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람은, 어떤 큰 사건이나 곤경에 처했을 때 자기 본연의 모습이 드러난다고 하잖아요.
또 사람은 3가지 나가 있대요. 남들이 보는 나, 내가 보는 나, 그리고 진짜 나..
평탄하게 살아온 사람은 자기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기도 할까요?
진짜 나의 모습은 언제 발견하게 되는걸까요?
본연의 나를 제대로 알아야 인생이 성공한 거겠죠?
흔히 사람은, 어떤 큰 사건이나 곤경에 처했을 때 자기 본연의 모습이 드러난다고 하잖아요.
또 사람은 3가지 나가 있대요. 남들이 보는 나, 내가 보는 나, 그리고 진짜 나..
평탄하게 살아온 사람은 자기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기도 할까요?
진짜 나의 모습은 언제 발견하게 되는걸까요?
본연의 나를 제대로 알아야 인생이 성공한 거겠죠?
내가 알고 있는 나와
알고 있지만 내가 모르는 나..
자신을 알지 못하면...타인을 보는
눈도 생기지 않져..삶은 어쩌면..자신을
알아가는 것일지도..
너무 방치하면 자신을 마주하는 것이 쉽지 않져..
울 나라 노인네들이 남 얘기 좋아하고 날 헐뜯기 좋아하고
자랑하기 좋아하는 것도..
결국은 남루한 자신과 마주하는 게 두렵기 때문일 수도....
20대 후반쯤에?
그전까지는 엄마에게 기가 눌릴대로 눌려서 엄마와는 물론 외부인들과는 전혀 싸우지 못한채 일방적으로 당하고만 살았는데 그때 처음으로 나도 모르게 '눈이 뒤집혀서' 제대로 싸웠어요.
물론 말싸움이었죠.
싸움의 상대녀나 그걸 지켜보던 주위사람들이나 모두 내가 무서워서 도망가지도 싸움을 말리지도 못했어요.
그 싸움을 계기로 '진짜 나'는 평소 엄마나 주위사람들이 바라보던 기가 약하고 양보 잘하는 그런 멍청이가 아니라는걸 발견했네요.
그 이후로는 부당한 문제에도 입 다물고 벌벌 떨며 무시 당하던 과거의 내가 아니예요.
이젠 불의에 '지나치게' 맞서려는 나를 제어해야 할 정도가 됐죠.
뭐든 적당해야 좋은게 사회생활이니까요.
애 낳고 육아하면서 발견했어요.
제발로 정신과까지 찾아갔으니.. 여러 검사와 상담이후 내가 평균과 비교해서 어떤게 과하고 부족한지 좀 알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