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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가 절 위로해주네요..
ㅇㅇ 조회수 : 2,268
작성일 : 2014-01-08 23:54:31
생리통에 몸살이 겹쳐서 끙끙거리며 앉아있는데 조용히 제 옆에 앉더니 갸우뚱?.하는거예요..슬쩍 쳐다보니까 통통한 앞발을 어깨에 슬쩍 얹어놓더니 갑자기 기대면서 핥아주네요..이거 위로해준건가요..?그렇게 믿고싶네요..ㅜㅜ
IP : 223.33.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이뻐
'14.1.8 11:56 PM (121.161.xxx.115)울 냥이는 등지고 앉아 자는데 ㅜㅜ
2. ...
'14.1.8 11:59 PM (182.222.xxx.141)우리 멍멍이는 제가 슬퍼하면 옆에 앉아서 같이 슬퍼했어요. 그 놈 걱정시키는게 미안해서 안 슬픈 척 하기도 했었는데ㅠㅠ. 보고 싶네요.
3. 엄지척
'14.1.8 11:59 PM (14.32.xxx.195)최고죠. 강아지 위로는 받아본 사람만이 알죠. 최고에요.
4. 겨울
'14.1.9 12:01 AM (112.185.xxx.39)사람보다 훨 나아요
5. 엄지척
'14.1.9 12:03 AM (14.32.xxx.195)흐르는 눈물범벅인 뺨을 핥아주며 꼼짝도 않하고 옆에서 지켜줬어요. 제 경우는.
6. lemonpepper
'14.1.9 12:05 AM (122.32.xxx.5) - 삭제된댓글강아지의 체질 자체가 사람에겐 위로와 위안인듯.
온몸과 마음으로 주인을 대하니까요.
강아지들에게는 사료와 물,산책과 주인만 있으면 안심이 된대요^^7. 음
'14.1.9 12:52 AM (218.236.xxx.152)개들이 그렇더군요
제가 울면 개가 빤히 쳐다보다가 입 빨아주죠 평소보다 훨씬 열심히요
울지 마라는 거죠 장난감 가져오는 경우도 있구요
주인이 슬퍼하거나 화가 나는,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걸
싫어하고 그런 감정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나름 노력하는 거 같아요8. 개위로
'14.1.9 12:58 AM (211.208.xxx.234)개한테 위로 받아본 사람으로서 그 마음 알아요..아고..
그런 의미에서 요 이미지 한 번 보세요. 제목이 개위로.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jdgus9038&logNo=90176722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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