실하고 열심히 살았는데도 돌아오는게 없어요. 6 cloudy.. 2014/06/15 1,992
389990 폴라포 아시죠? 5 2014/06/15 1,917
389989 강남파라면서 보수라고 자칭하는 인물 첨 봤더니 멘붕이에요. 19 뭐냐 2014/06/15 3,229
389988 영양사랑 인턴의사랑 사귀는거 어케 생각하세요?? 11 0kk 2014/06/15 4,818
389987 내일자 장도리 2 으휴 2014/06/15 1,842
389986 혼수 소파 때문에요.. 9 어렵다 2014/06/15 2,996
389985 개콘에 박지선이 최시중딸 패러디 했다는데 9 최호정 2014/06/15 12,554
389984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2 저녁숲 2014/06/15 1,608
389983 성당 초보 뻘줌하네요 6 -.-;; 2014/06/15 3,141
389982 오이지오이로 오이소박이 해도 되나요? 2 오이지 2014/06/15 1,653
389981 세월호 두달...내일은 소식이 있기를 . . 12명의 이름을 불.. 24 bluebe.. 2014/06/15 1,143
389980 [라디오 반민특위 막국수] - 미수다(라반특을 찾은 미국 아줌마.. lowsim.. 2014/06/15 1,378
389979 무릎살 흘러내려서 맨다리로 못 다녀요..ㅠㅠ 25 39살인데... 2014/06/15 13,010
389978 호텔방 예약문의 2 2014/06/15 1,257
389977 펑합니다.답변 감사 6 .. 2014/06/15 2,100
389976 욕조 씰리콘 작업 후기 16 건너 마을 .. 2014/06/15 5,443
389975 롤렉스와 샤넬 52 라온제나 2014/06/15 15,612
389974 정말 너무 안먹는아기 키워보신분 계실까요..? 32 치즈 2014/06/15 7,434
389973 남편문자에 밴드 여자동창이 있는데 17 밴드가 뭐죠.. 2014/06/15 5,752
389972 문제집 어떻게 푸는게 더 나을까요? ..... 2014/06/15 1,193
389971 이번 문창극이 건을 보면서 느끼는 생각이 우리나라에서 아주 잘 .. 8 ..... 2014/06/15 1,767
389970 박지원 "문창극 총리 강행한다면 박정희 친일문제 제기하.. 6 이기대 2014/06/15 3,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