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다니시는분들)기도와 찬양이 참 큰 힘이 되네요..^^

긍정복음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14-01-09 12:12:04
암이라는 걸 알게되었을때부터 여기에 글을 남기면서 힘들 얻곤 했어요.
그래도 절 지켜준건 바로 기도와 찬양이 아닐까합니다.
며칠전에 몸이 약간 좋지 않아 깊은 우울증에 빠졌어요.
그냥 눈물이 주루륵....

그러다 다시 힘을 내서 어제 수요 기도회에 다녀왔는데
그냥 주저 앉아 우는 것이 아니라 찬양하면서 울고, 기도하면서 울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지고 힘이 나네요.

그러면서 엄마와 동생이 생각났어요. 엄마는 엄한 시어머니때문에 절대 시어머니가 나가라는 교회에는 나가지 않겠다이고 제 동생은 잘 다니다가 대학가면서 안다녀요. 그런에 어제 기도하면서 두명을 전도해야겠다.. 그게 내게 주어진 소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내가 힘을 내서 완치하고 감사하고 즐겁게 사는 모습을 보여야 그게 바로 하나님이 살아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아팠을 때 엄마가 울면서 산을 향해서 기도했다는데, 바로 하나님을 향해서 기도하라고 저부터 멋진 모습으로 변해서..^^ 전도해야겠어요.

제 삶의 태도는 많이 바뀌었어요. 그렇다고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건 아니예요.
왔다갔다해요. 하지만 그럴때마다 기도와 찬양이 큰 힘이 되네요.

힘드신 분들, 기도와 찬양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아요^^
IP : 58.124.xxx.2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긍정복음
    '14.1.9 12:18 PM (58.124.xxx.238)

    ㅎㅎ 맞을수도 있어요. 저도 우리 할머니의 끊임없는 엄마를 향한 전도 아닌 강요가 힘들었어요. 그런데요.. 전 이제 해야할것 같아요. 그런데... 뭐 딸이니깐 할머니보다는 덜 힘들게 하겠지요?ㅎㅎ 훗훗.. 삶과 함께 엄마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 2. 긍정복음
    '14.1.9 12:19 PM (58.124.xxx.238)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벌써 만나서... 이야기했는데..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았지만..ㅎㅎ

  • 3. ㅊㅊㅊ
    '14.1.9 12:20 PM (68.49.xxx.129)

    전 크리스천으로써 막무가내인 전도는 정말 싫어하는 사람인데요..윗님 그렇게 독한말을 하실것까지야..원글님은 제목에 아예 교회 다니시는 분들 이라고 달아놓으셨잖아요. "교회에 의지해서 사는 사람들이 불쌍한 사람들이죠" 라니요..

  • 4.
    '14.1.9 12:21 PM (223.33.xxx.44)

    제목에 교회다니는사람만 읽으라

    언질하는데 굳이 들어와서 쓸데없는 소리는

    왜하나요? 참 눈치 없네요

    저 교회성당 안다님

    하느님도 안 믿습니다!

  • 5. 이런.
    '14.1.9 12:40 PM (115.143.xxx.210)

    원글님 맞아요.^^ ~

    찬양을 통해 힘을 얻고 기쁨을 얻었다니 ...맞아요 우리가 무엇을 얻기 위해 우리자신을 위한 기도는하지만

    찬양은 오직 하나님아버지만을 높여드리고 경배하는것이기에 더욱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어머니와 동생의 영혼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전도의 마음이 생긴것도 은혜의 놀라운일이지요.

    개신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게 이것이죠..기쁘고 좋은것을 함께 나누고 싶은거요.

    자연스런 일이죠.... 다른종교가 인간개인의 성찰에 있어서 자신의 자아를 찾으려한다면,

    개신교는 "다 이루었다"고 하신 십자가의 예수님 말씀을 믿고 오히려 자아를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채워지는것입니다.

    원글님 ,하나님은 믿는다 하지만 내 죄를구속하신 십자가의 예수님은 아무나 믿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나이가 들고 살아갈수록 더욱 드는 생각입니다.주 예수안에서 더욱 기도하고 기쁜 날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 6. 메이
    '14.1.9 12:48 PM (61.85.xxx.176)

    전도는 영적인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고 양육하는 과정과 같습니다. 전도자는 태신자를 내가 아이를 뱃 속에 품은 것처럼 보살피다 때에 이르러 영적인 출산과정에서의 고통을 함께하고 아이 스스로 살겠다고 젖줄을 찾고 빠는 의지가 있을때 젖을 물려주듯 해야지... 영적으로 태워나지도 않은 사람에게 젖줄을 물려 줘봤자 스스로 빨지도 못하고 서로 힘듭니다.

  • 7. 알만해.
    '14.1.9 12:59 PM (115.143.xxx.210)

    이상해요...

    절이나 불교관련글,또는 천주교인들 글에, 개신교인들은 댓글 안쓰는데 ...


    자유의지니,민폐,독선,편협함,강요니 이런 단어로 원글에 댓글다는 타 종교인들은 뭔가요?

    본인들이 쓴 단어에 딱 어울리는 종교인들 이겠지만..

    교회다니시는 분들만 보시라 제목도 달았구만.....참...

    아 ~ 뭐 변명도 있겠군요 무교라고...

  • 8. 메... 이씨
    '14.1.9 1:07 PM (115.143.xxx.210)

    그러나 성경은 때를 얻거나 못얻거나 전도하라 했어요.

    그리고 당신처럼 인간적인 삶은 전도하면 안돼요 왜냐하면,나는 복된 말씀만 전하면 되고

    그 영혼을 키우시고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내가 아닌 하나님이시거든요.

    그렇게 인간적인 마음이니 아직 전도 한명도 못했을듯,

    원글님 글에 가르치듯 딴지글 쓰는 사람들 기본 예절도 없는듯하네....

    원글님이 찬양으로 기쁨 얻은게 질투가 나는가?

    한마디 하자면 니가 뭔데? 라고 하고 싶네요.

  • 9. 메이
    '14.1.9 1:26 PM (61.85.xxx.176)

    오~ 훅하고 들어오네요. ㅎㅎ 제 뜻은 때를 얻지 못했을때 젖을 주지말고 품으라는 말 뜻이었네요. 품는 것 또한 전도 아니겠어요? 빨지도 못하는 젖을 줘봤자... 무슨 소용이겠어요? 아마도 님은 젖만 주고 양육만 하셨지 잉태하고 품어 출산의 고통까지 함께하는 전도는 못해보신듯 합니다. ㅎㅎ 제 생각에서 말이죠.

  • 10. ...
    '14.1.9 1:31 PM (119.196.xxx.178)

    다른 건 다 그만두고
    눈물 흘리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힘을 얻는건...
    종교적 카타르시스 입니다.
    원시종교 부터 모든 종교에 다 있는...
    불교에도 깨달은 기쁨을 표현하는 춤과 노래 ..등등 있어요.

    그게 유일하게 기독교에서만 가능하다거나
    하나님과 예수님이 주시는 어떤 징조라고 생각하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기독교에서만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무지이고 독선이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믿는 사람들에 대해서 거부감이 강한 겁니다.
    위에 카톨릭이나 불교 글에 딴지 안거는데 왜 타종교인들은 딴지를 거는지 모르겠다고 했죠?
    당연하죠. 타종교인들은 자기네들이 유일하고, 우월하고, 다른 종교는 타파내지는 계몽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아요. 공존이 가능한거죠. 오직 한국과 일부 미국 기독교만이 공존이 불가능한게 교리이거든요.
    왜 타종교인들이 유독 기독교에 대해서 거부감이 강한지 좀 감이 오시나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교회 다닙니다.
    성찰과 지성이 부족하고 ..오히려 성찰과 지성이 없어야만 가능한게 지금 한국의 기독교 현실입니다.

  • 11. 저도
    '14.1.9 1:45 PM (123.109.xxx.43)

    원글님처럼 긍정의 힘을 믿어볼랍니다
    부디 쾌차하시길 바래요~

  • 12. 메이
    '14.1.9 2:32 PM (115.143.xxx.210)

    메이님...불교에서는 그렇게 전도하나보죠?

    그럼 품어 보시고요..그런데 인간에게 그런힘이 있을까요?

    자기가 낳은 자식도 온전히 품지 못하는 나약한 인간이 선행이란 포장으로 어느 정도 한계적인 인내로 품겠

    지요.. 부처돼기가 쉽지 않은건 아시니...

    그래서 개신교에서는 인간이 할수있는것과 할수없는것을 알게 해주지요.

    그리고 메이님 다른글 보니 업보니,내액이니 하는 단어를 써서 불자신줄 알겠는데,

    원글에 댓글 안다는게 품는거에 더 가깝잖아요. 현실적으로 이런것 하나도 못 품으면서..

  • 13. 긍정복음
    '14.1.9 2:50 PM (58.124.xxx.238)

    진정한 전도의 말에 공감이 가네요. 그래서 우리 할머니의 전도는 우리 엄마에게 실패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전 할머니의 마음이 이제서야 공감이 되고, 또 엄마에게 삶으로써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긍정적으로 기쁨으로 살고, 진짜 하나님을 믿고 기대함으로 치유받아 그걸로 전도하고 싶은거니깐 오늘 당장 가서 엄마 하나님 안믿으면 지옥가 이렇게는 전도하지 않을꺼예요. 하지만 이렇게 전도하는 것도 정말 대단한 믿음이라는 건 맞지만요..^^

  • 14. 119.196
    '14.1.9 2:51 PM (115.143.xxx.210)

    119.196.님

    눈물 흘리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힘을 얻는건...
    종교적 카타르시스 입니다.
    원시종교 부터 모든 종교에 다 있는...
    불교에도 깨달은 기쁨을 표현하는 춤과 노래 ..등등 있어요.

    그게 유일하게 기독교에서만 가능하다거나
    하나님과 예수님이 주시는 어떤 징조라고 생각하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여기 누가 유일하게 기독교에서 그렇다는 글이 어디 있나요?...??

    물론,병이 낫고 복을 받고, 기도해서 이뤄지죠 .

    다른 종교도 기도해서 큰 교회 건물도 짓고,절도 크게짓고,부님상도 멀리서 볼수있게 크게 만들어

    세워놓기도 하고 이슬람 무교도들도 매일 5번씩 기도하고 기적도 체험하죠.

    세상 모든 종교가 다~ 이런 치료와 기적과 하나됨이 일어나요..

    누가 기독교만 그렇다고 하나요? 어느 교회 어느 목사가요?....그리고

    타종교인들은 자기네들이 유일하고, 우월하고, 다른 종교는 타파내지는 계몽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아요. 공존이 가능한거죠. 오직 한국과 일부 미국 기독교만이 공존이 불가능한게 교리이거든요.
    왜 타종교인들이 유독 기독교에 대해서 거부감이 강한지 좀 감이 오시나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교회 다닙니다.
    성찰과 지성이 부족하고 ..오히려 성찰과 지성이 없어야만 가능한게 지금 한국의 기독교 현실입니다.

    --------------라고 썼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복을 받고, 병을 고침 받고,큰회당을 짓는건 맞는데,죄인임을 인정하거나 대속주인 예수님을 통한 구원은

    오직 예수님 뿐이예요. 이 교리만 없다면 개신교도 모든 종교와 함께 하나가 되었겠죠.

    개신교인들이 깨달음이나 자기 성찰로 교회 오는게 아님을 아시지 않나요?.(교회다니는거 맞어?)

    그리고 ,원글님이 하나님앞에 기도와 찬양으로 울며 기도 한것이 하나님의 은혜인지 카타르시스인지는

    오직 하나님 만이 아시지요 주제 넘게 카타르시스라고 굳이 쓸필요가 있나요?

  • 15. 오직 은혜
    '14.1.9 2:57 PM (220.76.xxx.244)

    감사와 기쁨이 언제나 넘치시길...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주님!

  • 16. ...
    '14.1.9 5:24 PM (119.82.xxx.98)

    좋은 영화 보고 울어도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어요

  • 17. ..
    '14.1.9 6:44 PM (117.111.xxx.170)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이 그저 예술 작품이 주는 카타르시스와 같은 정도에 그치면 굳이 하나님을 찾지 않겠죠.
    마음을 연 체험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차이가 확연해요. ^^~

  • 18. ...
    '14.1.9 7:15 PM (211.197.xxx.90)

    왜 기독교인이들이 그렇게 고집스러운지 댓글보고 알았어요.
    예수님을 통해서만 모든게 이루어지고 설명된다 믿는군요.
    다른 종교랑 다르긴 다르네요. 그래서 더 중독적인가 싶기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738 인간관계에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15 궁금 2014/01/10 4,217
339737 록키 마운틴 초콜릿 ㅎㄷㄷ 4 달콤 2014/01/10 1,482
339736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출판사 어디가 좋나요? 6 하루만 2014/01/10 2,035
339735 걷기 운동 한시간 해주는게 너무 하기 싫어 미칠꺼 같아요 9 ... 2014/01/10 3,967
339734 5살아이 디지털피아노로 방문교습 가능할까요? 2 2014/01/10 1,125
339733 소프라움 오리털이불샀는데 바꿀까요? 2 푸우 2014/01/10 1,491
339732 어린아이 편도선수술 괜찮겠죠? 16 .. 2014/01/10 2,696
339731 (아고라펌)두 분 생활비가 200만원씩 필요하다는 딸의 시부모 .. 14 혈압주의 2014/01/10 5,397
339730 롱샴가방 추천해주세요 4 쭈니 2014/01/10 2,701
339729 연주자 프로필 관련 번역 부탁드립니다. 2 캔쿤 2014/01/10 610
339728 집에만 오면 뭐 달라는 친구 8 에휴 2014/01/10 3,505
339727 연대 동문들 이 사실 알고 계시나요? 2 . 2014/01/10 2,414
339726 홍준표 ”기초단체장만 공천제 폐지 위헌소지 있다” 세우실 2014/01/10 650
339725 산업은행 다이렉트 하이자유적금 - 이율 3.16 그나마 괜찮은건.. 1 여울 2014/01/10 2,062
339724 남자 코성형이요! 3 아기 2014/01/10 1,116
339723 밍크 워머 하나 장만했는데.. 3 심플플랜 2014/01/10 1,845
339722 홈쇼핑에서 거위털이불 사보신분 계세요? 3 이불 2014/01/10 3,642
339721 이성관계는 아닌데 소울메이트처럼 맘이 잘 통하는 사람이 있어요... 7 나름 2014/01/10 3,501
339720 "자녀에 모두 상속" 유언 있어도 절반은 '무.. 4 홀아비 2014/01/10 3,134
339719 국가 장학금 해당 될까요 5 조건이 2014/01/10 1,377
339718 세금잘 아시는분들께 문의 드려요 3 Tiffan.. 2014/01/10 579
339717 명품가방 사려는데 가장 무난한 브랜드...추천 11 부탁드립니다.. 2014/01/10 3,565
339716 이 영상 보셨나요? (약혐) 1 정보공개 2014/01/10 598
339715 준공허가가 안난 건물이라는데 2 문의 2014/01/10 1,064
339714 살이 좀 빠졌는데...정말 종아리는 안빠지네요 2 ... 2014/01/10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