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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 정말 무섭네요

..... 조회수 : 14,656
작성일 : 2014-01-09 08:32:21

학교에서 저만 아는 사실을 그냥 하소연겸 82에 올렸는데..

직장 다니는 관계로 학부모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최근에 알았네요..제가 쓴글이 일파만파 엄마들사이에 퍼지고 이슈가 되었다는 사실을...

부랴부랴 글을 지웠지만...이젠 그런 비밀얘기도 하소연하듯이 올리지 말아야겠어요

파장이 꽤 크네요...

어마!!! 앗 뜨거 했네요....ㅡ.ㅡ;;;;;;;;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했는데...
IP : 115.22.xxx.1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쿡이 무서운 게 아니라
    '14.1.9 8:50 AM (110.70.xxx.102)

    넷상에 자기의 이야기를 하소연하는 것 자체가
    위험한 거에요.

  • 2.
    '14.1.9 8:53 AM (115.22.xxx.148)

    익명이라 누구한테도 못하는말 하소연하듯이 했는데...
    그러게요 전 이제 알았네요...

  • 3. ...
    '14.1.9 8:54 AM (39.116.xxx.177)

    글 내용보면 알만한 주변사람들은 누군지 알겠다..싶은 글들이 꽤 있어요.

  • 4. ㅇㅇㅇ
    '14.1.9 8:54 AM (68.49.xxx.129)

    82쿡이 워낙 사람이 많아서 파장이 큰 거지..다른 커뮤니티에 비하면 얌전한편? 아닌가요? ㅎㅎㅎ 다른데서는 막 또 다른데다 퍼나르고 포탈 사이트같은데도 올라가고 하기도 하던데요 ..

  • 5. 푸들푸들해
    '14.1.9 8:58 AM (68.49.xxx.129)

    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
    '14.1.9 9:03 AM (121.167.xxx.103)

    그냥 똑같은 내용 다른 사람 아닐까요? 전 82 오래 했는데 내가 썼나 깜짝 놀란 경험이 몇 번 있거든요. 세부적인 사항까지 나랑 똑같아서 내가 쓰고 기억못하나 두려움에 떤 적 많아요 ㅎㅎ. 사람은 백인백색이라지만 경험은 똑같은 것을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싶어요. 정작 제가 진짜 쓸 때는 굳이 그럴 필요없는데도 자세한 스펙은 손을 봐요. 절대 알아볼 수 없도록. 그러다 보니 내 글의 나는 내가 아니고 남 글의 나가 내가 될 때도 있네요.

  • 7. ...
    '14.1.9 9:04 AM (203.226.xxx.48)

    저두요!!
    글쓴 어투만 봐도 딱! 알겠더라구요. 또 왔구나~~

  • 8. 수많은사람들이
    '14.1.9 9:15 AM (115.22.xxx.148)

    오가는 82인데...어찌알겠어 했던게 제 순진한 생각이었네요..
    담에는 조금 상황을 바꾸고 캐릭터를 달리해야겠어요..ㅋ

    그래도 기막히게 아는사람은 또 알더라는....

  • 9. 그러고 보니 저도
    '14.1.9 9:20 AM (61.74.xxx.243)

    위에분 말씀처럼
    정말 제얘기랑 똑같아서 어머 내가 쓴건가?? 놀래서 확인해본적도 있었네요..
    원글님이 그랬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스스로 나랑 똑같은 다른 사람이겠거니~ 하고 대범해 지세요ㅋ
    괜히 혼자 얼굴 빨개져서 티나서 엄마들이 눈치채면 어캐요~ㅋ

    근데 반대로 타 사이트 탈퇴하기전에 내가 쓴글 지우려고 검색하다보니 한 십년전 쓴글 읽으면서
    정말 이게 내가 쓴건가?? 제가 쓴 글 느낌이나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당황스러웠던 적도 있더라구요ㅋ

  • 10. 저도 타사이트
    '14.1.9 9:30 AM (115.22.xxx.148)

    에 올렸던 10년전 글들을 새로 꺼내보다 보면 그때 이런 생각,사건이 있었구나..
    새삼스럽고 재밌어 꺼내볼때도 있는데...임신때 고민..아이들 키우며 고민..남편이랑 싸웠을때
    내가 이런글도 썼었구나...싶은 글도 있고..
    아무생각없이 오늘 이런 사건이 있었는데요..님들은 어찌생각하시나요..요럼서 위로도 받고
    혼나기도 했는데..
    이게 오프라인으로 연결되니 무척 당황스럽네요
    이젠 좀 자제하며 살아야겠어요

  • 11. ...
    '14.1.9 9:50 AM (116.121.xxx.158) - 삭제된댓글

    저도 여기 글보다가 아는 사람 만난적 있어요...
    깜놀했죠... 그 이후 글 올릴때 조심스러워져요

  • 12. ㅋㅋ
    '14.1.9 10:04 AM (125.182.xxx.63)

    위의 ㅋㅋ님 글 좀 베껴야겠어요. 나도 순진했지..ㅜㅜ

  • 13. ........
    '14.1.9 5:23 PM (1.244.xxx.244)

    저도 가끔 제가 썻나 싶게 비슷한 경우를 봐서 깜짝 놀랩니다.
    어떤때는 울시누가 썼나 싶구요. (시누는 나이 많아 컴 못하기 때문에 딸이 썼나 싶기도 하구요)
    아무튼 좀 조심해야지 싶을때 많아요.

  • 14. ////
    '14.1.9 7:15 PM (61.80.xxx.226)

    그렇게 조금 각색해서 사연을 올리다보면 나도 모르게 실제와 조금 달라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또 이상한 사람이 끝까지 따라다니면서 낚시꾼이다~ 작가질이다~ 하며 달라붙더라고요.
    그것과 다른 글에까지;;
    그게 너무 질려서 탈퇴했다 재가입했음....요.
    그냥 방에서 인형에다 대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해야하나봐요.

  • 15. 맞아요
    '14.1.9 8:18 PM (121.50.xxx.31)

    그러고보니 너무 비슷해서 제가 오해할수도 있겠네요 그냥 오늘 좋은글 품지도말고 표출도하지마라 딱 제얘길 하는것 같아 댓글 하나는 지웠어요 순간 화나는 감정은 물에 새기라는말 새기고 또 새겨야 되는데 아직 내가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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