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된 저희 집 요크가 한달전
갑자기 눈동자와 흰자가 밑에서부터
노을지듯이 빨개졌어요.
전체 빨간것이 아니고 차츰차츰 빨개져
동네병원에 데려가 주사 맞히고 약먹이고
의사샘은 두고 보자고 하셔서
충격으로 빨개진것 아닌것 같다고 하시고
나이들어 그런것 같다고 하셨어요.
병원 몇번가도 나아지지 않고
연말,연초라 바빠서 한보름 병원 못갔더니]
눈동자쪽에서 고름이 나오는것 같아요.
앞도 못보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큰병원 어디로 가야하나요.
동물병원도 안과 전문병원이 있나요?
저희는 인천인데 근처에 큰병원이 없어요.
14년동안 아픈데없이 듬직하게 잘자란준 녀석인데....
아프지말고 함께하자.
나의 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