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되는 아이 눈높이,씽크빅 같은 학습지 하면 도움 될까요?

....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14-01-08 14:23:41
안녕하세요. 이번에 초등 입학하는 아이 엄마입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방과후에 학원을 보내야 하는 형편인데요
지금 태권도 하나 다니고 있고
제가 오후 4시까지 일을 하기 때문에 한두곡 더 보내야 할 것 같아요.

요즘은 학습지를 집으로 방문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학습 센터에 가서 하는 추세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과목별 학원은 이른거 같고
학습지를 시켜볼까 하는데

씽크빅이니 눈높이니 하는 그런 학습지 하면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도움이 되나요?
물어보니까 아이들이 가서 문제 풀고 선생님 한 분이 채점 해주시고 그러나본데
1학년땐 그런 학습지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요?

제가 몸도 약하고 자주 아파서 저녁에 아이 공부를 꾸준하게 봐 줄 자신이 없어요.
이왕 돈 들여 보내는거 그냥 공부방 같은데로 보내는ㄱ 맞을지

그런데 저는 아직 1학년이니 공부방 같은데 보내는 것보다는
학습지가 좀 수월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돈낭비일까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학습지의 장점이 그래도ㅜ있으니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거겠죠?
보내시는 분들 후기 부탁드립니다
IP : 110.70.xxx.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안
    '14.1.8 2:44 PM (218.53.xxx.39)

    센터는 아니고 저희 아이 여섯살 때부터 학습지 계속 해요. 과정 끝날 때까지 시킬 거고요. 처음엔 아이가 친구 하는 것 보고 시켜달래서 시켰고, 저 역시 님처럼 꾸준히 아이 공부를 시킬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아이 말만 듣고 시작했어요. 아이 공부라는 차원에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을 느낄 때까지는 매일매일 뭐라고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매일 숙제하겠다는 약속은 받고 했죠. 7살까지는 숙제도 많이 밀리고 좀 놀거나 하면 아예 숙제 못하는 주도 있었고 그랬는데 8살 되니 신통하게 숙제를 절대 안 밀리더라구요. 아무래도 조금씩 습관이 잡혔나 봅니다. 지금 9살 됐는데, 알아서 합니다. 제가 하라고 말 할 때는 주로 늘 하던 시간에 못 할 것 같을 때 미리 시켜야 할 때..그럴 때만 숙제하자 라고 말하네요.
    그리고 대부분의 것들이 그렇듯이 이렇게 하다 보니 어느 정도 공부에 대한 개념도 잡혀가는 것 같고요. 국어, 수학, 한자 세 과목을 하루에 세 장씩 푸는데요(다른 친구들은 토요일치 숙제까지 받는다는데 저흰 수업받는 날을 제외하고 주말 빼고 4일치 숙제만 받아요.주말엔 일기 빼곤 무조건 노는 걸로,,,일기는 학교 숙제라 안 할 수가 없고요) 이게 무슨 도움 될까, 일주일에 선생님 딱 30분 수업하시는데 무슨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물론 엄마가 해주실 수 있으면 좋죠. 돈도 별로 안 들고.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상황도 잘 허락되지 않고, 아이도 엄마한테 뭐 배우는 거 안 좋아해요. 가끔 물어보는 거나 대답해줘야지 제가 가르치려고 하면 굉장히 싫어한답니다. 대신 선생님이라면 학교 학원 학습지 가리지 않고 하늘처럼 생각하니 제 경우엔 학습지 효과가 좋을 수 밖에 없어요. 엄마가 매일 봐 줄 자신 없으면 학습지도 좋답니다. 어쨌든 매일 뭔가를 한다는게 중요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181 엄마가 너무나도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13 그냥 2014/01/08 3,863
340180 흔치 않게 친한 개와 냥이! 3 친해요 2014/01/08 1,315
340179 어제 작가로서 잘 먹고 잘 사는 법 쓰신 분 7 에구 2014/01/08 2,114
340178 교학사 철회 외압”에 SNS “이승만도 외압으로 물러났나 1 뭔 외압 2014/01/08 795
340177 아까 안철수 관련기사 보다가 어떤 댓글에 5 2014/01/08 991
340176 대학생과외 주3회면 수업료 얼마가 적당한가요? 14 ? 2014/01/08 2,790
340175 소파 좀 골라주세요~~ 11 갈등 2014/01/08 2,924
340174 급질~ㅠㅠ약밥할려고 묵은찹쌀을 불렸는데 거의다 부스러졌어요. 2 어쩌나 2014/01/08 798
340173 어른이 영양섭취로 분유 먹는 것 6 ^^ 2014/01/08 11,806
340172 멍멍이 눈 질문 2 멍멍 2014/01/08 667
340171 조카에게 돈을 줄까요 선물을 줄까요? 4 초보이모 2014/01/08 1,240
340170 that용법 7 문법 2014/01/08 786
340169 탈핵운 외친 당신이라면 내일 11시에너지기본계획 규탄기자회견에 .. 3 녹색 2014/01/08 482
340168 김수현 작가도 결국 신데렐라 판타지네요. 7 567347.. 2014/01/08 4,150
340167 면세점 가방 사려고 합니다. 질리지 않는 기본 스타일 추천해 주.. 7 ㅇㅇ 2014/01/08 4,331
340166 마지막 잎새 청송여고도 떨어지는 중 4 마지막잎새 2014/01/08 1,379
340165 카스소식 어떤거 받고계세요? .. 2014/01/08 1,019
340164 영작 부탁하신 글, 답글 드리니 순식간에 지우셨네요 21 너무해 2014/01/08 2,453
340163 주로 여자들한테서 듣는 황당한 말들 36 헐.... 2014/01/08 5,642
340162 저처럼 아토팜만 바를 수 있는 분 계신가요 4 . 2014/01/08 1,250
340161 부산일보 전 편집국장 해고 항소심도 무효 판결 1 ........ 2014/01/08 980
340160 유방 재수술해야할거 같아요ㅠ 3 하나 2014/01/08 2,841
340159 16개월 아기 자전거선택 도와주세요^^ 2 자전거 2014/01/08 923
340158 베이글 빵을 어떻게 데우죠? 14 .... 2014/01/08 5,195
340157 노무현과 부림사건, 그리고 한 인간이 변화한다는 것 2 우리는 2014/01/08 1,196